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노래하는"(으)로 29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9298784

노래하는 벽

윤고방  | 미네르바
10,800원  | 20250417  | 9791189298784
9791124035108

고래가 노래하는 곳 (제3회 이지북 초록별 샤미 환경 동화 대상 수상작)

이현지  | 이지북
13,500원  | 20251105  | 9791124035108
“고래가 노래하는 곳, 우리는 이곳에 살아 있다.” 인간의 고래사냥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찾아 헤엄치는 뱀머리돌고래의 이야기 『고래가 노래하는 곳』이 출간되었다. 『학교 옆 만능빌딩』 『펜 들고 레벨 업』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 문학 신예 작가 이현지의 신작이다. 제3회 이지북 초록별 샤미 환경 동화 대상작 『고래가 노래하는 곳』은 김태호, 박현숙 작가가 심사했고,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인간의 욕심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뱀머리돌고래가 떠나는 머나먼 여정에는 연대와 성장, 희망이 깃들어 있다.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는 고래의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에게 큰 용기와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9791173961960

노래하는 아시아 (문화유산으로서의 트로트와 엔카)

박진수, 민경찬, 박애경, 손민정, 야마우치 후미타카  | 역락
27,000원  | 20250918  | 9791173961960
트로트와 엔카는 단순한 유행가가 아닙니다. 그것은 동아시아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형성된 정서의 축적이며, 시대의 상흔을 감내해 온 대중의 기억이자 표현입니다. 제국주의와 식민지, 냉전과 분단, 개발과 민주화, 이산과 귀환이라는 역사의 굴곡 속에서 이 노래들은 특별한 감정의 언어로 기능하며, 각기 다른 지역・세대・계층의 삶을 매개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트로트와 엔카는 단지 과거의 산물에 머물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변주되고 재해석되며 살아 움직이는 문화적 실천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서 󰡔노래하는 아시아―문화유산으로서의 트로트와 엔카󰡕는 모두 세 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 「트로트와 공동체의 기억」은 트로트가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공동체적 정서와 기억을 형성하고 매개해 왔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민경찬은 창가(唱歌)라는 장르를 통해 개항기부터 식민지기에 이르는 시기의 감정 구조와 계몽의 정치학을 날카롭게 해부합니다. 박애경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기의 트로트를 ‘보수적 장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당대 민중의 감성과 욕망을 담지한 중요한 대중문화로 재조명합니다. 손민정은 IMF 외환위기 이후 트로트가 대중의 불안과 상실을 수용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문화적 기억의 정치성을 고찰합니다. 현재 타이완에서 활동 중인 일본 국적의 트로트 연구자 야마우치 후미타카는 해방 후 한국에서 ‘왜색가요’라는 비판 담론이 트로트의 형성과 수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며, 문화정치적 긴장의 맥락을 드러냅니다. 제2부 「대중음악과 ‘전통’의 창조」는 대중음악이 어떻게 ‘전통’을 구성하고, 그 구성 과정이 다시 대중음악의 정체성과 위상을 어떻게 재정의하는지를 동아시아 각지의 사례를 통해 탐색합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는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형성과 전개를 사회사적 관점에서 조망하며, 음악의 구조뿐 아니라 그 배후에 놓인 감정과 사회 구조의 변화를 통찰합니다. 와지마 유스케는 ‘엔카(演歌)’와 ‘민요’라는 개념 사이의 긴장 관계를 짚으며, 엔카라는 장르가 일본 대중음악의 정체성을 구성해 온 담론의 장을 비판적으로 해석합니다. 장유정은 오아시스레코드를 중심으로 트로트의 유통 구조와 음악적 형식의 변화를 추적하며, 산업과 감성의 교차 지점을 실증적으로 드러냅니다. 천페이퐁은 타이완 엔카(演歌)가 사회 변동 속에서 어떻게 표현 양식을 변화시켜 왔는지를, 타이완 내부의 언어・정치・지역 정체성의 교차로에서 세밀하게 고찰합니다. 제3부 「횡단하는 대중음악」은 트로트와 엔카가 초국가적 경계 속에서 어떻게 유통되고 해석되며 변형되어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준희는 재일조선인의 음악 실천을 통해 1945년부터 1965년 사이 일본 내에서 대중음악이 갖는 정체성의 교차 방식과 정치적 성격을 조명합니다. 타이완의 황춘밍은 중국에서 타이완 대중가요가 ‘타이완적 감정 구조’로 소비되는 양상을 ‘감정의 구조(Structure of Feeling)’라는 이론을 통해 분석하며, 문화의 경계와 내셔널리즘이 감정과 어떻게 연루되는지를 드러냅니다. 김성민은 트로트가 20세기 후반 한국의 국가주의와 권위주의 체제하에서 어떻게 규율되고 재범주화되었는지를 살피며, 대중음악의 정치성과 제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진수는 이들 세 지역 사례를 종합하여, 트로트와 엔카가 단일한 문화유산이 아니라 상호 교섭과 감정의 변형을 통해 형성되어 온 복합적이고 유동적인 장르임을 강조합니다. 󰡔노래하는 아시아―문화유산으로서의 트로트와 엔카󰡕가 동아시아 대중음악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아시아 각 지역 간 문화적 공존과 상호 이해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작게나마 기여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 책이 연구자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유익한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하며,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비평을 부탁드립니다.
9791168411982

