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한국사 고 1"(으)로 33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4760126

한국사 고! 1: 선사 시대와 고조선 시대 (역사 악동즈 VS 역사 도둑)

김은의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11,700원  | 20211210  | 9788954760126
한국사를 둘러싼 역사 악동즈와 역사 도둑의 대결! EBS BOOKS에서 선보이는 스토리 한국사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국사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훔치려는 악당 샤바샤바와 이를 막으려는 현우, 수지, 묘묘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주먹 도끼를 훔친 샤바샤바를 잡아라! 구석기 시대 유물인 주먹 도끼를 훔친 샤바샤바. 그런데 훔친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분실물 신고 센터에 나타났어요. 현우와 수지, 묘묘는 샤바샤바를 잡으려다 구석기 시대로 가게 되었는데…. 역사 악동즈와 함께 샤바샤바를 잡고 한국사를 지켜요!
9788954781152

한국사 고! 3: 고려 시대 1 (고려 시대 1, 역사 악동즈 VS 역사 도둑)

조영선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11,700원  | 20231230  | 9788954781152
한국사를 둘러싼 역사 악동즈와 역사 도둑의 대결! EBS BOOKS에서 선보이는 스토리 한국사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국사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훔치려는 악당 샤바샤바와 이를 막으려는 현우, 수지, 묘묘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사인볼을 훔친 샤바샤바가 벽란도에 나타났다! 사인이 담긴 축구공을 훔친 샤바샤바가 고려 시대 벽란도에 나타났어요. 역사 악동즈 현우와 수지, 묘묘는 벽란도에서 송나라 상인과 아라비아 상인까지 만나게 되었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역사 악동즈와 역사 도둑의 쫓고 쫓기는 신나는 모험을 함께하세요!
없음

완자 기출 픽 통합사회2 한국사2 고1 2025 세트 (1~2권,전2권)

박홍인, 김현진, 이진웅, 유향은  | 비상교육
23,400원  | 20250601  | 없음
8809547200001

렛츠고 한국사 1 (보드게임) (선사시대~후삼국통일)

오즈시앤지 편집부  | 오즈시앤지
0원  | 20170215  | 8809547200001
8809185841369

GO FISH 고피쉬 설민석 한국사 new 1 (우리 역사의 시작과 발전)

설민석  | 행복한바오밥
29,700원  | 20190301  | 8809185841369
『Go Fish』는 게임을 활용해 한국사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카드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면, 카드마다 1분 핵심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의 경우 자기 차례가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을 지정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 1장을 질문합니다. 만약 질문한 카드를 상대방이 가지고 있으면, 그 카드를 받아와 자기 앞에 내려놓습니다. 만약 질문한 카드를 상대방이 가지고 있지 않으면 테이블 중앙에 놓인 더비에서 카드 1장을 가지고 옵니다. 누군가 손에 카드가 한 장도 없으면 즉시 게임이 종료됩니다. 이때 자기 앞에 내려놓은 카드의 별 개수를 모두 더해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9791197103513

한국 사람 만들기 1 (개정판)

함재봉  | 에이치(H) 프레스
27,000원  | 20200730  | 9791197103513
〈한국 사람 만들기〉는 〈한국 사람〉의 계보학이다. 현대 한국인의 기저를 형성하고 있는 〈친중위정척사파〉, 〈친일개화파〉, 〈친미기독교파〉, 〈친소공산주의파〉, 〈인종적 민족주의파〉 등 다섯 가지 인간형의 정치적, 국제정치적, 사상적 배경을 추적한다. 총 6권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제 1권은 〈서문〉, 〈제 1부: 조선 사람 만들기〉, 〈제 2부: 친중위정척사파〉 로 구성되어 있다.
9791194442219

열하일기 1 (개정2판)

박지원  | 돌베개
31,500원  | 20250609  | 9791194442219
『열하일기』의 원형을 재현한 완역 ‘개정2판’ 『열하일기』 돌베개가 2009년에 출간한 완역본 『열하일기』(김혈조 옮김, 돌베개, 2009)는 ‘박영철본’을 저본으로 번역한 책이고, 8년 뒤에 출간한 개정신판 『열하일기』(김혈조 옮김, 돌베개, 2017)는 연민 이가원 선생이 기증한 친필초고 및 대표 이본 몇 가지를 교감하여 번역하고 수정한 책이다. 이번에 출간한 개정2판 『열하일기』는 친필초고 및 대표 이본 30종을 교감한 『정본 열하일기』(돌베개, 2025)를 저본으로 하여 새롭게 번역한 책이다. 개정2판이야말로 후인이 각색하지 않은, 연암이 처음 쓴 그대로의 『열하일기』를 최대한 재현하였다.
9791170871637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개국)

