정명섭  | 생각학교

23,400원  | 20250210  | 9791193811405

“우리 약속 하나 할까? 저 총독부가 무너지는 날, 여기 다시 와서 만나기로 말이야.” 일제의 검열과 탄압으로 혼란했던 1930년대 조선, 신문사 동기로 만난 시인 백석과 두 친구의 저항과 우정 연대기 십 대가 사랑하는 작가, 정명섭의 신작 역사소설 《저수지의 아이들》, 《1948, 두 친구》, 《미스 손탁》 등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온 베스트셀러 작가 정명섭. 그가 이번엔 시인 백석에 주목했다. 백석은 한때 월북작가라는 오명으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교과서에 가장 많이 수록된 작가’에 빛나는 인물이다. 생각학교 문학시리즈 ‘클클문고’ 열네 번째 도서 《광화문 삼인방》은 백석이 1934년 〈조선일보〉에 입사, 교정부 기자로 일한 사실에 주목한 저자가 탄탄한 고증과 탁월한 상상력을 더해 그의 삶을 재구성한 소설이다. 일제의 모진 탄압과 민족말살정책이 본격화되던 1930년대, 신문사에서 만난 백석과 허준, 신현중은 시를 읊고 소설을 쓰며 나라 잃은 설움을 나누었다. 당시 저항과 친일 사이에서 지식인들이 겪어야 했던 고뇌와 비극의 깊이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던 보이 모던 걸 젊은 혈기로 가득했던 광화문과 종로, 교사의 꿈을 펼치던 백석의 고향 정주, 첫사랑의 아픔을 삭혀야 했던 통영 등, 작가는 백석의 발자취를 따라 삼인방의 일상을 지극히 평범하게 묘사하면서, 역설적으로 그들의 꿈과 우정을 꺾어버린 시대의 비극을 아프게 그려낸다. 한편 책 전반에 녹아있는 백석의 아름다운 시편을 통해 그가 왜 우리말을 고집했는지 등,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일제의 침략 전쟁으로 혼란과 공포에 젖은 암울한 시대의 묘사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한다.

정명섭  | 생각학교

12,150원  | 20240726  | 9791193811221

“우리 약속 하나 할까? 저 총독부가 무너지는 날, 여기 다시 와서 만나기로 말이야.” 일제의 검열과 탄압으로 혼란했던 1930년대 조선, 신문사 동기로 만난 시인 백석과 두 친구의 저항과 우정 연대기 십 대가 사랑하는 작가, 정명섭의 신작 역사소설 《저수지의 아이들》, 《1948, 두 친구》, 《미스 손탁》 등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 정명섭. 그가 이번엔 시인 백석에 주목했다. 백석은 한때 월북작가라는 오명으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교과서에 가장 많이 수록된 작가’에 빛나는 인물이다. 생각학교 문학시리즈 ‘클클문고’ 열네 번째 도서 《광화문 삼인방》은 백석이 1934년 〈조선일보〉에 입사, 교정부 기자로 일한 사실에 주목한 저자가 탄탄한 고증과 탁월한 상상력을 더해 그의 삶을 재구성한 소설이다. 일제의 모진 탄압과 민족말살정책이 본격화되던 1930년대, 신문사에서 만난 백석과 허준, 신현중은 시를 읊고 소설을 쓰며 나라 잃은 설움을 나누었다. 당시 저항과 친일 사이에서 지식인들이 겪어야 했던 고뇌와 비극의 깊이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던 보이 모던 걸 젊은 혈기로 가득했던 광화문과 종로, 교사의 꿈을 펼치던 백석의 고향 정주, 첫사랑의 아픔을 삭혀야 했던 통영 등, 작가는 백석의 발자취를 따라 삼인방의 일상을 지극히 평범하게 묘사하면서, 역설적으로 그들의 꿈과 우정을 꺾어버린 시대의 비극을 아프게 그려낸다. 한편 책 전반에 녹아있는 백석의 아름다운 시편을 통해 그가 왜 우리말을 고집했는지 등,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일제의 침략 전쟁으로 혼란과 공포에 젖은 암울한 시대의 묘사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한다.

한유나  | 부크크(Bookk)

0원  | 20250228  | 9791141994266

모든 세상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이명식  | 도화

0원  | 20151223  | 9791186644072

『지키지 못한 약속』은 평범한 개인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진솔함이 진한 감동으로 다가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자전에세이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아이이스케끼 통을 매었고, 굶주림에 시달리며 뻥튀기 장사를 하면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고난의 시간을 헤쳐 온 저자의 사연들이 읽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든다. 저자가 살아오면서 남 몰래 겪은 아픔과 고통, 슬픔 등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기술하고 있어 진한 사람의 향기도 느껴진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가난과 신산한 삶의 질곡 속에서도 끝까지 사람을 믿고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과, 남다른 신앙의 깊이가 독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적시고 있다.

