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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진"(으)로 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908946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좋아서 찍는 내 사진의 즐거움과 불안, 욕망)

황의진  | 반비
16,200원  | 20240409  | 9791192908946
‘나’를 찍는 여자들은 나르시시스트일까? 여자들의 사진을 둘러싼 프레임 안팎의 시선들 편견을 넘어 공동의 경험으로 ‘나’를 찍는 여자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다 그 어느 때보다 SNS의 영향력이 팽창되어 있는 지금, 인스타그램은 시각 이미지를 통한 과시와 명성의 자본화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는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기와 파급력을 누리고, 생활용품에서 음식, 여행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인스타그래머블’한지가 선택의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며, 갈수록 과시만을 위한 산업이 발달한다는 뉴스가 호들갑스럽게 전해진다. 그리고 이런 경향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의 중심에는 젊은 여성들이 있다. 이들은 특별한 날은 과하리만큼 유난스럽게, 특별한 순간이 아닐 때조차 시시때때로 스마트폰을 들고 ‘인스타용’ 셀카를 촬영한다. 일반적인 소득수준을 고려할 때 접근이 어려운 식당이나 호텔을 찾아다니며 인증샷을 남겨 업로드하고, 그렇게 쌓은 인지도를 이용해 거꾸로 수익을 얻으며 과시욕과 과소비를 부추기는 주범으로 질타의 대상이 된다. 자신의 모습에 도취한, 별난 나르시시스트로 여겨지는 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열심히 사진에 담고 SNS에 올리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렇게 ‘나’를 찍는 여자들은 정말 나르시시스트일까?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 『빈틈없이 자연스럽게』는 ‘나’를 찍는 동시대 여성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여성과 사진 기술의 관계를 탐색하는 문화비평서이자, 촬영과 재현의 대상에서 주체로 변모한 여성들의 위치를 보다 거시적인 맥락 속에서 포착하고자 한 시도의 결과물이다. ‘젊은 여성’임에도 사진 찍기를 즐기지 않는, 오히려 싫어하는 인류학자 황의진은 또래 여성들이 왜 그렇게 자기자신을 찍는지, 왜 그렇게 SNS에 공을 들여 업로드하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이 이토록 보편적 행위라면, 그 이면에는 ‘예쁜 나를 전시하고 싶다’는 개인적 차원의 욕구를 넘어선 동기가 존재하지 않을까. 세간의 편견은 젊은 여성들이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고 하지만, 정작 저자가 만난 이들은 그 사진들을 분명히 ‘내 것’이라고 명명하며 소유 의식을 강하게 드러낸다. 저자는 촬영에서 보정, 전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본인의 관점에서 정리하고 주관적으로 선별하는 이 사진들을 ‘독사진’이나 ‘셀카’와 구별되는 “자기사진”으로 명명하고, 자기사진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자기 모습을 남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끈질기게 묻고 들으며 이들이 ‘좋아서 찍는 사진’ 속에 녹아든 즐거움과 재미, 슬픔,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악용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세심하게 읽어낸다. 동시에 과시 욕구에서 비롯된 산발적이고도 개인적인 행위로 여겨지는 자기사진 찍기가 사회와 기술이라는 거시적 배경과 맞닿는 지점을 추척해나가며 공동의 경험을 가시화해내고, 한국사회의 역사적·문화적 지형도 속에서 이들의 좌표를 날카롭게 짚어낸다. 너무도 흔하기에 오히려 누구도 그 속사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던 이들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충실히 담아낸 이 책은 ‘사진 찍는 젊은 여성들’의 진짜 이야기에 접근할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카메라의 피사체에서 촬영의 주체가 된 여성들 자기사진을 통해 ‘나’의 역사를 쓰다 동시대 여성들의 목소리를 기록함과 더불어, 황의진은 사진 기술과 여성들이 맺어온 관계를 통시적으로 톺아보며 ‘사진 찍는 여자들’을 구체적이고 복잡다단한 역사적 맥락 위에 위치시킨다. ‘사진 찍는 여자들’은 2000년대 최신기술과 함께 셀카족으로 처음 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성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 카메라를 자유롭게 다룰 수 없던 시기부터 사진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출발점은 한국인들에게 사진이 익숙한 존재로 막 자리 잡은 1920년대로, 당시 여성들은 모던걸이나 저임금노동자 등 피사체로 렌즈 앞에 세워지며 사진과 첫 관계를 맺었다. 이후 가정용 카메라가 보급되고 여성들도 촬영의 영역에 들어섰지만 기술적인 측면과는 동떨어진 채 일상생활의 촬영을 전담하는 ‘주부 촬영자’의 역할에 머물렀다. 본격 카메라 대중화 시대가 도래한 뒤에도 사진 테크놀로지는 남성이 독점하고 있었으며 2000년대 디지털카메라의 광범위한 보급과 함께 여성을 피사체로 소비하는 경향은 대규모로 확산되었다. 