박시백  | 휴머니스트
13,050원  | 20240624  | 9791170871637
350만 독자가 선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역사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24 어진 에디션 출간 ‘대한민국 국보 제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5대 군주와 472년간의 역사를 6,400만 자에 담은 인류의 귀중한 역사 기록물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와 문화 이해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지만, 남한에서 소재가 파악된 것만 총 2,219책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를 제외한 이들에게는 오래도록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등장함으로써 이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세계 유례없는 최고의 기록유산을 장벽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독보적인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콘텐츠에 만화라는 장르로 새로이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그렇게 탄생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정사에 기반하여 탄탄한 구성과 균형 있는 사관을 갖추면서도,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하여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역사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 첫 권 출간 이래 시대와 끊임없이 호흡하며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여전히 독보적인 조선사 콘텐츠이다. 이에 완간 후 10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단장하여 더 풍성해진 콘텐츠들과 함께 ‘2024 어진 에디션’을 선보인다. · 어진과 공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박시백 화백이 새롭게 그린 표지화 · 각 권 〈연표〉·〈가계도 및 주요 인물〉 신규 수록
9788984947504

삼국유사: 기이 1편

일연  | 혜안
19,800원  | 20250530  | 9788984947504
원문과 번역, 해설이 함께 들어간 삼국유사 두 번째권, ‘건국과 시조’ 이야기를 담은 기이 1편! 신화와 역사, 상상과 기억이 어우러진 우리 고대 국가들의 뿌리를 따라가는 여정!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문화서이지만, 지금까지 「삼국유사」 번역서는 대부분 원문의 충실한 번역과 여기에 어려운 용어에 관한 간단한 설명 정도에 그친 형태였고, 일부 번역의 오류도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에 비하여 이 책에서는 「삼국유사」의 원문과 번역 외에, 이야기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적 사실에 비중을 둔 해설을 통해 「삼국유사」를 이해, 감상하는 데에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해설은 그간 이뤄진 학계의 연구를 분석하여 그 성과를 포괄적으로 담았기에 이 자체로써 하나의 「삼국유사」 해설서로 읽힐 수도 있을 만큼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2024년 간행한 「삼국유사 흥법탑상」편을 통해 우리 불교사와 불교미술에서 가장 풍부한 이야기거리를 정리해 들려준 신대현 교수는 이번에는 고대사와 신화의 경계에서 우리의 뿌리를 이야기하는 「삼국유사 기이1」편을 출간하면서 “「기이(紀異) 1」편은 「삼국유사」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이다. 이 문을 지나면 우리들은 단군을 비롯해 박혁거세, 온조, 김알지 등 고대 국가의 시조들과 신화적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삼국유사」 5권 9편목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작점인 「기이 1」의 원문과 해설을 함께 담아, 독자들에게 우리 고대사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과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삼국유사」는 총 144개의 항목을 9편목에 나누어 구성한 책이다. 그중에서도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편목은 바로 「기이」이다. 이 책은 특히 그중 「기이 1」편에 집중하여 구성되어 있다. 신화와 설화, 역사와 민속이 뒤섞인 이야기들은 단순히 ‘이상하고 기괴한’ 것이 아니라, ‘다르게 전해지는’ 이야기, 곧 정사에서 다루지 못한 고대사의 다양한 기억을 담고 있다.
9791198943057

한양도성 문사철 순성놀이 1

이진훈  | 예다인
19,800원  | 20250530  | 9791198943057
9791191400212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 1(큰글자 도서) (삶 그리고 이상)

