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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석탑"(으)로 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5081442

한국의 석탑

박경식  | 학연문화사
40,500원  | 20080229  | 9788955081442
우리나라를 일컬어 ‘석탑의 나라’라고들 한다. 다른 나라에 비해 그만큼 석탑이 많다는 반증이라 하겠다. 인도와 파키스탄에 산재한 수많은 탑과 일본의 목탑 그리고 중국의 거대한 전탑을 살펴보면 나무와 벽돌이 재료의 중심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탑은 절대 다수가 돌로 조성된 석탑이다. 이 같은 재료상의 차이는 각국이 지닌 전통적인 기술력이나 자연 환경에서 비롯되었고, 제각기 독특한 불교문화를 발전시켜나가는 밑바탕이 되었다.
9791193857106

탑으로 가는 길 2 (석조미술의 꽃, 한국의 석탑을 찾아서)

김호경  | 휴앤스토리
18,000원  | 20241022  | 9791193857106
석조 미술의 꽃, 한국의 석탑을 찾아서 이 책은 전작과는 이야기의 대상이 다르다. 세계에 유례가 없는, 빼어난 우리나라 석탑들에 관한 이야기다. 현존하는 전탑과 모전석탑이 수십 기에 불과해 매우 한정적이었다면, 석탑은 수천 기가 넘게 남아 있어 애초 모두를 기록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 속에서 우리나라 석탑의 아름다움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고르고 골라 소개하였다. 저자만의 섬세한 감성을 더해 우리나라 석탑을 이해하고자 한 이 책은 전문 서적은 아니다. 그러나 석탑과 폐사지를 답사하고 설명과 사진을 곁들여 하나하나 따로 정리했다. 차례대로 읽어 내려가면 우리나라 석탑이 어디에서 출발하여 어떻게 변해 갔는지 알 수 있다. 소슬한 폐사지와 탑이 주는 마음의 위로를 아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 이 책은, 탑에 대한 현재의 기록을 남기는 목적도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 아무리 내구성이 강한 석탑이라 해도 시간이 흐르면 탑도 변하고 그 탑을 둘러싼 주변 풍광도 변한다. 사진은 ‘시간의 빛’이다. 결국 이 책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현재의 모습을 남겨두려고 노력한 하나의 사진수상집(寫眞隨想集)이다.
9791169290937

사진으로 읽는 한국의 석탑 108선

손묵광  | 페스트북
29,700원  | 20220930  | 9791169290937
천년을 살고도 쓸쓸히 잊혀가는 우리 탑에 숨결을 불어넣다 탑은 불교와 함께 인도에서 전래되었지만 이후 불교사상에 우리의 정신문화, 그리고 한 시대의 문화예술이 집약되며 미(美)의 결정체가 되었다. 또한 왕조의 흥망과 전쟁의 참상을 목도하고 풍찬노숙의 세월을 견디며 이 땅을 지켜온 역사의 증인이기도 하다. 부장품도 다 내어주고 빈 가슴으로 깊은 침묵에 잠겨 있지만 탑이 품은 사연은 깊고도 유장하다. 일찍이 탑이 있는 곳에 절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만날 수 있는 탑들은 꼭 절집에만 있지 않다. 흔적으로만 남은 옛 절터를 홀로 지키고 섰거나, 논밭 한가운데 또는 오르기도 벅찬 산꼭대기에 우뚝 서서 지난 역사를 침묵으로 증언한다. 백제와 신라 때부터 고려, 조선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바람 잘 날 없었던 세월이다. 원형을 거의 간직한 탑도 있지만 온전한 모습을 짐작하기 힘들 만큼 훼손된 탑도 많다. 제 모습을 잃어버린 탑들은 또한 그 자체로 역사가 주는 아픈 교훈을 상기시킨다. 이 책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탑 기와 지방 문화재 기, 비지정 문화재 기까지 총 108기의 탑을 소개한다. 백제 무왕 때 세워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석탑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부터 조선 후기에 중건된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죽기 전에 꼭 만나야 할 시대의 걸작들을 지역별로 엮었다. 백제, 신라,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 조성 시기별로 탑들이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탑의 양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탑을 지칭하는 세부 명칭이나 학술 용어를 알지 못해도 탑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데 조금도 어려움이 없다. 손묵광 사진가가 기록한 탑들은 저마다 다른 얼굴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산천이 깨어나는 여명 속에서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거나, 자욱한 안개를 온몸에 두르고 신비감을 자아낸다. 천지간에 흩날리는 낙엽을 무심히 지켜보는 탑도 있고, 세찬 비를 온몸으로 맞고 선 탑도 있다. 절 마당에서 고요히 내리는 눈을 맞고 있는 탑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힌다. 어떤 탑은 든든하고, 어떤 탑은 애틋하며, 또 어떤 탑은 웅장한 위용으로 가슴 벅차게 한다. 이렇듯 사진가는 탑을 감싸고 흐르는 사계를 우리 앞에 생생히 되살리며 현장감을 더한다. 오래전 이 땅에 탑을 쌓은 이들은 염원했을 것이다. 나라와 백성이 두루 평안하기를, 그리고 모두가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 피안에 이르기를. 그래서 “탑은 돌로 지은 것이 아니라 간절함으로 쌓아 올린 마음”이라고. 정성과 기원이 층층이 쌓여 이루어진 이 탑으로부터, 이 무념무상의 존재로부터 우리는 지극한 위로를 받는다. 우리들 속마음이야 끓든 말든 탑은 언제나처럼 말이 없지만, 탑이 있는 풍경 속에서 참배객은 그러했듯 우리 또한 탑을 마주하는 동안 마음의 모가 조금씩 깎여가길 기대해본다. 듣고 싶지 않은 말도, 잊고 싶은 이름도 탑 앞에서라면 모두 씻고 지울 수 있을 것만 같다. 탑은 말한다. “버려진 날들이 서럽거든 내게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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