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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으)로 5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3374137

태백산맥 6

조정래  | 해냄출판사
0원  | 20011010  | 9788973374137
여순반란사건을 축으로 한과 이데올로기의 세계를 형상화한 대하소설. 상놈 출신의 주인공 염상진과 무당 소화,하대치,김범우 등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이 어우러진 80년대 분단문학의 대표작.
9788965745907

태백산맥 세트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 해냄출판사
0원  | 20161108  | 9788965745907
『태백산맥』 출간 30주년 기념본! 출간 후 30년 동안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독자들에게 ‘내 인생의 책’으로 손꼽히며 찬사와 감동을 받아온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세트』. 우리 사회와 역사의 문제를 치밀하게 추적해 온 작가 조정래의 대표작으로, 첫 출간 후 마침내 30년의 대장정을 완수하고 출간 30주년 기념본으로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한다.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펴내는 이번 책은 『태백산맥』의 감동을 재확인하고 싶은 독자뿐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존의 도서를 13퍼센트 확대하고 고급양장본으로 제본해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형되지 않도록 사철 작업으로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1948년 10월, 좌익사상을 지닌 하급 지휘관들의 주동으로 전남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국군 14연대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여수와 순천이 그들 손에 넘어가고, 염상진을 중심으로 한 민간 좌익세력이 벌교를 장악한다. 그들은 인민재판을 열어 악질 지주들을 비롯한 이른바 반동세력을 공개처형한다. 하지만 토벌군의 대대적인 진압작전에 밀린 반란군은 산악지역으로 퇴각하고, 벌교를 장악했던 염상진도 안창민, 하대치 등과 함께 입산, 빨치산 투쟁에 돌입한다. 그 즈음 대학생 정하섭은 남로당 상부의 명령에 따라 순천 지역에 파견되었으나, 상황이 불리해져 퇴각하면서 고향 벌교로 숨어든다. 그는 마을에서 외따로 떨어진 제각에 살고 있는 무당의 딸 소화를 몰래 찾아든다. 소화는 정하섭이 요구하는 비밀스런 심부름을 하게 되고, 둘 사이엔 애틋한 사랑이 싹트는데…….
9791160034899

태백산맥의 바람과 산불

지재원  | 창조와지식
16,200원  | 20221004  | 9791160034899
이 책은 작가가 2022년 봄에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을 보고 적은 이야기이다. 동해안지역에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양간지풍으로 인하여 순식간에 번져 큰 산불이 된다. 진화가 어렵고 산불로 인한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산불은 발생하면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키우던 동물들이 불에 타 죽는 일이 발생하고 산에 살던 수많은 동식물이 산불로 생명을 잃는다. 또한 소중한 문화재가 불에 타고 없어진다. 이 책에서는 다급하게 불을 피하는 과정에서 집에서 키우던 여러 종류의 가축을 대피시킨다. 인간과 동물이 살고자 하는 본능을 이야기한다. 사람과 동물이 살아서 다시 만났을 때 다시 고난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동화를 읽으면서 산불을 진화하려는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을 알게 되고, 일순간의 실수로 발생한 산불이 얼마나 많은 소중한 것들을 앗아가는지 일깨워준다.
9788985526289

태백산맥은 없다 (이 땅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

조석필  | 사람과산
19,800원  | 20121106  | 9788985526289
『태백산맥은 없다』는 지형의 원리에서 한국학의 바른 잣대인 산경표까지 백두대간의 복원을 위한 지리학 책이다. 전통 지리학의 핵심인 산과 물의 원리에서 산맥의 올바른 개념, 대동여지도와 산경표 등을 우리 땅에 맞게 소개한다.
9791188819966

보성 (태백산맥 | 김재석 시집)

김해인(김재석)  | 사의재
9,000원  | 20210510  | 9791188819966
시집『보성』은 저자 김재석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91317178

만화 태백산맥 9

조정래  | 더북컴퍼니(TheBookCompany)
0원  | 20060225  | 9788991317178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서러운 시절을 살아야 했던 우리 민족은 드디어 1945년 8월 15일 우리 나라를 되찾았다. 하지만 해방의 기쁨은 짧았고, 한반도는 두 동강이로 나눠지는 슬픔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6·25 전쟁……. 한민족이 남과 북으로 헤어져 살아온 시간도 50여 년이 지났다. 우리는 아픔의 역사마저도 한민족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 만화 태백산맥은 한국의 현대사를 처음으로 공부하는 어린이와 이미 알고 있는 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은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9권에서?..
9788991317161