정진영  | 산처럼
29,700원  | 20250616  | 9791191400212
지식인으로서, 치자(治者)로서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유학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양반과 선비, 그들의 삶과 이상을 통해 조선시대를 살펴본다! 이 책,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 삶 그리고 이상」은 제목 그대로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의 삶과 이상이 어떠했는지를 왕조실록, 일성록 등 관찬 사서는 물론이고 그들의 일기, 시문, 편지, 제문, 과거 시험지, 노비 문서나 상소문 등 우리가 흔히 접하기 어려운 조선시대 고문서와 문집 등을 바탕으로 소상하고 생생하게 펼쳐낸 것으로서, 한 조선시대 연구자의 50여 년 학문적 삶과 성과를 총정리한 역작이다. 조선시대는 양반의 사회였고, 선비의 시대였다. 양반과 선비는 국정을 주도하고 세상을 이끌어갔다. 법과 제도를 만들고, 그들 아래의 신분층을 지배했다. 그리고 이들 또한 일상생활을 꾸려가야 했던 생활인으로 존재했다. 또한 양반과 선비는 유학을 그들의 학문적·정치적 이념으로 삼았다. 이들은 지식인으로서 그리고 치자(治者)로서 유학적 이상(理想)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것은 국정 운영에서뿐만 아니라 향촌 사회나 가정생활에서도 그러했다. 양반과 선비에게 삶과 이상은 분리될 수 없다. 이 책에서 삶과 이상을 함께 주목한 이유다. 삶이란 흘러가는 일상이지만, 때론 진지하면서도 치열하다. 따라서 이 책은 흥미 위주의 파편화된 일상이나 사건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일기나 시문, 편지, 죽은 이를 조문한 제문은 물론이고 개별 가문에서 소장하던 고문서 자료인 호구단자(戶口單子)나 분재기(分財記), 과거 시험지, 노비 문서, 자매 문서(自賣文書), 국가 정책에 대한 의견 등을 정리하여 편찬한 문집, 임금에게 올렸던 상소(上疏) 등 온갖 조선시대 고문서와 문집류 등을 50여 년 동안 조사 발굴해온 저자가 조선시대의 양반과 선비의 일상적인 삶을 통해 역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구체성과 실증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파편화된 일상이 아니라 조선시대 전체사의 구조와 변화를 조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역사에 목말라 하는 진지한 독자를 위한 대중서이기도 하지만 특히 조선시대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의 연구 입문서이기도 하다. 그래서 월급을 받거나 출퇴근하는 노비를 역사의 전면에 불러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연구자들이 외면해왔던 기본적인 문제들, 지배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수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묻고 답한다. 이 책에서는 물론 조선시대 지배층인 양반과 선비가 중심이지만, 그렇다고 피지배 민중의 삶이 배제되거나 소외되지도 않았다. 이들은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는 지배-피지배 관계로서만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돕고, 함께하지 않으면 삶을 영위해갈 수 없는 상호 의존적 호혜 관계이기도 했다. 삶이란 어느 시대나 지극히 개별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부둥켜안고 함께 살아가야만 할, 무엇보다도 역사가의 상상과 이념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대를 온몸으로 헤쳐서 살아가야 할 엄연한 현실인 것이다. 따라서 양반과 선비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그들에게만 고정되거나 한정되지 않는다. 양반의 권위와 위세와 그 질곡에서 끊임없이 벗어나고자 했던 다양한 존재, 서얼이나 향리, 상놈이라 지칭되던 뭇 백성, 노비, 또는 ‘새로운 세력’의 은근하면서도 거친 시선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문제와 책임을 과거에만 묻지 않는다. 다들 하는 소리이지만, 저자 또한 역사가 과거를 위해 존재하는 학문이 아님을 지적한다. 역사가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의미를 줄 수 없고 우리가 우리의 현실을 역사에 비춰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도 없는 장례식장에서 추도사를 읽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단언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저자의 삶과 생각이 은연중에 혹은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투영되어 있다. 결국, 저자는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를 통해 ‘지금 여기’의 우리 세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진지하게 속삭이기도 하지만 때론 격렬한 비판도 쏟아낸다. 아니, 조선시대의 양반과 선비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권력과 사회적 현실 그리고 그 위선을 지적하고 비판한다. 이런 장면들은 이 책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묘미가 될 것이다.
9788984947467

연려술속 1: 번역과 주해 (번역과 주해)