여성들이 셔터의 주도권을 손에 넣을 계기를 마련한 것은 이들을 ‘아름다운 피사체’로서 폭발적으로 이용할 수단을 제공한 바로 그 기술의 발전이었다. 마침내 여성들은 20·30대를 중심으로 2000년대 전반에 걸쳐 인기를 끈 ‘싸이월드’와 셀카 문화, 핸드폰 카메라의 확산과 함께 부상했고, 이어 스마트폰의 보급은 ‘젊은 여성’이라는 구체적인 성별·연령 집단을 사진 촬영의 가장 적극적인 주체로 분명히 각인시켰다. 늘 휴대할 수 있고 스스로를 촬영하기에 최적화된 본인만의 카메라를 소유함으로써 이들은 매일의 습관처럼 자기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일상의 단면들을 수집한 자기사진 갤러리를 통해 ‘나’의 모습과 인간관계, 추억과 취향으로 구성된 자기만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축해나간다. 이때 여성들은 눈앞에 주어진 상황과 피사체를 향해 셔터를 누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 단계부터 빈틈없는 연출의 과정을 거치고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능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을 수정하며 ‘나’의 이미지 형성에 깊이 개입한다. 인터뷰에 참여한 촬영자 여성들은 거슬리는 볼살을 보정으로 줄이고, 치아교정을 통해 전보다 자신감이 생긴 얼굴로, 눈앞의 슬픔이나 어려움은 가린 채 프레임 안의 요소를 빈틈없이 배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간다. “이제껏 일상적인 자기재현에서 배제되어왔던 촬영자 여성들의 자기사진이야말로 개인의 동기와 기술적 조건이 가장 극적으로 교차하는 지점”인 것이다. 자기만의 사진으로 남을 수 없는 자기사진 그럼에도 ‘나’의 이미지를 온전히 소유하기 위하여 이제 촬영자 여성들은 자기만의 사진을 갖게 되었을까? 저자는 이들이 처한 사회문화적 조건으로 렌즈를 돌리고, 자기사진의 온전한 소유를 가로막는 외부자들의 욕망에 주목한다. 젊은 여성들로 하여금 비로소 ‘나의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게 한 기술의 발전은 한편으로 누구나 이들의 자기사진을 복제해 유통하고 수집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제 자기사진은 ‘자기표현의 수단’이자 ‘성적 대상화의 매개물’이라는 이중적인 성격을 띠고 외부의 타인, 특히 익명의 남성에 의해 쉽게 수집되고 소유된다. 저자가 만난 여성들은 자신의 일상적인 사진이 “장바구니에 담는 물건처럼” 상품화되어 품평의 대상이나 남성 집단의 즐길 거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N번방 사건’으로 대표되는, 각종 사진과 영상물을 매개로 한 디지털 성범죄의 흐름을 그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필연적으로 이들은 ‘자연스럽게 예쁜’ 자기사진을 연출하기 위해 들였던 노력 이상의 치밀함으로 잠재적 위험 요소를 빈틈없이 계산하여 제거해나간다. 그렇다면 남은 질문은 이것이다. 촬영자 여성들은 무엇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줄다리기를 하듯 자기사진을 생산하고 전시하는 것일까?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자기사진과 연결된 개인 바깥의 사회적 지점에 초점을 맞추고 행위에 내재된 논리를 살핀다. 저자가 만난 여성들이 ‘내 사진’의 촬영과 공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재차 언급되는 것은 ‘타인의 존재’이며, SNS 공간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자기연출보다 소통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한다. 이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개인적 차원의 감성이나 욕구뿐 아니라 그들 자신을 촘촘히 둘러싼 현실의 관계망인 것이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가장 많은 자기사진이 결집하는 플랫폼으로, 저마다 돋보였던 자기사진도 이곳의 피드에 진입하는 순간 각각이 일정한 규격에 맞춰 나란히 늘어선 행렬 속 하나의 구성원으로 기능한다. ‘좋아요’를 누르는 것으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직업상 체중 관리가 필수적인 경우 술 마시는 사진은 업로드를 피하며, 돋보이되 지나치지 않도록 과시의 수위를 조절하는 모든 과정은 자기사진 촬영과 전시가 단순히 개인적 욕구를 반영한 산발적 행위가 아니라 복잡한 사회문화적 관계망 속에서 수행되는 실천이자 관습이라는 사실을 반증한다. 여기서 저자의 시선은 이 촬영자 여성들 너머로까지 뻗어나간다. 자기사진의 촬영과 전시가 그것이 놓인 사회문화적 조건과 밀착되어 있다면 “사진의 평가자이자 평가 대상으로서 아주 피로한 위치”에서 자기 모습을 안전하게 드러낼 수 있길 바라는 절실함은 같은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모두의 것이도 하며, 실제로 이것이 2018년 “나의 일상은 너의 포르노가 아니”라는 선언과 함께 혜화역에서 열린 ‘불편한 용기’ 집회를 비롯한 대규모 시위로 이어지기도 했다. 전형적인 ‘예쁜’ 모습을 사진에 담든, ‘예쁘지 않은’ 자신의 얼굴을 일부러 적극적으로 촬영하든, 저자처럼 자기사진 찍기를 피하든 모두 같은 고민과 기억을 공유하는 ‘우리’에게 『빈틈없이 자연스럽게』는 여성과 사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살피고 여성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돌려줄 방안을 탐색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9791158585884