만화 태백산맥 8

조정래  | 더북컴퍼니(TheBookCompany)
0원  | 20060201  | 9788991317161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서러운 시절을 살아야 했던 우리 민족은 드디어 1945년 8월 15일 우리 나라를 되찾았다. 하지만 해방의 기쁨은 짧았고, 한반도는 두 동강이로 나눠지는 슬픔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6·25 전쟁……. 한민족이 남과 북으로 헤어져 살아온 시간도 50여 년이 지났다. 우리는 아픔의 역사마저도 한민족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 만화 태백산맥은 한국의 현대사를 처음으로 공부하는 어린이와 이미 알고 있는 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은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9788991317154

만화 태백산맥 7

조정래  | 더북컴퍼니(TheBookCompany)
0원  | 20051115  | 9788991317154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서러운 시절을 살아야 했던 우리 민족은 드디어 1945년 8월 15일 우리 나라를 되찾았다. 하지만 해방의 기쁨은 짧았고, 한반도는 두 동강이로 나눠지는 슬픔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6·25 전쟁……. 한민족이 남과 북으로 헤어져 살아온 시간도 50여 년이 지났다. 우리는 아픔의 역사마저도 한민족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 만화 태백산맥은 한국의 현대사를 처음으로 공부하는 어린이와 이미 알고 있는 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은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9788991317130

만화 태백산맥 5

조정래  | 더북컴퍼니(TheBookCompany)
0원  | 20051010  | 9788991317130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서러운 시절을 살아야 했던 우리 민족은 드디어 1945년 8월 15일 우리 나라를 되찾았다. 하지만 해방의 기쁨은 짧았고, 한반도는 두 동강이로 나눠지는 슬픔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6·25 전쟁……. 한민족이 남과 북으로 헤어져 살아온 시간도 50여 년이 지났다. 우리는 아픔의 역사마저도 한민족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 만화 태백산맥은 한국의 현대사를 처음으로 공부하는 어린이와 이미 알고 있는 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은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9788991317116

만화 태백산맥 3

조정래  | 더북컴퍼니(TheBookCompany)
0원  | 20050221  | 9788991317116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서러운 시절을 살아야 했던 우리 민족은 드디어 1945년 8월 15일 우리 나라를 되찾았다. 하지만 해방의 기쁨은 짧았고, 한반도는 두 동강이로 나눠지는 슬픔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6·25 전쟁……. 한민족이 남과 북으로 헤어져 살아온 시간도 50여 년이 지났다. 우리는 아픔의 역사마저도 한민족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 만화 태백산맥은 한국의 현대사를 처음으로 공부하는 어린이와 이미 알고 있는 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은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9788991317109

만화 태백산맥 2

조정래  | 더북컴퍼니(TheBookCompany)
0원  | 20041227  | 9788991317109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서러운 시절을 살아야 했던 우리 민족은 드디어 1945년 8월 15일 우리 나라를 되찾았다. 하지만 해방의 기쁨은 짧았고, 한반도는 두 동강이로 나눠지는 슬픔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6·25 전쟁……. 한민족이 남과 북으로 헤어져 살아온 시간도 50여 년이 지났다. 우리는 아픔의 역사마저도 한민족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 만화 태백산맥은 한국의 현대사를 처음으로 공부하는 어린이와 이미 알고 있는 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은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9791168877597

한국근대장편소설: 태백산맥(초판본)