노래하는 뇌 (인간이 음악과 함께 진화해온 방식)

대니얼 J. 레비틴  | 와이즈베리
19,800원  | 20230110  | 9791168411982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지금의 인간으로 만들었을까?” 이 세상을 빚어낸 우정, 기쁨, 위로, 지식, 종교, 사랑의 노래 “음악이 없다면, 인간은 동물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조지마틴, 비틀스 프로듀서) 『정리하는 뇌』, 『석세스 에이징』, 『음악인류』의 저자이자 뇌과학계 거장, 대니얼 레비틴이 『노래하는 뇌』를 통해 인간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음악은 어디에나 있고, 또 아주 머나먼 과거부터 있었다. 수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어느 때를 보아도 지금까지 알려진 문화 중에서 음악이 없는 문화는 없었다. 레비틴은 인간 진화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열쇠는 바로 이 ‘음악’이라고 말한다. 인간을 지구상의 다른 종과 구분해주고, 인간이 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음악적 뇌’, 즉 ‘음악본능’이라는 것이다.
9791192058078

노래하는 별 (흰돌 그림책)

흰돌  | 애플트리태일즈
12,150원  | 20220506  | 9791192058078
마음속 노래에 귀 기울여 봐! 온 세상의 감춰 둔 저마다의 멜로디 글 없는 그림책의 계보를 잇는 흰돌 작가의 신간 톡, 가슴속 씨앗이 돋아나는 소리! 흰돌 작가 신간 창작 그림책 《노래하는 별》 최근 한국 창작 그림책의 저력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2020년 백희나 작가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의 영광에 이어 얼마 전 이수지 작가의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 소식까지, 한때 영미권과 일본의 그림책 시장에 비교해 과소평가되던 창작 그림책은 이제 명실상부 K-출판 열풍의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출판계에서는 이러한 한국 그림책 시장을 다양한 주제를 도전적으로 다루면서도 단단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5월 새로 출간된 흰돌 작가의 창작 그림책 《노래하는 별》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우리 그림책 생태계에 새로운 방점을 찍는 작품이다. 사람과 자연이 저마다의 세계를 향해 손을 내밀며 어우러지는 세상을 그려 낸 흰돌 작가는 “한 어린이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은 사람과 사람이,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서로 존중하길 꿈꾸는 마음입니다.”라고 《노래하는 별》을 세상에 내놓은 의도를 밝혔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으로, 우리의 일상과 관계는 지난 몇 년간 180도로 뒤바뀌었다. 교실과 운동장에서 부대끼며 우정을 쌓아 가던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멀어졌으며, 어른들은 감정과 표정을 두꺼운 마스크로 단단히 가리고 동료, 이웃과 거리를 두는 데 어느덧 익숙해지고 말았다. 이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이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을 정도다. 멀어지고 닫힌 서로의 마음. 생명력과 존중이 사라진 무기력하고 가시 돋친 일상. 《노래하는 별》은 그러한 삭막한 사회 기류에 던지는 희망찬 제안이자 메시지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귀 기울이고, 웃음과 눈물을 함께하는 이해와 존중의 태도로 살아가는 세상. 흰돌 작가의 이러한 바람이 작가가 책 속에 표현한 그대로, 이 세상에 뿌리는 따뜻한 온기의 씨앗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9788996528425

