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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97406331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0-07-31
책 소개
목차
1부 하이라이트 칼럼
2부 지하정치
3부 국내정치
4부 국제정치
5부 부록 (외교안보 정책)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편, 이 책에 등재된 칼럼들은 신문 칼럼치고 예외적으로 ‘정치사상’ 또는 ‘정치이론’적인 내용이 많이 담겼다. 다시 말해 현상에 대한 시사적인 평론이 아니라, 다분히 아이디어, 즉 ‘생각’과 관련된 학문적인 내용들이 많다. 필자가 쓴 모든 칼럼의 사상적 차원은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출신이시며, 노태우 정권 당시 국무총리를 역임하셨던, 혜사 노재봉 선생님의 가르침에 ‘계몽’된 바가 컸음을 반드시 적어 두고 싶다.?
마치 소련 사회주의파와 소중화 위정척사파가 한 그룹이 되고, 친일개화파와 친미기독교파가 또 다른 한 그룹이 되어 경쟁하는 가운데, 이 전체를 포용하는 피붙이로서의 동족 또는 민족이라는 인식이 존재하고, 이 민족개념이 작금의 한반도 상황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그러나 이런 해석을 인간의 ‘감성(Passion)’과 ‘이성(Reason)’으로만 양분해서 해석한다면, 위정척사파, 사회주의파, 민족중심파들은 인간의 감성, 다시 말해 낭만주의에 귀속되는 부분이고, 친일파와 친미파는 이성을 중시하는 자유주의의 추종자들로 대변될 수 있다.?
문재인 정권을 둘러싼 좌파핵심세력들은 대부분 운동권 출신이다. 이들은 인생에서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해본 적이 없으며, 오로지 정치권력 장악을 통해서 ‘부와 지위’를 획득했다. 그리고 이들은 이제 소위 모두가 부러워하는 ‘기득권층’이 되었다.?당연히 이들은 자신들이 획득한 부와 정치권력을 영속시키기를 원한다. 특히 노동세력과 결탁한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에서 명징하게 강조하고 있는 ‘일할 권리(Right to Work)’를 노동자의 권력화(Right to Power)로 변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