김용흠, 원재린, 김정신  | 혜안
37,800원  | 20250326  | 9788984947467
18세기 조선 경종대부터 영조 초까지의 당쟁사를 정리하여 편찬한 당론서! 「연려술속1」은 「연려술속」 권1과 권2를 번역 주해한 책이다. 편자는 미상이다. 「연려술속」은 조선 18세기 초 숙종대까지의 정치사를 보여주는 「연려실기술」에 이어서 경종대 전반과 영조 즉위 초반의 정치 상황을 편년체 형식에 따라 정리한 당론서이다. 전체 9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핵심 내용은 소론 탕평론과 노론 반탕평론이 갈등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것은 결국 영조 탕평책의 정치적 배경에 해당된다. 본서는 1720년 6월 숙종이 사망한 시점부터 1721년(경종1) 10월 17일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 시기는 대체로 경종이 즉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창집(金昌集) 등 노론 4대신이 연잉군(延礽君)을 후계자로 확정하고, 대리청정을 시도하는 과정이었다. 그 과정에서 노론 당국자들에 맞서서 국왕 경종과 소론 등이 이를 저지하는 모습을 통해서 이후 전개될 신축년 환국의 실마리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권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1에서는 1720년 6월 4일부터 1721년 5월 16일까지의 중요 사건들이 기록되었는데, 이것은 숙종 말년에 이어서 정국을 주도했던 노론에 대하여 소론이 반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경종이 즉위하자 노론 측에서는 자파의 의리를 경종에게 확인받으려 하였으며, 소론은 노론의 정국 운영에서 드러난 허점을 공격하였다. 먼저 주목되는 기사는 7월 21일 용인 유학 조중우(趙重遇)가 올린 상소문이다. 그는 경종 즉위년 폐서인된 장희빈의 작위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자 승정원에서 즉각 선왕대의 처분에 근거하여 조중우를 비난하면서 유배 보낼 것을 청하였다. 반면 소론은 병신처분(1716, 숙종42)을 기점으로 노론이 전권을 장악한 상황에서 추보 사안을 통해 경종의 의중을 파악하고, 정국의 주도권을 되찾아올 계기로 삼고자 했다. 해당 상소문은 양측간 본격적인 대립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에 맞서 노론에서는 장의 윤지술(尹志述)이 장희빈의 죄를 천명해야 한다고 맞섰다. 9월 6일 대사성 황귀하(黃龜河)를 통해 알려진 그의 소회에 따르면 명릉(明陵, 숙종 능호)의 지문에서 신사년(1701, 숙종27)과 병신년(1716) 두 해의 일에 대해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시 고쳐 쓸 것을 주장하였다. 윤지술의 소회는 조중우의 상소와 더불어 노ㆍ소론 간 상호 공방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 11월 22일에 들어서면 영접도감(迎接都監)을 통해 청나라 황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정쟁의 불꽃이 왕실 내부로까지 옮겨붙었다. 청나라 칙사가 황지라고 칭하면서 왕제(王弟)와 자질 및 종실을 만나 보기를 요구했고, 이에 영의정 김창집이 호응했다는 것이다. 조태구는 열국(列國)의 임금을 조문하면서 동생과 조카까지 아울러 배신(陪臣)을 삼는 것은 옛날에 없었던 일인데도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혐의를 무릅쓰는 일[冒嫌]이라고 하면서 강하게 반박하였다. 이처럼 노소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1721년 5월 6일 기사에 교리 조문명(趙文命)의 탕평책 관련 상소문을 실어서 소론의 정체성을 확인하였다. 그는 국가가 병을 얻게 된 근원을 붕당(朋黨) 때문이라고 보고 그 폐해로부터 국가를 구할 방도로 ‘임금이 나라 다스리는 법칙을 세우는 것’을 제시하였다. 권2에는 1721년 6월 4일부터 10월 17일까지의 중요 사건들이 기록되었다. 연잉군을 세제(世弟)로 책봉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긴박하게 전개된 정국 동향을 묘사하였다. 즉위 초반 수세에 몰린 노론에게 후계자 문제는 정국을 반전시킬 유효한 수단으로 간주되었다. 1721년 8월 19일 이정소(李廷熽)가 저위(儲位) 확정을 촉구하자, 경종은 마침내 그 의견을 받아들였다. 좌의정 이건명이 이 사실을 인원왕후(숙종의 계비)에게 알릴 것을 청하여, 마침내 20일 삼종 혈맥에 근거하여 연잉군을 세제로 확정하라는 하교가 내려왔다. 이때 노론이 주도한 국본 결정 과정에 문제를 제기한 인물이 유봉휘(柳鳳輝)였다. 이처럼 노ㆍ소론 간 공방이 점차 택군(擇君) 문제로까지 확산되자 이에 부담을 느낀 세제는 4번의 상소로 철회해 줄 것을 청하였지만 경종은 안심하라고 당부하면서 거절하였다. 마침내 9월 26일 세제의 책례(冊禮)가 거행되었다. 연이어 10월 6일 집의 조성복(趙聖復)이 세제의 대리청정(代理聽政)을 요청하자 경종은 나흘 뒤 세제로 하여금 크고 작은 국사를 결정토록 하라고 전교하였다. 대리청정이 확정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보여준 경종의 결단은 은연중 이 문제의 최종 결정권자는 국왕일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국왕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정국의 향방이 좌우되는 형국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노ㆍ소론 간에는 국왕의 의중을 살피면서 청정을 유지 혹은 철회할 논리와 명분을 제시하는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되었다. 먼저 선수를 친 쪽은 소론이었다. 10월 10일 우참찬 최석항(崔錫恒)이 상소하여 대리청정은 시기상조이며 선대왕의 뜻도 아니라고 설득하였고, 마침내 이튿날 경종이 비망기를 거둬들였다. 이에 탄력을 받은 소론은 11일 대리청정 철회에 따른 책임 소재를 놓고 공세를 폈다. 이에 맞서 노론은 사헌부를 중심으로 불안해 하는 동궁) 보호를 명목으로 소론의 공세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자 13일 경종은 자신의 병에 차도가 없음을 이유로 다시 두 번째 대리청정을 명하는 비망기를 내리고, 자신의 병세를 이유로 대리청정의 명을 거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세제를 비롯하여 노론과 소론 모두가 명을 거둬들일 것을 청하면서 정청(庭請)을 진행하였다. 그런데 10월 17일 김창집, 이이명, 조태채, 이건명 등이 정청을 중지하고 연명으로 차자를 올려 정유년(1717) 절목에 입각한 청정 거행을 청하였다. 즉 노론 4대신은 정유년 절목에 따라 대리청정을 거행함으로써 신하로서 차마 경종의 명을 완전히 거부하지 않으면서도 자파가 후원하는 연잉군을 세제 자리에 보존함으로써 명분과 실익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던 것이다. 이에 경종은 비망기를 거둬들여서 다시 한번 대리청정 철회의 명이 번복되었다. 이처럼 본서는 경종이 즉위하고 나서 노론이 연잉군으로 경종의 후계자를 결정하고 대리청정까지 시도하는 등 정국의 주도권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국왕 경종과 소론 등이 저항하는 모습을 통해서 이후 정국 전환의 실마리를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지는 「연려술속 2」에서는 세제의 대리청정까지 시도하였다가 노론이 몰락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없음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역사 세트 (1~3권,전3권)