노래하는 그릇 (싱잉볼 이야기)

프랭크페리  | 홍법
13,500원  | 20230815  | 9788996528425
싱잉볼의 연주와 특별한 연결에 대해 소개합니다. 『Himalayan Sound Revelations』의 저자인 프랭크 페리는 싱잉볼의 전 세계에 대한 독특한 가이드입니다. 이 책은 싱잉볼이 무엇인지, 싱잉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싱잉볼이 역사, 싱잉볼을 선택하는 방법, 차크라와의 관계, 명상이나 특별한 의식에서 언제 그리고 왜 싱잉볼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이 책은 싱잉볼 소리의 명상 세계로 데려갈 것입니다.
9791143002365

노래하는 AI 보컬

이기영  | 커뮤니케이션북스
10,800원  | 20250530  | 9791143002365
감정 표현과 발음의 정밀성을 갖춘 AI 보컬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파급력을 다룬다. 한국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 개발 과정과 예술·교육·복지 분야의 응용 가능성을 함께 살핀다.
9791199387812

특허 받은 노래하는 시집 (사랑을 노래하는 시집)

정형표  | 지식나무
14,400원  | 20250828  | 9791199387812
새로운 시집의 지평을 연 『특허 받은 노래하는 시집』 시인은󰡐정든남’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사랑, 이별, 그리움, 가족, 인생 등의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시를 쓰고 이를 음악과 결합한 독특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노래하는 시인󰡑이다. 전통적인 시의 영역을 벗어나 QR 코드와 영상, 낭송, 음악을 활용해 감성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학 형식을 시도하여 문학의 지평을 확장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 퍽이나 인상적이다. 시인이󰡐정든남’ 유튜브에 발표하는 시를 바탕으로 만든 한 곡, 한 곡 의 노래는 며칠 밤을 지새우며 수없는 시행착오와 고뇌를 극복하고 만든 시인의 영혼이 깃든 작품들이다. 시를 쓰고 곡을 붙이는 어려운 과정을 시인은 즐겨하고 있는 것 같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특허 받은 노래하는 시집’을 만드는 선구자의 자부심이 이런 고행의 길을 이겨내는 원천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쩌면 이 시집을 대하는 독자께서도 읽는 것을 중심으로 ‘노래하는 시집’을 처음 읽는 행운 앞에 놓여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랑시인〉의 시와 노래는 시인이 운영하는 유튜브󰡐정든남’에서 새로운 작품과 노래를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독자 제현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감상 후󰡐좋아요’는 새로운 미지의 영역을 외롭게 걸어가고 있는 시인에게 무한한 힘이 된다는 것을 꼭 전하고 싶다.
9791155818701

ABC 호텔: 노래하는 영어 동시 (미국 어린이들이 매일 읽는 동시집)

