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칼럼"(으)로 63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3277387

그리움의 그리움 (고전 칼럼)

이강엽  | 글누림
13,500원  | 20240828  | 9788963277387
고전을 통해 지금 여기, 현재의 삶을 성찰하다. 잠 못 이룰 정도의 그리움이 그립다. 어느새 우리 곁에서 사라져서 그렇게 그립다. 잠 오지 않는 밤의 꿀 수 없는 꿈이 그립다. 한자 ‘莫(막)’은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해[日]가 없으면 저물녘[暮]이 되고, 물[氵]이 없으면 사막[漠]이 되며, 아무것도 없는 집[宀]은 적막[寞]이 된다. 그리워한다는 뜻의 ‘慕(모)’자 역시 지금 곁에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心)이 분명한데, 조선조 명신 김상용은 다음과 같은 시조를 남겼다. 사랑이 거짓말이 님 날 사랑 거짓말이 꿈에 와 뵈단 말이 그 더욱 거짓말이 나같이 잠 아니 오면 어느 꿈에 뵈리오 임이 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 말을 믿을 수 없다고 한다. 더구나 사랑하면 꿈에 나타나 보인다는 말은 더 믿을 수 없는 거짓인데, 그 이유는 도통 잠을 잘 수가 없으니 꿈에서 볼 일조차 없는 까닭이다. 실제로 볼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꿈에서나마 볼 수 있는 길조차 막힌, 현실에서든 상상에서든 절대로 만날 수 없는 그런 임이다. 병자호란 때 순절(殉節)한 작가의 개인사를 헤아려 임금을 그리워하는 노래로도 푸는 모양이지만, 어떻게 보든 빼어난 연시(戀詩)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런 시를 이해하기에는 현대사회는 너무도 촘촘하고, 편리하고, 신속하게 연결되어 있다. 10년 전 오늘 무엇을 했는지는 지금 당장 자신의 폰을 여는 수고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날 찍은 사진이 시간과 장소까지 정확하게 남아 있으며, 그날 누군가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또 마음만 먹는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연인과 실시간 메시지 전송은 물론 현재 모습을 화상으로 보며 음성으로 대화를 해볼 수도 있다. 버튼 하나 누르는 수고로 단번에 알 수 있으니 꿈에서라도 보려고 애쓰던 그리움의 강도가 매우 약해진 것이다. 아니, 그리워하는 것 말고도 할 것이 너무 많은 현대 문명사회의 밤은 그런 그리움의 원천을 아예 빼앗아간 것인지도 모르겠다. 학생들에게 시 수업을 할 때의 일이다. 어떤 학생이 수업은 안 듣고 자꾸 제 폰을 만지고 있는 것 같아 주의를 주었더니 그 학생 대답이 걸작이었다. “하도 감동스러워서 친구한테 보내느라고요.” 그날 다룬 시가 모두 사랑시였으니 아마도 여자친구에게 보낸 듯했다. 그러나 감동이 밀려오면 잠시 거기에 빠져들어 보기도 하고, 친구에게 보내고싶으면 수업 끝나기를 기다릴 정도의 여유를 가질 수도 있으련만, 즉각 무언가를 전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세태가 야속하다. 하긴 상대에게 짧은 문자 메시지 하나를 달랑 보내놓고는 이내 답이 없다고 “비(非)매너”를 운운하는 세태에서, 그저 어떻게는 말이나마 전해볼 수만 있다면 좋겠다거나 편지를 보내놓고 답장이 오기를 기다리는 열흘 남짓은 행복하다는 마음은 시대착오적 유산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정말 소중한 것이라면 그렇게 즉답이 가능한 곳에 있지 않을 터, 잠 못 이룰 정도의 그리움이 그립다. 어느새 우리 곁에서 사라져서 그렇게 그립다. 잠 오지 않는 밤의 꿀 수 없는 꿈이 그립다.
9791141953584

까만 칼럼 (아프리카 까만 동네, 까만 사람들의 감동 이야기!)