최승이  | 아르테
53,460원  | 20250205  | 없음
9791168878969

리조실록 북한판원본 세트 1 (태조~성종)

사회과학원 민족고전연구소  | 한국학자료원
5,400,000원  | 20241230  | 9791168878969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시대 왕들의 치세를 연대순으로 기록한 방대한 역사 기록물로, 그 정확성과 독립성이 높이 평가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북한은 이를 자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정립하고 보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인식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번역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의 조선왕조실록 번역은 남한과는 다른 시각과 해석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의 역사관과 정치적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집니다. 실록은 북한의 중앙고급도서관과 관련 학술기관에서 보존, 연구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를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며, 일부 내용은 북한의 공식 출판물과 문헌에서도 인용됩니다. 북한본 실록은 남한본과는 구성, 해석, 강조점에서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학술적 비교 연구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북한 내에서 역사적 정통성과 문화적 유산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리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의 다른 표현) 설명** 리조실록은 조선왕조실록을 가리키는 용어로, 조선 왕조의 역대 국왕 치세를 기록한 공식 역사서입니다. 조선 태조(1392년)부터 철종(1863년)까지 총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다루며, 조선 후기 실록 편찬 과정과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9791171611539

발해사 자료총서 일본사료편 1

권은주, 김종복, 김진한, 위가야, 정동준  | 동북아역사재단
28,800원  | 20241226  | 9791171611539
이 책은 일본사료 가운데 발해사 관련 사료를 번역하고 주석한 자료집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전신인 고구려연구재단은 2004년 발해사 관련 한국ㆍ중국ㆍ일본 사료의 원문을 모아 『발해사 자료집(상ㆍ하)』을 간행하였다. 이 자료집은 삼국에 흩어져 있던 발해사 사료를 한자리에 모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그럼에도 원문 사료만을 제시하여 한문을 독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재단에서는 보다 효율적이고 대중적인 발해사 자료집을 만들기 위해 사료 역주를 포함한 발해사 자료총서를 기획하였다. 이 책은 일본사료 편으로 한국사료 편과 중국사료 편에 이은 세 번째 결과물이다. 이 책에 수록된 일본사료는 모두 26종으로 사료는 크게 일본 국왕의 칙명 등으로 편찬한 관찬 사료(총 8종)와 개인이 쓰거나 편집한 사찬 사료(총 18종)로 나뉜다. 사료의 성격은 편년체로 이뤄진 정식 사서류 외에도 유서, 법령사례집, 견문록, 시문집, 전기, 문서집, 군담록 등 발해사를 이해하고, 과거 일본인들의 발해사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자료를 포함하였다. 이 책은 수수께끼의 역사로 여겨졌던 발해사를 읽고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