김사량  | 한국학자료원
162,000원  | 20240815  | 9791168877597
한국문학사에서 근대적인 의미의 장편소설의 등장은 개화 계몽시대의 신소설이 그 기반을 이루고 있다. 신소설은 근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한 190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이 등장한 소설의 형태로, 봉건적인 사회제도와 생활풍습이 변화하는 가운데 고전소설이 점차 쇠퇴하게 되자 새 시대의 삶과 의식을 반영하게 된다. 이인직(李人稙)의 「혈의루」(1906) · 「치악산」(1908) · 「은세계」(1908) 등에 이어, 이해조(李海朝)는 「빈상설」(1908) · 「구마검」(1908) · 「화의 혈」(1912) 등을 발표하였고, 최찬식(崔讚植)의 「추월색」(1912)도 간행되었다. 「혈의루」는 조선 말기 청일전쟁을 겪은 평양의 한 가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청일전쟁 때문에 파괴된 한 가족의 비극적인 삶을 강조하면서 가족을 잃은 주인공을 개화의 길로 인도하여 새로운 삶을 열어 가도록 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구조는 이광수의 장편소설 「무정」(1917)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이 소설은 개인의 운명적인 삶과 시대적 조건을 결합시켜 놓음으로써 그 근대적 성격이 주목되고 있다. 소설 「무정」은 문명 개화와 신교육의 가치를 모든 사회적인 요건 가운데 최선의 것으로 내세우면서 그러한 가치를 신봉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므로 소설의 여주인공 박영채의 경우, 구시대의 질서가 붕괴되는 과정 속에서 운명적으로 희생을 감수해야 했고, 새로운 문명 개화의 이념을 붙잡게 됨으로써 재생의 가능성을 얻게 되었다고 할 것이다. 일제 식민지시대의 장편소설 가운데 이기영(李箕永)의 「고향(故鄕)」은 농민들의 구체적 삶에 기반한 사건 전개와 생동하는 농민들의 형상을 창조하면서 궁핍한 생활 속에서 허덕이는 소작 농민들의 고통과 이들을 착취하는 지주 세력의 횡포를 대조적으로 제시한다. 한설야(韓雪野)의 「황혼(黃昏)」은 방직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식민지 예속 자본가 계층의 생활과 이 자본가들의 행태에 반발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염상섭(廉想涉)의 「삼대(三代)」는 조부에서 손자에 이르는 한 가족 삼대에 걸친 이야기를 토대로 한말에서부터 식민지시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의 사회상을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며, 채만식(蔡萬植)의 「탁류(濁流)」는 전통적인 인습과 새로운 풍속이 서로 맞부딪치는 과정 속에서 한 개인이 겪어야 했던 시련과 역경을 그려 놓고 있다. 박태원(朴泰遠)의 「천변풍경(川邊風景)」은 삽화 중심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소도구처럼 개별화된 등장인물들의 배치를 통해, 일상적 공간의 소설적 재현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1930년대 후반에는 홍명희(洪命熹)의 「임꺽정」, 이광수의 「마의태자」, 김동인(金東仁)의 「운현궁의 봄」, 현진건(玄鎭健)의 「무영탑」, 박종화(朴鍾和)의 「금삼의 피」 등의 역사소설이 발표되어 장편소설의 영역을 더욱 확대시켜 놓고 있다. 이 밖에도 현진건의 「적도(赤道)」는 애정 갈등을 주축으로 물신주의와 향락이 판을 치는 세태의 변모를 묘사하고 있으며, 심훈(沈熏)의 「상록수」는 농촌계몽운동의 실천적 방향을 소설화하고 있다. 이광수의 「흙」, 김남천(金南天)의 「대하(大河)」, 이기영의 「봄」, 한설야의 「탑」 등도 이 시기 소설적 성과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광복 이후에는 황순원(黃順元)의 장편소설이 우선 주목된다. 「카인의 후예」(1954)는 해방 직후 북한에서 체험했던 살벌한 테러리즘을 소재로 삼고 있는데, 인간의 자유 의지를 짓밟아 버리는 맹목적인 이데올로기의 횡포에 대한 비판을 드러낸다. 「인간접목」은 「나무들 비탈에 서다」와 함께 전쟁의 참상과 그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문제삼고 있는 작품으로 전후 상황을 직시하고 있는 작가의 폭넓은 관점과 휴머니즘의 정신이 더욱 돋보인다. 안수길(安壽吉)의 「북간도」(1959)는 조선 말기부터 일제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민족사의 단계를 북간도에 이주해 살고 있는 한 가족을 중심으로 서술해 놓고 있으며, 최인훈(崔仁勳)의 「광장」(1961)은 민족의 분단과 이데올로기적인 갈등을 그리면서 북쪽의 사회구조가 갖고 있는 폐쇄성과 집단의식의 강제성을 고발하고, 동시에 남쪽의 사회적 불균형과 방일한 개인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1970년대 이후의 소설문단에서 가장 특이한 성과로 평가되는 것은 대하장편소설의 등장이다. 역사적 상황에서 출발하여 현실적 삶의 문제까지 그 관심을 확대시키고 있는 박경리(朴景利)의 「토지」, 황석영(黃晳暎)의 「장길산」, 김주영(金周榮)의 「객주」 등이 1970년대의 오랜 발표 과정을 거쳐 완결을 볼 수 있었으며, 조정래(趙廷來)의 「태백산맥」, 이문열(李文烈)의 「변경」 등이 198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소설문단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소설들은 모두 그 분량에서 한국 현대소설이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규모의 방대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인물과 변화 있는 사건 구성을 통해 한국인들의 삶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9788965749202