메리 앤 호버맨  | 윌북주니어
17,100원  | 20251027  | 9791155818701
▶ 엄마표 영어의 시작! 영어가 놀이가 되는 우리 아이 첫 영어 놀이 그림책 톡톡 튀는 리듬과 챈트로 아이의 귀를 열어 줄 영어 놀이 그림책 『ABC 호텔: 노래하는 영어 동시』가 출간되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계관시인(Poet Laureate) 메리 앤 호버맨의 명작 동시 68편을 엄선하고, 칼데콧상 3회 수상에 빛나는 그림작가 말라 프레이지의 일러스트를 더해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영어 그림책 『ABC 호텔』로 완성되었다. 『ABC 호텔』은 흥미로운 동물 손님들이 잔뜩 등장하는 동화책과도 같은 동시집이다. 페이지를 넘기면 경쾌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시와 포근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이 가득하다. 노래하는 듯한 시로 아이의 귀와 입을, 포근한 그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둠칫둠칫 리듬을 타며 읽을 수 있는 동시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리 내어 읽고 번갈아 읽으면 거부감 없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다. 유대감과 감수성은 덤이다. 웃고 따라 하고 상상하면 영어 표현이 저절로 몸에 익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얼룩말 지배인과 청설모 벨보이들이 운영하는 ‘ABC 호텔’에 찾아온 다양한 동물 손님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나른한 시간을 보내는 사자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캥거루 부부, 진흙 목욕을 즐기러 온 멋쟁이 돼지 가족 등 동물들에 대한 유쾌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통통 튀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영어 동시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을 함께 읽으면서 책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이 책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아이와 함께 동시를 낭독하고 싶지만 영어 발음 때문에 부담스러운 부모의 걱정은 오디오북으로 덜어 주었다. 원어민 성우가 낭독한 오디오북을 통해 집에서도 영어 유치원에 온 듯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영어 발음을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다. 또한, 영어 동시의 읽는 맛과 의미를 살린 한국어 번역도 실려 있어 우리말 어휘력과 표현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Abracadabra / The zebra is black’(11쪽)이라는 구절은 ‘말대로 이루어져라 / 얼룩말은 까만색이야’(91쪽)로 옮겨 Abracadabra라는 주문의 의미와 Zebra(얼룩말)에서 반복되는 각운 ‘-bra’를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 옮겼을 때 의미가 살아 있도록 절묘하게 완성했다. 영어 동시가 우리말 동시로 어떻게 옮겨졌는지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느껴 보길 권한다. 『ABC 호텔: 노래하는 영어 동시』은 아이가 영어와 처음 만나는 순간을 즐거운 순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영어 그림책 읽기 전문가 고광윤 교수와 EBS English 대표 강사 효린파파가 강력 추천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와 함께 웃고 흥얼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는다면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과 영어 학습을 모두 잡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9791155506721

노래하는 몸, 춤추는 몸

김경희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18,000원  | 20250718  | 9791155506721
동양의 몸과 서양의 몸이,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출발해 더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동·서양의 소매틱 프랙티스가 무엇일까를 탐구한 책 고도로 발달된 기술이 무용계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까지도 위협하며 점점 힘겹게 만들고 있다. 주변의 위험 요소들을 무력화시키지는 못하더라도 위협받고, 힘들어하는 우리 무용수들, 일반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의 내장기관의 감각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현대인들은 무언가로부터 쫓기는 듯 기술(기교)을 빠르게 발전시키려 매진하고 있으며, 이는 자신의 감정(느낌)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이를 대한 타개하기 위해서는 예민해져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래야 자신의 정신(마음)이 기술을 앞설 수 있다. 이 책의 시작은 동양의 몸과 서양의 몸이,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물론, 서양의 소매틱 프랙티스와 대립을 하고자 함은 더 더욱 아니다. 동·서양의 소매틱 프랙티스가 포용적이며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여, “더 안전한 방법”을 탐구하고자 함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재발견하여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9791165045715

길 위에서 던진 질문 (내가 노래하는 풍경 1)

이요셉  | 규장
15,300원  | 20241106  | 9791165045715
그분과 함께 걸어가는 대단하지 않지만 빛나는 일상 믿음의 길 위에서 주님께 물으며 발견한 삶의 가치와 해답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요셉의 ‘내가 노래하는 풍경’ 사진 묵상집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생의 아름다움과 숨은 가치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요셉의 사진 묵상집. 2016년, 삶을 기록하라는 하나님의 감동을 받고 SNS에 꾸준히 연재해 온 ‘내가 노래하는 풍경’은 어느덧 1,600편을 돌파했다. 그중 80편과 전 세계를 누비며 찍은 땅과 하늘의 풍경 41컷을 책으로 엮었다. 그의 글과 사진은, 먹구름 낀 듯한 일상이 머금고 있는 찬란한 빛을, 고독할 것만 같은 믿음의 길 위에 변함없이 함께하는 전능자의 시선과 숨결을 노래한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마음에 가닿기 위해 투명하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과 그 가운데서 발견한 주님의 더 크신 사랑과 삶의 해답을 따뜻하고 정직한 언어로 담아낸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갈 바를 몰라 무력할 때, 닳아서 해어진 마음을 추스르고 싶을 때, 잠시 숨을 고르고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9791192907130

