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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dnjf"의 검색결과가 없어 "10월"(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9791174190031

세계 동물의 날 (10월 4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74190031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91141092122

매일, 주님을 생각하고 싶어서 (9월, 10월) (9월, 10월)

신은완  | 부크크(bookk)
18,100원  | 20240702  | 9791141092122
늘 주님을 생각하기를 원했고 믿음이 자라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을 묵상한 글들을 매일 친구와 나누었습니다. 많은 순간 이 글들이 위로도 되었고 격려도 되었습니다. 그 글들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서툴지만 말씀 안에서 일상을 살아나갈 힘을 얻고자 했고 주님과 함께 하고자 했던 평범한 기록입니다.
9791174190055

세계 자연재해 감소의 날 (10월 13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74190055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91174190048

산의 날 (10월 18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74190048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91174190062

세계 파충류 인식의 날 (10월 21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74190062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91174190079

산양의 날 (10월 26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74190079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91194171935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김연덕의 10월)

김연덕  | 난다
13,500원  | 20251001  | 9791194171935
2025년 난다의 시의적절, 그 열번째 이야기! 시인 김연덕이 매일매일 그러모은 10월의, 10월에 의한, 10월을 위한 단 한 권의 읽을거리 왠지 저는 너무 사랑하는 존재에게는 존대를 하고 싶어져요 최대한 말끝을 흐리며 긴 문장을 말하고 싶어집니다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김연덕 시인의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가 난다 시의적절 시리즈 10월 책으로 출간되었다. 10월은 애매하고 가볍고 아름다운 달. 3분기가 끝나고 한 해가 지나간다는 느낌을 주는 때이자 무엇이 시작되기 직전의 달. 한 해의 중간이라기엔 너무 많이 가버렸고, 끝이라기에는 아직 한 해의 이미지를 결정지을 수 있는 불확실한 달이 두 개나 남아 있는 때. 전반부를 마무리하고 후반부를 준비하는 어쩌면 새로운 시작, 하나의 꿈을 꾸고 다음 꿈을 위해 신체를 텅 비워야 하는 시간이 10월 아닐까 시인은 묻는다. 연덕 시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10월과 별다른 연이 없었기에 제각각의 얼굴과 마음으로 돌출된 원고들을 묶기 위한 이미지가 하나 필요했다고 고백한다. 또렷하면서도 평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손안에 들어와 쓰다듬거나 포장하거나 여러 조각으로 잘라버릴 수도 있지만 안쪽부터 구조를 살펴보면 자신보다 큰 몸집과 시간이 들어차 있는 이미지, 10월에 한창일 사과를. 시인에게 사과는 거실에 함께 앉아 먹다보면 방금 먹었다는 것을 잊어버릴 만큼 흔한 과일이지만 사과 한 알은 심장이고 세계 전체이기도 하다. 그렇게 시인은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현, 사과 산지로 유명한 아오모리로 떠난다. 흰색처럼 나른한 태도의 노인들, 삼림박물관의 창백한 빛과 항구 공원에서 바라보았던 끝없는 수평선, 모든 가게마다 붙어 있던 네부타 축제 포스터와 그 안에 담겨 있던 축제의 외롭고 화려한 불빛 등…… 복잡한 생물의 뼈처럼 오래된 사랑과 오래된 이야기가 많아 자신을 겸손하게 만드는 도시, 한자로 쓰면 푸른 숲이라는 뜻을 지닌 아오모리로. 시인은 공항에 착륙하기 전 십 분간 비행기 창문을 가득 메운, 가도가도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숲을 내다본다. 나무들이 내는 소리가 조용한지 시끄러운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한 사람이 감각하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광경이었던, 여러 이야기와 감정이 느껴지는 색을 본다. 들어본 적 없고 나와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나무들이 표현하는 감정들이 시인의 몸을 치고 지나가는 것을 느끼며. 어쩌면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 내 내밀한 부분들의 아주 옛날 부분이 아오모리에 산 적이 있는 건 아닐까. 나무들이 빼곡하고 조금만 걸어도 수평선이 보이는 골목이 있는 도시. 지금껏 여행했던 모든 도시 중 노인들이 가장 많이 돌아다니던 도시. 고요함이 도시를 감싸고 있지만 그것이 걷는 이의 걸음을 압도하지 않고 그저 가지각색으로 몸을 뻗는 나뭇잎과 푸른 잔영과 햇빛의 형태로 존재하는. 의도도 제안도 없는 자연 속에서 몸의 감각과 하늘의 감각에 집중하며 자유로워지는 곳. 모든 것을 구구절절 말하지는 않지만 하나로 뭉쳐져 있던 풍경에 상처를 내 풍경의 안쪽을, 그 안의 사람을 보게 하는 시. 