레드 가르니에  | 신영미디어

0원  | 20141010  | 9788941339526

레드 가르니에 로맨스 소설 [지키지 못한 맹세]. 어린 시절 강도의 습격을 받았지만 경호원의 목숨을 건 보호로 인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개럿. 그는 경호원이 죽으며 자신의 딸을 지켜 달라고 한 약속을 평생의 사명으로 삼고 그 이후로 경호원의 딸 케이트를 아빠처럼, 오빠처럼 지켜 온다. 그렇게 친남매처럼 자라지만 개럿은 어느 순간 케이트가 그를 남자로서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애써 그녀의 마음을 무시하며 지내던 중, 그는 케이트가 멀리 떠날 거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는데…!

이민재  | 새벽 1시 5분 사이

13,050원  | 20250904  | 9791197618307

내 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잊고 싶지 않기에, 그때 처음 느낀 감정들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서 쓴 글을 모아 책을 만들었습니다. 어쩌면 평범할 수 있는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로 제 글을 읽는 분들께 공감과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처음으로 내가 궁금해서 여행을 결심한다. 목적지는 '유럽' 태어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던 곳. 스스로 차곡차곡 모은 돈을 가지고 혼자 한 달간의 여행을 시작했던 날. 우연히 만난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 "우리"가 되어 여행을 함께하게 된다. 그때부터 나를 찾는 여행이 아닌 그녀와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다시는 없을 행복을 느끼고, 그녀가 아니라면 다시는 느끼지 않아도 좋을 행복. 그렇게 함께한 여행에서 그녀가 나에게 준 '사랑'만을 담아 글을 써 내렸다.

오애리, 김보미  | 북카라반

15,300원  | 20240726  | 9791160051438

바다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다. 바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표면의 약 70퍼센트를 덮고 있고, 생명의 근원인 물과 산소, 식량을 제공하며 기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인간은 오랜 세월 동안 남획과 쓰레기, 과도한 해저 개발, 온난화 등으로 바다를 망쳐오고 있다. 이 책은 고래를 중심으로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고래가 살지 못하는 바다는 인간도 살 수 없는 바다이다. 나날이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고래와 인간이 안전하게 생존할 길을 찾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그 첫걸음은 상황을 올바르게 아는 것이라고 본다. 이 책이 유용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제이닌 샌더스  | 풀빛

10,800원  | 20190415  | 9791161721378

아이들을 위한 자기 보호 교육 그림책 ‘요즘 같은 세상에’라고 사람들은 흔히 말합니다. 그리고 그 말 속에는 ‘세상이 무서워졌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같은 세상’에는 아이들한테 자기 보호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을 때 그것을 다른 사람한테 알려야 한다고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느낌을 말로 표현하는 것에 서투릅니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해요. ‘안전하다’는 느낌과 ‘불안하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언제 그런 느낌이 드는지 아이들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해 보세요. 마음이 불안하거나 걱정이 있을 때, 우리 몸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도 이야기해 보세요. 손에서 땀이 나고, 심장이 마구 뛰고, 울음이 나올 것 같고, 속이 울렁거리고, 무릎이 떨릴 수 있지요. 그런 다음, 이렇게 말해 주세요. “이런 반응들은 너한테 미리 경고하는 신호란다. 뭔가 잘못되었다고 말이지.

앨리슨 레이놀즈  | 키즈엠

0원  | 20161216  | 9788967497453

피리 부는 카멜레온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보여 주며 아이들이 바른 행동과 잘못된 행동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게 합니다. 그에 따라 규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그 중요성을 깨닫게 하지요. 또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모두 함께 즐거울 수 있다는 것도 알려 줍니다. 이 책을 읽고, 생활 속에서 때와 장소에 따라 어떤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존 맥널리  | 북스피어

0원  | 20110325  | 9788991931770

현실적인 슈퍼 히어로들의 고군분투기! 슈퍼 파워를 가진 '평범한' 히어로들의 이야기 『이제 지구는 누가 지키지?』. 완벽한 히어로들의 이야기 대신, 한심하고 어설프기까지 한 히어로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단편집이다. 하늘을 날 수도 있고 떨어지는 인공위성을 우주 멀리 던져 버릴 수도 있지만 촌스러운 패션 감각에 여자를 밝히는 히어로 빅 가이, 화학 연료의 부작용으로 슈퍼 파워가 생긴 육포맨과 고무 소녀, 태어나서 한 번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적이 없는 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제니퍼 등 완벽하지 않은 초능력자들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새늬마로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7,200원  | 20200302  | 9791165241339