새가 노래하는 집 (송길자 시집)

송길자  | 예미
15,120원  | 20230630  | 9791192907130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가 런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연주와 함께 노래한 ‘강 건너 봄이 오듯’의 작가 송길자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시인이 처음 시와 시조에 접하게 된 1970년대 후반에 인연을 맺었던 초정 김상옥 선생님과 백수 정완영 선생님을 그리며 준비한 시집이다. 시인은 늘 노래하는 새들을 좋아했다. 좁은 새장에 갇힌 듯 인생의 고루함과 힘들었던 생활에서 들끓어 오르는 서글픔을 잊고 이리저리 즐겁게 날아오르며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었다. 두 분에게 지도를 받게 된 시인은 작고 초라한 집안에서도 노래하는 새가 되었다. 첫 시집 『달팽이의 노래』를 낸 것이 1994년이었고, 두 번째 시집 『강 건너 봄이 오듯』을 2007년에 펴냈는데, 첫 시집을 낸 지 거의 30년 만에 세 번째 시집을 내게 되었다. 이른 새벽이면 새들이 노래하듯이… 고달픈 하루와 긴 밤을 이겨 낸 듯이.
9791186372883

노래하는 복희 (김복희 산문집)

김복희  | 봄날의책
10,800원  | 20210903  | 9791186372883
『희망은 사랑을 한다』의 시인 김복희의 첫 산문집 노래를 하면 즐겁고, 즐거우면 웃음이 나고, 웃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며 나도 웃자고 부르는, 친한 친구들에게 치는 장난 중 하나처럼 시인은 넌지시 독자들에게 동요 서른네 편을 건넨다. 흥얼흥얼, 재잘재잘. * 한 편의 동요로 시작되는 시인의 이야기들은 쉬 흘려보낼 수 있는 마음의 빛을 알게 하고, 설사 그 빛이 없거나 잃게 되는 두려움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하며, 그 빛을 볼 수 있는 마음이 없는 상태가 되지 않으려는 시인을 보여준다. 자신이 만든 노래, 자신이 쓴 시가 그의 마음과 같지 않더라도 그 마음이 노래나 시를 닮아가게 하려 한다. 하늘이 나오는 시를 쓰려고 올려다본 하늘이 어느새 구름으로, 전선으로, 지나가는 비행기로 바뀌는 것처럼 시인은 어느새 하나의 얼굴을 완성한다. * 동물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는 시인은 생각한다. 귀여운 것이란 뭘까. 하굣길 교문 앞에 있던 노랗고 주먹만 한 것들인 병아리를 만질 때 한 번 떠올려보는, 날개를 펼쳐 날아갈 그들을, 그리고 동물과 소통할 때의 착각과 기분을. 좋아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라는 시인만의 물음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건너가게 한다. 옥수수 속대를 마당에 던지기 놀이를 하다 나란히 벌을 서기도 했던 동생에게로, 나를 귀여워하는 것 같은 이에게로, 약속을 남기고 떠난 이에게로. 그리고 〈열 꼬마 인디언〉이 남긴 최대한의 용기를, 그 빌어서 먹은 용기를, 과거 타인의 삶을 망가뜨린 누군가에게 상처받았던 이들에게 나누고 싶어서 기약을 해둔다. * 김소월의 명편 「엄마야 누나야」는 시인에게 시인의 필요성에 대한 답을 준다. 시 한 편 정도는 지구 밖으로 내주고 싶은 시인에게 잘 외워지지 않은 가사들은 시인만의 단어와 문장들을 주었고 그래서 시인만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선물이 된다. 베 짜는 학이 등장하는 전래동화는 나무꾼과 창작의 비밀을 공유할 수 없는 점에서 시인인 자신과 학을 동일시하게 하기도 한다. 모험 이야기를 좋아했던 시인은 평범한 이들도 주인공이 되고, 오만 가지 것들이 떠날 수 있으며, 돌아오거나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고, 가는 듯 가지 않는 것들을 아끼게 되고, 따뜻한 집에서 머무르고도 싶으나 그 어떤 것도 얻지 않은 상태로 돌아온대도 밤을 향해 떠나는 시로부터 오는 것을 믿기로 한다. 사랑받기는 글러먹은 시의 주인공으로 자유롭게 기꺼이 되기 위해서.
9791192697611