그렇게 연덕 시인은 다른 온도의 색으로 이뤄진 자신의 각진 내면이 아오모리에서 하나의 빛 그림자로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본다. 일상과 불화하거나 현실의 면면들에서 서걱거리는 나 자신의 모습들과 화해하게 해주는 품이 넓은 아오모리. 이쪽에서도 날것일 수밖에 없는 생생한 삶의 모습을 응시하게 했던,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리움 속에서 이 도시의 현재를 내내 걷고 있을 나를, 그대로 다시 사랑하게 된 화해의 시간을 경험한다. 시인은 아오모리를 말할 때면 최대한 말끝을 흐리며 긴 문장을 말하고 싶어진다고 쓴다. 이렇게 범위가 큰 대상을, 그러니까 도시 전체를 사람과 같이 사랑해본 적 있었나 물으면서. 시인은 이제 아오모리를 사랑하는 사람처럼, 미워하는 사람처럼 신경쓰게 되어버린 것이다. 아오모리가 자신에게 성큼 걸어올 일은 없을 테니까 언제나 성큼 걸어나가는 쪽은 자신일 것이라고. 만나고 있음에도 벌써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진짜인 사랑 속에 살아 있다고 느낄 제 모습을 그리며. “무엇이 시작되기 직전처럼, 1월 1일처럼 느껴지는 10월 1일에 그 장면을 다시 열어본다. 그렇게 나는 공항 문을 열고 나가보았다.”(「거울 앞의 숫자」) 아오모리, 그 푸른 숲 이야기 아오모리로 떠난 건 순전히 사과 때문이었다.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현, 그리고 사과 산지로 유명한 곳. 아오모리에 대해 아는 건 그런 것밖에 없었다. 아오모리에 가서 많은 사과를, 사과 이미지들을, 그것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는 멍하고 귀여운 사람들을 보고 와야지 싶었다. 이미지. 아무리 생각해도 10월과 내가 별다른 연이 없었기 때문에, 흩어져 떨어지는 원고들을 묶기 위해서는 이미지가 하나 필요했다. 내 상상력의 빈약함을 상쇄시켜줄 만한 또렷하면서도 평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손안에 들어와 내가 쓰다듬거나 포장하거나 여러 조각으로 잘라버릴 수도 있지만, 안쪽부터 구조를 살펴보면 나보다 큰 몸집과 시간이 들어차 있는 그런 이미지가. 그러자 곧 붉은 사과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책이 출간될 10월에 한창일 사과. 사과는 심장 같고 지구 같고 세계 같지만 거실에 함께 앉아 먹다보면 방금 먹었다는 것을 잊어버릴 만큼 흔한 과일이다. 그렇게 간단한 생각으로 아오모리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한국에 돌아오면 청송이나 예산, 문경 같은 다른 사과 산지들까지 돌아다녀볼 생각이었다. 이곳과 저곳의 사과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비슷한지, 사과를 홍보하는 방식이나 과수원들이 나뉘고 모인 모양에 대해, 사과와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큼 연결되어 있는지 비교해볼 생각이었다. 제각각의 얼굴과 마음으로 돌출된 도시들을 나만의 이미지로 함부로 묶으려 했던 것이다. 사과로 이곳을 전부 파악해보겠다는, 계획적이고 어리석은 마음으로 아오모리로 떠났다. 그리고 그곳을 돌아다니며 나는 원고의 방향을 완전히 수정해야 함을 깨달았다. 青森. 아오모리를 한자로 쓰면 푸른 숲이라는 뜻이다. 아오모리 공항에 착륙하기 전 십 분간 비행기 창문을 가득 메운 빼곡한 숲이 보였다. 험준한 산세 사이사이 옛날 사람들처럼 서 있던 북쪽 나무들. 나는 몸의 방향을 창문 쪽으로 더 틀어 가도가도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숲을 내다봤다. 나무들이 내는 소리가 조용한지 시끄러운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내가 다 감각하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광경이었고, 색에서 여러 이야기와 여러 감정들이 느껴졌다. 들어본 적 없는 그 이야기들이, 나와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나무들이 표현하고 있는 감정들이 빠르게 내 몸을 치고 지나갔다. 사과 한 알로 그곳을 점령해보겠노라고 애쓰던 내가 시작부터 다른 색에 휩쓸려버린 것이다. 기쁘고 당황스러웠던 순간들은 여행중에도 계속되었다. 흰색처럼 나른한 태도의 노인들, 삼림박물관의 창백한 빛과 츠츠미가와 료쿠치 항구 공원에서 바라보았던 끝없는 수평선, 모든 가게마다 붙어 있던 네부타 축제 포스터와 그 안에 담겨 있던 축제의 외롭고 화려한 불빛…… 사과 이야기를 할 필요도 다른 사과 산지들을 돌아다녀볼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로지 사과 때문에 아오모리로 떠날 수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묶을 수 없었고 결코 묶이지도 않던 아오모리에 대해 지금부터 이야기해보고 싶다. 온통 붉은 잎과 붉은 나무들로 가득한 요즘, 푸른 숲青森 이야기를 이어가보고 싶다. 복잡한 생물의 뼈처럼 오래된 사랑과 오래된 이야기가 많은 도시는 나를 항상 겸손하게 만든다. P.S. 5월부터 8월까지 이 책을 썼고, 책을 완성하기 직전 나는 아오모리에 다시 가게 되었다. 첫 방문 후 두 달 반 만인 2025년 8월 9일, 아오모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나는 책의 몸체가, 책의 감정과 정신이, 그리고 책 자신이 더듬어가며 여전히 궁금해할 아오모리의 어둡고 밝은 부분들이 조금 바뀌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아오모리에 다시 도착하기 전, 상공에서부터 말이다. 난기류 속에서 어지러워하면서, 미세하게 달라져가던 책의 낱장들을, 그래서 앞부분과 약간은 헐겁게 연결될 수도 있을 책의 피곤한 얼굴을 여기 그대로 남겨둔다. 언젠가 이 책과 함께 세번째, 네번째 방문하게 될 아오모리 역시 어떤 방식으로든 낡아가거나 새로워질지 기대하면서. -「작가의 말」
9791194661498