괴수가 지구를 침공하기도 전에 4년 일찍 탑의 초대를 받은 남자. “4년을 먼저 탑에서 수련하다니… 엄청난 행운이군요.” “1층을 클리어하지 못하고 999번을 죽는다면 그게 행운일까?” “……큼! 어지간히도 전투 능력이 없으셨나 봅니다.” 누군가의 빈정거림에 남자가 울컥하며 외쳤다. “전투 능력? 평범한 일반인을 시작부터 마지막 보스에게 던져놓으면 그렇게 안 죽을 거 같아?” 천 번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탑의 마지막 보스를 잡아버린 남자. 이젠 내려가는 일만 남았으니 탄탄대로? 인류애 따위는 한 톨도 관심 없는 한 남자가 세상에 외친다. “지구는 너희들이 알아서 지키세요.”

새늬마로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7,200원  | 20191210  | 9791165240202

괴수가 지구를 침공하기도 전에 4년 일찍 탑의 초대를 받은 남자. “4년을 먼저 탑에서 수련하다니… 엄청난 행운이군요.” “1층을 클리어하지 못하고 999번을 죽는다면 그게 행운일까?” “……큼! 어지간히도 전투 능력이 없으셨나 봅니다.” 누군가의 빈정거림에 남자가 울컥하며 외쳤다. “전투 능력? 평범한 일반인을 시작부터 마지막 보스에게 던져놓으면 그렇게 안 죽을 거 같아?” 천 번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탑의 마지막 보스를 잡아버린 남자. 이젠 내려가는 일만 남았으니 탄탄대로? 인류애 따위는 한 톨도 관심 없는 한 남자가 세상에 외친다. “지구는 너희들이 알아서 지키세요.”

새늬마로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7,200원  | 20191113  | 9791164669042

괴수가 지구를 침공하기도 전에 4년 일찍 탑의 초대를 받은 남자. “4년을 먼저 탑에서 수련하다니… 엄청난 행운이군요.” “1층을 클리어하지 못하고 999번을 죽는다면 그게 행운일까?” “……큼! 어지간히도 전투 능력이 없으셨나 봅니다.” 누군가의 빈정거림에 남자가 울컥하며 외쳤다. “전투 능력? 평범한 일반인을 시작부터 마지막 보스에게 던져놓으면 그렇게 안 죽을 거 같아?” 천 번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탑의 마지막 보스를 잡아버린 남자. 이젠 내려가는 일만 남았으니 탄탄대로? 인류애 따위는 한 톨도 관심 없는 한 남자가 세상에 외친다. “지구는 너희들이 알아서 지키세요.”

새늬마로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7,200원  | 20191007  | 9791164667215

괴수가 지구를 침공하기도 전에 4년 일찍 탑의 초대를 받은 남자. “4년을 먼저 탑에서 수련하다니… 엄청난 행운이군요.” “1층을 클리어하지 못하고 999번을 죽는다면 그게 행운일까?” “……큼! 어지간히도 전투 능력이 없으셨나 봅니다.” 누군가의 빈정거림에 남자가 울컥하며 외쳤다. “전투 능력? 평범한 일반인을 시작부터 마지막 보스에게 던져놓으면 그렇게 안 죽을 거 같아?” 천 번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탑의 마지막 보스를 잡아버린 남자. 이젠 내려가는 일만 남았으니 탄탄대로? 인류애 따위는 한 톨도 관심 없는 한 남자가 세상에 외친다. “지구는 너희들이 알아서 지키세요.”

새늬마로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7,200원  | 20190903  | 9791164664764

괴수가 지구를 침공하기도 전에 4년 일찍 탑의 초대를 받은 남자. “4년을 먼저 탑에서 수련하다니… 엄청난 행운이군요.” “1층을 클리어하지 못하고 999번을 죽는다면 그게 행운일까?” “……큼! 어지간히도 전투 능력이 없으셨나 봅니다.” 누군가의 빈정거림에 남자가 울컥하며 외쳤다. “전투 능력? 평범한 일반인을 시작부터 마지막 보스에게 던져놓으면 그렇게 안 죽을 거 같아?” 천 번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탑의 마지막 보스를 잡아버린 남자. 이젠 내려가는 일만 남았으니 탄탄대로? 인류애 따위는 한 톨도 관심 없는 한 남자가 세상에 외친다. “지구는 너희들이 알아서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