태백산맥 세트(등단 50주년)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 해냄출판사
148,750원  | 20201015  | 9788965749202
한반도 분단과 전쟁의 궤적을 제대로 그려내 오늘의 역사로 이어주고 있는 소설 『태백산맥』 1948년 10월, 전남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국군 14연대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주동은 좌익사상을 지닌 하급 지휘관들이었다. 여수와 순천이 그들 손에 넘어가고, 염상진을 중심으로 한 민간 좌익세력이 벌교를 장악한다. 그들은 인민재판을 열어 악질 지주들을 비롯한 이른바 반동세력을 공개처형한다. 하지만 토벌군의 대대적인 진압작전에 밀린 반란군은 산악지역으로 퇴각하고, 벌교를 장악했던 염상진도 안창민, 하대치 등과 함께 입산, 빨치산 투쟁에 돌입한다. 그 즈음 대학생 정하섭은 남로당 상부의 명령에 따라 순천 지역에 파견되었으나, 상황이 불리해져 퇴각하면서 고향 벌교로 숨어든다. 그는 마을에서 외따로 떨어진 제각에 살고 있는 무당의 딸 소화를 몰래 찾아든다. 소화는 정하섭이 요구하는 비밀스런 심부름을 하게 되고, 둘 사이엔 애틋한 사랑이 싹트는데……. 친일 지주세력을 기반으로 한 이승만 정권은 지주들이 반대하는 농지개혁을 쉽사리 단행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지주들은 친척 앞으로 명의변경을 하거나 남에게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농지를 빼돌린다. 반면 양심적인 지주이면서 무교화주의자인 서민영은 자기 땅을 소작농민들과 공유하여 협동농장을 세우고, 야학을 운영한다. 벌교의 계엄사령관이었던 심재모는 서민영, 김범우 등의 도움으로 겨우 용공 혐의를 벗고 풀려나 태백산 지구 공비토벌에 투입된다. 심재모의 후임 백남식도 보성과 벌교 산골짜기마다 병력을 투입해 빨치산 토벌에 나선다. 위기에 빠진 빨치산부대는 적극적인 투쟁에서 조직을 보존하고 살아남는 투쟁으로 돌아선다. 농지개혁이 실시되었으나 농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이승만 세력은 그 무렵 치러진 총선에서 크게 패배한다. 곧이어 6.25 전쟁이 발발한다. 인민군에 밀린 국군은 남쪽으로 후퇴를 거듭한다. 인민군이 남부지방까지 내려오자 벌교 경찰은 좌익에서 전향한 사람들로 구성된 보도연맹 원들을 모두 소집하여 벌교에서 철수하기 직전에 그들을 무차별 학살한다. 경찰이 떠난 뒤에 벌교는 다시 염상진, 안창민, 하대치 등의 좌익세력에게 장악되고, 그들은 읍면마다 인민위원회와 여성동맹위원회, 청년동맹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북식 농지개혁을 단행한다. 미군 부대를 탈출한 김범우는 눈 속을 헤매다가 인민군에게 체포되고, 인민군의 통역관을 맡게 된다. 중국의 개입으로 전쟁은 교착상태에 빠지고, 삼팔선 부근에서 대치 상태가 지속된다. 그런 상황에서 퇴로가 막힌 인민군과 빨치산 부대는 전남북과 경남, 지리산 일대에서 유격투쟁을 계속한다. 후방에서 빨치산 대원들이 입을 옷을 짓는 일을 하던 소화는 발각되어 감옥에 갇히고 그곳에서 아기를 낳는다. 휴전회담이 시작되면서 토벌대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빨치산들은 근거지인 해방구를 자꾸 잃어간다. 겨울을 맞아 토벌대는 엄청난 화력과 병력을 동원해 전남북과 경남, 지리산에 동계대공세를 편다. 가혹한 추위 속에서 수많은 빨치산들은 얼어 죽고 굶어 죽고 총에 맞아 죽어가며 시나브로 소멸되어간다. 하지만 그들은 항전을 멈추지 않는데…….
9788965746096

태백산맥 청소년판 9 (제4부 전쟁과 분단)

조정래  | 해냄
12,420원  | 20161108  | 9788965746096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평생을 소설 집필에 매진하고 있는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1986년 첫 출간된 이후 3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이제까지 8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200쇄를 돌파함으로써(2009년, 1권 기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조정래 대하소설의 청소년판 출간은 <아리랑>에 이어 두 번째다. <태백산맥>은 1983년 9월부터 《현대문학》에 제1부가 연재되었고 1986년부터는 《한국문학》에 연재, 마침내 원고지 16,500매로 완성되어 전 10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마침내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작품이다.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문학평론가 47인이 뽑은 80년대 최대 문제작 1위’, ‘전국 애장가 720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등 출간 이후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아온 <태백산맥>은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조인되어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태백산맥 청소년판>은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2년에 걸쳐 개작하고, <동강의 아이들>의 화가 김재홍이 그림을 그렸다.
9788991749061

태백산맥(김사량의)

김사량  | 노트북
0원  | 20060131  | 9788991749061
일제 총독부의 언론 통제가 극심했던 1943년에 친일 잡지인 을 통해 일본어로 연재된 김사량의 소설. 민족의식과 향토에 대한 애정을 선 굵은 필체로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으로, 현재 충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학동이 우리말로 번역하였다. 한말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 일어난 시기에 어지러운 세상을 피해 산중으로 들어온 한 무리의 화전민. 그들은 험준한 태백산맥의 영봉을 배경으로 민족의 독립과 정의 실현, 그리고 소중한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치열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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