유전자 코드 (황의진 장편소설)

황의진  | 밥북
10,800원  | 20190920  | 9791158585884
낮엔 농사, 밤엔 글 쓰는 농부 소설가 황의진 두 번째 장편 ‘몸은 숙주고 유전자는 기생체’라는 인식으로 펼치는 상상의 날개 첫 소설 『임진강에 상처를 씻다』를 통해 ‘민통선 농부 소설가’로 이름을 알린 황의진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첫 작품과 달리 이번 작품은 자전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유전자라는 소재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쳐냈다. 작품은 ‘우리 몸은 숙주고 유전자는 기생체’라는 생물학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즉 기생체인 유전자가 후대에 우수한 인자를 전승하기 위해 코드가 맞는 이성이 나타날 경우 사람 몸을 원격 조종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작품은 이렇게 유전자에 조종당한 여러 인간군상이 등장하고, 그들 스스로 감당할 수도 없고 벗어날 수도 없는 상태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연출한다. 각 에피소드는 작가 특유의 풍자와 재치가 더해져 다소 엉뚱하다 싶지만, 그 엉뚱함은 탄탄한 서사구조를 통해 허구만이 아닌 가능성의 세계로 다가온다.
9791187413165

임진강에 상처를 씻다 (황의진 장편소설 | 천진난만한 5살부터 9살까지 겪은 한국전쟁의 기록)