노래하는 오동나무 (더 깊은 울림을 위해)

송정양  | 한림출판사
14,400원  | 20240517  | 9791192697611
돌 틈에 뿌리를 내린 오동나무 돌틈이는 장롱이 되고 싶은 장롱이, 소반이 되고 싶은 소반이와 다르게 꿈을 담지 못한 이름을 갖고 있다.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말들과 달리 뿌리를 깊이 뻗고 여러 번의 겨울을 홀로 보낸 돌틈이는 낯선 모습으로 잘려 어느 마당에 놓이게 된다. 눈과 비, 뜨거운 햇볕을 견디던 어느 날 한 할아버지가 다가와 돌틈이를 두드리는데, 맑은 소리가 난다. 돌틈이는 내심 무엇이 될지 기대를 갖게 되는데, 그때 할아버지가 작은 불로 돌틈이를 지지기 시작한다. 돌틈이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9791159259968

노래하는 한국사 (시와 노래로 만나는 우리 역사)

조혜영  | 푸른들녘
15,300원  | 20221111  | 9791159259968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는 위협적인 가사의 고대 건국설화부터 “죄도 많은 청춘이라 비 나리는 호남선에”라고 노래한 현대사에 얽힌 애달픔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와 시가로 ‘역사가 된 삶과 사건, 사람’을 만나다!! 시와 노래 속에는 기쁜 감정도 담겨 있지만 사회를 향한 비판 의식이 더 많이 담겨 있다 저자는 10년이 훨씬 넘게 학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는 역사 교사다. 그는 “학생들과 의미 있게 수업하기 위해 늘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공부하지만, 여전히 한국사 수업에 대한 정답은 찾지 못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런데 언젠가 그 길 위에서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게 수업했던 경험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근현대 시기에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던 노래를 수업 시간에 함께 들으며 ‘이 노래는 왜 금지곡이 되었을까?’ ‘대체 그 시대에는 왜 사람들이 마음대로 노래도 못 불렀을까?’ 하는 점을 생각해보았던 시간이었다. 그때 학생들은 지금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른 노래들을 들으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가사 내용을 시대 분위기에 비추어 해석해보면서 ‘금지곡이란 것이 왜 생겨났을까’ ‘금지곡이 된 노래엔 어떤 사연이 있을까’를 분석했다. 나아가 당시 상황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피드백이 오갔던’ 당시의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다. 본 책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노래를 소개할 때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상상하여 꾸몄다. 따라서 각 장을 시대별로 정리하여 ‘막’으로 구분했고, 각 막에는 ‘첫 번째 무대’와 같은 식으로 총 28회 무대를 통해 노래와 시가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독자들은 각 무대에 올라온 시와 노래를 바탕으로 과거 특정 시대의 분위기와 당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에 소개한 노래들이 단순히 과거의 흘러간 노래가 아닌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는 노래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각 본문의 끝에는 교실 수업에서 토론의 주제나 쪽글 쓰기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이슈들을 ‘커튼콜’이란 이름 아래 다루었는데, 이 부분은 “역사의 과거와 현대란 단절되거나 홀로 뚝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연결성을 지닌 것”임을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해줄 것이다. 이 책에는 ‘한국사가 외워야 할 것만 많고, 지루하고, 따분한 과목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노래하는 한국사』를 통해 독자들은 노래를 통해 그 시대를 이해하고, 노래를 만든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면서 과거의 사람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았음을, 우리 역사 속 굽이굽이마다 사람들의 숨결이 녹아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쪼록 이 책이 한국사를 공부하는 많은 학생과, 의미 있고 재미있는 수업을 준비하느라 이 시간에도 고민하고 있을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