강병훈  | 부크크(bookk)
13,900원  | 20240818  | 9791141953584
본 책은 지난 20여 년 동안 아프리카 남단에 있는 남아공 더반에서 줄루족을 중심으로 선교하면서 현지인들과의 만남에서 보고 듣고 깨닫게 된 이야기를 일기식으로 솔직 담백하게 써 내려간 간증 칼럼이다. 우리는 아프리카를 너무 모른다. 아프리카는 하나의 나라다? 아시아(47개국)보다도, 유럽(50개국)보다도 많은 55개국을 품 은 거대한 대륙이다. 아프리카 사람은 한 종족이다? 검은 피부로 모두가 비슷해 보일 수 있겠지만, 2,000개가 넘는 다양한 인종이 그들만의 언어로, 그들만의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아프리카 사람은 무능하다? 각종 질병과 서양 강대국에 의한 핍박으로 인하여 배울 기회를 얻지 못했을 따름이다. 고대 문명의 4대 발상지 중 하나가 아프리카의 이집트 문명이다. 아프리카 사람 중에는 미인이 없다? 미(美)의 기준은 개인적 주관에 따라 다르지만, 지혜자 솔로몬이 사랑한 술람미 여인이나 시바 여왕이 아프리카 사람이었다.
9791199280700

김진홍 칼럼

김진홍  | 미문커뮤니케이션
18,000원  | 20250523  | 9791199280700
김진홍 목사는 84세의 나이로 주일마다 2번 이나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현역 목사이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통일 한국, 성서 한국, 선교 한국의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이 바른 길로 가도록 애쓰고 있다. 미국에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여러 교회의 초청으로 LA 지역과 덴버 지역, 아리조나 피닉스, 뉴욕에서 시국 강연과 말씀을 전하셨다. 이 책은 1부는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로 2부는 미국에서 교회 개혁과 회복을 외치다!‘로 꾸몄다. 이번에 나오는 책의 목차 중에 첫 번째 글이 ‘걸림돌이 디딤돌로’라는 제목의 글이다. 김진홍 목사가 84년 동안 살아오며 숱한 걸림돌에 부딪혀 앞으로 나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날 수도 없는 처지에 이를 때마다 마음속으로 다짐한 생각이 ‘한 번 사는 내 인생, 지금의 걸림돌에 무너지지 말자.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아 전진하자’는 다짐이었다. 그런 다짐과 도전이 지금의 김진홍 목사를 이루었고 두레 운동을 이끌어 왔다. 지금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심한 걸림돌에 막혀 있다. 다시 한번 돌파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도 있다. 그래서 김진홍 목사는 이 책을 읽으시는 독자분들이 인생길을 가로막는 걸림돌에 부딪히게 될때 그 자리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외친다. ‘다시 한번 더 일어서자.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아 더 높은 경지로 오르자.’
9791198570567

그래도 희망 (최민희 칼럼)

최민희  | 삼사재
18,000원  | 20231214  | 9791198570567
〈그래도 희망〉은 ‘촛불 국민 언니’로 널리 알려진 논객이자 정치인인 최민희가 언론운동가에서 민생을 위한 언론 개혁, 정치 개혁, 검찰 개혁을 꿈꾸는 정치인이 되었는지를 담은 책이다. 책의 서술 시점으로 보면 ‘윤석열’이라는 역사상 유례없는 대통령을 탄생시키게 된 배경부터 20대 대선에 관한 소회를 거친 다음, 검언일체가 이뤄진 현 정부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문제와 현 정부의 총체적 무능을 통해 민생이 어려워지는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이어서 이러한 무능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생을 위한 언론 개혁, 정치 개혁, 검찰 개혁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정치, 외교, 경제, 언론문제, 친일 논쟁 등 현 대한민국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들을 분석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최민희만의 해결책을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 벌어지고 있는 현재의 일들을 바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과 대안까지도 논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3168097

작은 소리들 (김애화 칼럼집)

김애화  | 민중의소리
16,200원  | 20250225  | 9791193168097
『작은 소리들』은 저자 김애화가 〈민중의소리〉에 기고한 칼럼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의 제목 ‘작은 소리들’은 저자가 주로 다루는 사회적 소수자들과 약자들의 소리이자 광장에서 만난 작은 소리다. 저자는 자신의 글이 새 세상을 여는 함성에 함께하길 바란다. 1장 ‘마처세대의 꿈’의 주제는 노년이다. 저자는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나이 듦, 건강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2장 ‘그림책에 숨은 그림’은 다문화와 관련한 얘기다. 이주노동자 상담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민들의 현주소와 선주민들이 다문화 사회의 주민으로서 어떤 태도, 의식이 필요한 지를 조언한다. 3장 ‘유랑하는 노동과 삶’은 현재 노동의 가장 핵심 이슈인 비정규직, 긱이코노미의 노동을 주로 다뤘고, 4장 ‘여자가 살아가는 방법’은 젠더 불평등, 차별에 관해 논했다. 이는 앞 장의 주제인 노년의 삶, 다문화, 노동 관련 글과 상호 교차하는 주제다. 5장 ‘작은 곳에서 작은 손들이 함께’는 지방 주민으로서의 삶을 그렸다. 저자는 10년 전 탈서울해 지방에 살면서 그곳에 내재된 복잡한 현실과 마주했다. 6장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존중’은 사회 이슈와 연관해 쓴 책, 영화 리뷰다.
9791194200550