황의진  | bookin(북인)
11,700원  | 20170625  | 9791187413165
황의진 작가의 『임진강에 상처를 씻다』는 여리고 무구한 유년의 한가운데를 가혹한 전쟁이 무찌르고 지나가는 이야기다. 거기에는 문학으로 묘사하기 이전의 극단적인 두려움과, 미학 따위로 아우를 수 없는 충격의 범람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갈고 닦은 문장보다는 격정으로 쏟아내는 비명으로 버무려져 있으며 실제 한국전쟁의 실상을 아주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9788956695716

임진강 (황의진 시집)

황의진  | 오늘의문학사
7,200원  | 20131101  | 9788956695716
화의진 시집 『임진강』. 저자가 마주한 사물, 사상, 그리고 정서가 시적 자양분이 되어 다양하게 형상화된다. 삶을 위해 건너야만 하는 ‘임진강’의 의미는 우리 시대의 소시민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다. 《별들이 다 죽어가도록》, 《임진강이 바다가 되던 날》, 《성급한 가을바람》, 《세월도 길이 막혀》, 《강 노인의 졸업》 등 다양한 시를 담았다.
9791194087823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SF와 인류학이 함께 그리는 전복적 세계)

정헌목, 황의진  | 반비
16,200원  | 20240816  | 9791194087823
“SF가 미래에 관한 픽션이라면, 인류학은 미래를 위한 논픽션이다.” 두 인류학자가 읽고 쓴 미래의 이야기 인류학과 SF. 낯선 조합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인류학의 영향 아래 SF를 창작한 작가들이 이를 증언한다. 아버지가 인류학자였던 어슐러 K. 르 귄은 어린 시절 다른 문화권의 ‘타자’들과 함께 머물곤 했던 인류학적 경험이 ‘선물’이었다고 한다. SF 시리즈 ‘머더봇 다이어리’의 작가 마샤 웰스는 실제 세상과 아주 다른 세상의 문화를 새로 만들려고 할 때, 인류학이 실제 세상의 도시와 사회와 문화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알려준다고 말한다.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는 이런 접점에 착안해 ‘인류학의 렌즈로 SF 읽고 다시 쓰기’를 시도한 책이다. SF는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현실에 잠재된 가능성을 담아내는 장르이며, 인류학은 낯선 문화를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써 익숙한 자문화를 성찰할 수 있게 돕는 분야다. 그럼으로써 SF와 인류학은 당연시해온 현실에 의문을 제기하며, 세계의 대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상상력을 자극한다. 인류학자 정헌목과 황의진은 『어둠의 왼손』, 『시녀 이야기』, 『솔라리스』 등 고전 SF뿐 아니라 김초엽과 배명훈 같은 오늘날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까지, 열한 편의 SF를 다양한 인류학 논의와 연결 지어 읽으며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도 긴밀하게 잇는다. 이처럼 인류학과 SF를 접목한 곳에서 피어난 사유들은 미래로 건너가기 위한 징검돌이 된다. 정복하고 개척하기 위한 미래가 아닌, 가장 변두리에 귀 기울이며 나와 타자를 세심하게 보살피고 ‘우리’의 영역을 넓혀가기 위한 미래 말이다. 이 책은 당대의 주요한 인류학 논의를 포괄하는 잘 쓰인 입문서이기도 하다. 책은 인류학의 전통적 주제인 차별과 불평등, 의례, 젠더 등을 비롯해 최근 주목받는 생식·출산 연구와 생태·환경이라는 주제까지 다룬다. 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마거릿 미드, 피에르 클라스트르 등 인류학의 고전을 쓴 학자뿐만 아니라 인류세 논의가 활발해지며 주목받고 있는 도나 해러웨이, 애나 칭 같은 학자까지도 두루 다룬다. 여기에 더해 ‘가상 민족지’라는 독특한 글쓰기는 독자들을 ‘인류학자의 관점’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보도록 이끈다. 민족지는 인류학자가 자신이 연구할 문화권에 직접 머물며 그들의 삶과 문화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황의진은 SF 속 세계가 실재한다고 가정하며 인류학 민족지의 관점과 형식으로 그 세계와 인물들을 기록한다. 단순히 인류학 논의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류학자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인류학자처럼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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