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챠 두벡  | 이룸

14,130원  | 20090327  | 9788957074404

중세의 마녀사냥에 맞선 한 여성의 투쟁기! 중세 유럽 마녀사냥의 허위와 폐단을 고발한 역사소설『카타리나 케플러』. 부당한 마녀사냥에 맞선 중세의 당찬 여성 카타리나 케플러의 투쟁기를 그리고 있다. 마녀로 몰린 카타리나는 온갖 고문을 당하면서도 거짓 자백을 강요하는 사람들의 폭력에 끝까지 맞선다. 파란만장한 시대를 살아갔던 한 여성의 전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난산으로 침대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된 어머니 때문에 산파였던 레나테 슈트라이허의 집에서 자란 어린 카타리나. 그녀는 치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이웃에게 의술활동을 펼쳤던 슈트라이허와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레 약초와 조제, 치료 방법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슈트라이허는 일순간 돌변한 이웃들로 인해 마녀로 내몰려 화형에 처해진다. 카타리나는 하인리히 케플러와 결혼하여,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발전시킨 황실 수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를 비롯한 자녀들을 낳는다. 그녀는 전쟁에 나간 남편이 부상을 입자 슈트라이허에게 배운 의술로 남편을 치료해주고, 이후 이웃의 산파 역할을 하거나 병든 사람들을 치료해준다. 그러나 카타리나 역시 그녀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의 거짓 증언에 의해 마녀로 몰리는데….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