바람을 입다 (원순련 칼럼집)

원순련  | 명성서림
13,500원  | 20241230  | 9791194200550
참 소소한 이야기들 긴 세월 살다 보면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고, 행복함을 주는 장면도 보게 되고, 그런 순간을 함께 하는 기회도 갖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묻어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 글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쓴 글이 새거제신문, 경남신문, 타임라인에 칼럼으로 소개된 것을 묶어서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9791160405576

칼럼 레시피 (논리와 감성을 버무린 칼럼 쓰기의 모든 것)

최진우  | 한겨레출판사
16,200원  | 20230825  | 9791160405576
“유려하고 쉬운 문체와 좋은 사례, 관점이 매력적으로 발효된 글쓰기 책의 모범이다.” _정희진(《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논리로 맛을 내고 감성으로 멋을 낸 맛깔나고 정갈한 글을 쓰고 싶다면? ‘칼럼 레시피’대로 써 보자! “글쓴이의 생각이나 주장만 펼치는 일방적인 글이죠. 그래서 재미없고 딱딱하고 고루한 것 같아요.” “정치, 사회, 경제 분야의 거창한 주제, 거대 담론만 다루는 글 아닌가요?” “전문가나 권위자만 쓰고 읽는 글이니까 나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너무 어렵고 평생 쓸 일도 없을 거예요.” 전국 유수의 기관과 단체에서 일반인, 학생,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랫동안 글쓰기 수업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해 온 저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칼럼에 대해 오해하고 있음을 깨닫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칼럼이야말로 대중이 읽기에도, 쓰기에도 적합한 글이기 때문이다. 일상의 단상과 지역의 소소한 미담부터 여의도의 첨예한 갈등, 다른 대륙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까지 칼럼이 다루는 사안은 무궁무진하다. 세상과 이웃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칼럼과 친해져야 한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욱 칼럼을 주목해야 한다. 칼럼은 상대적으로 분량이 짧기 때문에 다루는 대상을 서술하고 논지를 펼친 후 주장하는 과정을 한정된 지면 안에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생각과 문장을 다듬는 힘, 사유하고 표현하는 기술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또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주장뿐 아니라 감성을 토대로 공감하게 만드는 역량도 필요하므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어조나 힘을 지니면서도 경직되지 않은 뉘앙스를 고민하고 비유나 묘사, 풍자나 위트 등 다양한 수사 기법을 터득하게 된다. 무엇보다 칼럼은 글쓰기 소재의 빈곤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칼럼은 세상 모든 일을 글로 다루기 때문이다.(10쪽) 그래서 칼럼니스트 정희진은 “칼럼을 잘 쓰면 논문도 소설도 잘 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단언했다. 특히 자기 생각과 주장을 글로 써서 SNS와 인터넷상에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이런 글도 칼럼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칼럼 쓰기는 SNS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된다. 칼럼은 논리로 맛을 내고 감성으로 멋을 낸 정갈하고 맛깔난 한 그릇의 요리와 같다. 독자의 취향과 입맛을 고려해 소재를 발굴하고 글감으로 다듬어 얼개를 구상한 후 다양한 방식으로 서술한 뒤 퇴고하고 제목까지 붙이는 일련의 과정은 마치 메뉴를 정하고 식재료를 다듬어 굽고 찌고 끓이고 볶은 뒤 멋들어지게 그릇에 담아내는 조리 과정과 유사하다. 그러므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친절한 레시피만 있다면 얼마든지 훌륭한 요리, 탁월한 칼럼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글쓰기와 칼럼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해 줄 특급 레시피다. 저자는 여러 강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정립한 글쓰기의 기본기와 고급 기술을 모아 이 한 권에 담았다. 칼럼 쓰기의 준비부터 집필, 마무리, 사후 평가까지 이 책을 따라 하면 일품요리처럼 근사한 칼럼 한 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61438054

아버지가 차린 엄마의 밥상 (목양칼럼집)

임동택  | 쿰란출판사
13,500원  | 20230318  | 9791161438054
성도에게 먹일 든든한 밥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매주 적어내려간 글을 모은 목양칼럼집이다. 목회 중 영적인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성도들을 만나고, 그들 내면의 인간적 갈망과 쓴뿌리, 허기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안타까워하며 영양보충제와 같은 칼럼을 썼다. 1월부터 12월까지 일 년 내내 매주 두 편의 칼럼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여 영적 배고픔과 목마름이 느껴질 때마다 꺼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영적 영양분을 가득 채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나가는 능력 있는 믿음의 제자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9791192374567

도토리 한 알의 꿈 (최숙향 칼럼집)

최숙향  | 실천문학사
10,800원  | 20240828  | 9791192374567
경남일보에 20여년간 연재한 최숙향의 칼럼 「교단에서」
9791130347677

겨울 지나면 봄, 정의도 자연법칙처럼 (하태훈 칼럼집)

하태훈  | 박영사
13,650원  | 20240710  | 9791130347677
저자는 여러 언론 매체에 칼럼을 실었다. 한국일보 ‘아침을 열며’ 2003년 4월 2일 자, 주간지 시사IN ‘이것이 법이다’ 2007년 10월 5일 자(제3호) 기고를 시작으로 고정칼럼을 썼다. 그 후 경향신문과 법률신문에 오랫동안 고정칼럼 필자로 활동했다. 이미 철 지난 이슈에 관한 칼럼도 있고 여전히 유효한 목소리를 담은 칼럼도 있는데 이를 모아 정리했다. 그때그때의 사회적 이슈에 관한 칼럼이었으므로,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왜 이런 내용의 칼럼이었는지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당시의 신문 기사 일부를 소개하고 해당 칼럼을 수록하는 형식을 취해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주로 법적 이슈를 다루고 있어서 법조 전문 언론인 법률신문의 기사를 인용했다.
9788924068412

풍수칼럼

한만수  | 퍼플
13,000원  | 20200217  | 9788924068412
저자는 기존풍수이론으로는 명당(혈)을 찾을 수가 없어 30여년간 현장을 누비며 풍수에 대한 새로운 이론과 체계를 확립하였습니다.이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존풍수 지식의 오류를 바로 잡고, 자연과 일치하는행복한 삶을 영위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9788986304091

시대와 삶을 읽다 (폴 손 칼럼)

폴손  | 구암
22,500원  | 20191110  | 9788986304091
폴 손 칼럼 『시대와 삶을 읽다』는 미주 한국일보의 〈폴 손 칼럼〉, 〈발언대〉, 〈삶과 생각〉으로 10여년 간 연재되었던 칼럼을 수록한 책이다.
9788978468428

무엇이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가? (김풍배 칼럼집)

김풍배  | 문경출판사
13,500원  | 20240125  | 9788978468428
두 번째 칼럼집을 내놓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쉽게 쓰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고민과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저의 부족함과 소재의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계를 느끼고 한숨 쉴 때도 있었습니다. 사실 글을 쓴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닌가 봅니다. 그러기에 무라카미 하루키 같은 대가조차 글을 쓰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하며 심지어 뼈를 깎고 근육을 씹어먹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쓰지 않는 것이 더 고통스러워 글을 쓴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분명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 속에서 한편의 글이 탄생했었을 때의 기쁨은 무엇으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어느 독자 한 분 한 분의 격려야말로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합니다. 계속 쓸 수 있는 용기와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동안 ‘서산타임즈’에 실렸던 글을 엮었습니다. 희망적인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더 좋은 사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흙탕물을 정화하는 맑은 물 같은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자신이 써 놓은 글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귀한 지면을 허락해주신 이병렬 대표님과 이 책을 내기까지 애써주신 문경출판사 강신용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되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할렐루야. -「작가의 말」에서
9791197406331

대한민국은 내전 중 (강량 칼럼집)

강량  | 엔라이튼
16,830원  | 20220731  | 9791197406331
문재인정권의 형이상학적 좌파정책 비판 및 보수주의적 대안제시외교안보, 정치경제, 사회문화 전반에서의 정책전환 및 전략을 제시하였다. 한국사회의 시대정신 재편과 정책방향성에대한 전략적 구상이 뛰어난 책이다.
9791189931469

함께 사는 세상 단일문화는 없다 (다문화칼럼)

이진경  | 코레드
8,100원  | 20220715  | 9791189931469
인구 절벽이 현실로 다가온 지구촌의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적자가 아닐지라도 다국적과 다문화를 가진 외국인들과 함께 한 하늘 아래에서 같이 숨 쉬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문화 다양성은 높아지고 이주민 사랑에 대한 정감은 더욱 더 높아져서 모든 분들이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이 더해지리라. 인간은 어느 누구라도 부모와 형제, 나라를 선택하여 태어날 수 없다. 난 아시아대륙의 작은 나라 한국, 게다가 북한과 대치되는 환경을 적나라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강화의 한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곳이 내게 주어진 삶의 테두리였다. 어린 시절, 흑인 병사를 마을에서 마주쳤을 때의 인종적 충격은 대단히 컸다. 웃으면서 말을 걸어오는데 유난히 하얗게 드러나는 이, 새까만 손등 과 대조되어 더욱 하얀 손톱과 손바닥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그대로 얼어붙었다. 외국인을 한 번도 보지 못했으니 외계인쯤으 로 받아들인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이방인을 본 시작은 그러했다. 그러한 한 때의 시기를 넘어 최근 전국 방방곡곡에 귀화자와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다인종 구성원들 간의 편견, 차별 없는 공존을 돕는 인식이 중요함 을 깨달았다. 다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준비와 교육의 주체들은 영·유아들부터 초·중·고, 대학생, 지역주민 모두가 포함되어야 했 다. 이때 흥미위주의 교육이나 행사 활동이 대부분이었으므로 그만큼만을 경험하는 것에 그칠 것은 지양해야 했다. 사실, 우리 사 회는 왜 이주민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사고해 볼 겨를이 없었다. ‘다문화’는 우리 개개인 스스로는 물론 가정, 지역마다 의 문화도 다양하다. 그런데 ‘다문화’라는 범주를 정해 놓고 일부만이 해당하는 형태로서 이분화 된 것은 아니었는지 고민했다. 우 리의 역사적 발자취로 남아 있는 다양한 문화를 살펴보고 타인종과 타문화를 이해하는 비판적인 사고능력과 함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이 매우 중요해졌다.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글로벌화, 글로벌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결혼이주여성이 말한다. 모국어를 자녀에게 전수해주면 좋겠다고 하자 “우리 아이 왕따 당해요.”라며 정 말 큰일 나는 소리하고 있다는 표정으로 즉시 대답했다. 이중 언어나 다중언어를 사용하는 부모를 둔 다문화환경을 우리사회는 활 용할 교육적 관심도 없는 상황을 본 셈이다. 다중언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위한 다문화사회를 이해하고 그 가치에 대한 인식전환이 절실히 필요했다. 나는 몹시 궁금해졌다. 무조건 한국어만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다문화 가정과 사회분위기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학교, 군부대, 구치소, 지역사회에서 다문화사회를 이야기하고 토론하느라 뛰어다녔다. 저자의 관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고 그 때 깨달았다. 다문화이해교육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기호일보에 글을 게재하고 인천신문, 한국NGO신문에 다문화칼럼을 싣기 시작했다. 이 책은 많은 귀화인들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과 한반도 문화에 녹아있는 다양성 등에 대해 구성하였다. 그동안 게재했던 다문화 칼럼을 기반으로 수정 보완하였으며, 다문화이해교육 테크닉에 대한 처방주의적 비법을 이야기한 책이 아니라, 우리와 공존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칼럼 41편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고민이 ?혀있다.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다문화에 대해 연구한 저자는 가족, 지역, 사회로 확장하면서 다문화사회의 맥락에 대한 추를 잡고 실천현장과 이론가로서 방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우선, 영·유아기부터 다양한 인종 인형을 접하게 할 수 있는 부모, 교육가, 실천가, 이웃들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그럴 수 있을 때 자 연스러운 사회전반적인 다양성 추구로 이어지기는 쉽다. 그래야 외국인에 대해 난감해한다거나 아니면 머뭇거림, 또한 경계, 편 견, 차별적 경향을 지양할 수 있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