한 달 필사 , 10월

용윤아  | 북도슨트
6,750원  | 20250912  | 9791194661498
“가을은 모든 낙엽이 꽃이 되는 두 번째 봄이다.” ― 알베르 카뮈   《한 달 필사, 10월》은 계절의 빛깔과 문학의 숨결을 따라 쓰며, 하루를 사색과 글쓰기로 물들이는 필사 앤솔로지입니다. 깊어진 가을의 무게, 수확의 감사, 내면의 성장,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희망까지—10월의 날들을 문장으로 기록하고, 마음으로 받아 적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면 애쉴리 포스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안젤라 카터, 톨스토이, 톨킨 등 세계 문학 속의 문장들이 매일의 필사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단순히 옮겨 적는 것을 넘어, 글의 숨결을 느끼고 사색을 쌓아가는 시간이 됩니다.   하루 다섯 분, 펜 끝에 담긴 문장이 당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계절을 다시 살아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북도슨트 한 달 필사》 시리즈, 그 두 번째 봄 같은 가을의 책.   오늘도 내일도, 쓰며드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9791194171133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임유영의 10월)

임유영  | 난다
13,500원  | 20241001  | 9791194171133
난다의 시의적절, 그 열번째 이야기! 시인 임유영이 매일매일 그러모은 10월의, 10월에 의한, 10월을 위한 단 한 권의 읽을거리 첫 시집 『오믈렛』(문학동네, 2023)을 통해 “감각적인 예지력”(김행숙)으로 빚은 “고유한 음악”(박연준)을 선보이며 한국시의 새 이름으로 떠오른 임유영 시인이 ‘시의적절’ 그 열번째 주자로 등판했다. 책을 펼치자니 10월을 닮은 냄새, 그러니까 10월을 맞은 우리 마음에서 불어오는 냄새를 언뜻 느낀 듯도 하다. 시의 안팎을 두루 거니는 ‘시의적절’의 일편답게 시와 에세이는 물론 관람 후기와 메모 등을 경유하며 사진, 회화, 음악, 영화까지 예술 전반을 ‘유영’하는 이야기라 말해볼 수 있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론, 삶에 예술을 푹 담글 때 거기서 무르익는 것이 ‘시’임을, 그리하여 삶이란 어떤 취기임을 알게 하는 글이기도 하다. 다음 시집에선 보이지 않는 것들, 안 보이면서도 확실히 거기에 있는 것들에 대해 집중하고 싶다. 냄새, 기운, 공기, 느낌 같은 비물질적인 것들. 만약 이 책에서 술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당신의 마음에서 나는 냄새다. 10월의 냄새다. ─본문 중에서 시와 시 아닌 것 사이에 깨어야 할 벽도 차려야 할 법도 없음을 이미 알고 있는 그이니, ‘시의적절’의 취지에 애초 맞춤할 수밖에 없는 시인일 것이다. 산문인가 하고 읽다보면 이것이 시이고, 시로구나 끄덕이다보면 그것이 에세이가 되는 분방함이 있다. 하긴 ‘술을 숨긴 적’은 있어도 그 숨김을 고백하는 단에서야 이미 더없이 솔직한 쓰기다. 10월 추수 지나 남은 곡식은 술을 담그는 데 쓴다 하니, 시인의 신명이 그리고 결행이 어디서 오는지 짐작하기에도 적절한 달 10월이었을 테다. 시와 글과 거기에 머리 맞댄 예술들, 시인의 넓고도 유연한 애정이 어디서 왔을까, 그 일상과 단상들 통해 엿보게도 된다. 특히나 시인의 삶 또한 결국 사람의 속이고 사람의 사이구나 한다. 책 속에서 친구들 이름 하나하나 부르며 일상을 매김할 때, 그것이 꼭 달력 속 날들 하루하루 꼽는 일 같다. 그것이 임유영이 말하는 매일의 사랑이고 매일의 쓰기일 것이다. 어김없이 취하고, 숨김없이 쓰고, 남김없이 나누는 사랑이 여기 있다. 얼큰하고도 덜큰한 10월의 냄새가 있다. 내 마당이 보이는 책상에 앉아서 쓰겠지. 그땐 정말 앞이 깜깜했고, 참 힘들게 살았었다고, 젊은 나를 가엾게 여기고. 잔인한 운명과 고난을 증언하고. 하지만 빈 주머니에 주먹만 두 개 넣고 다니던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그리 다르지도 않다고. 사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노라고. 나이가 들어도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여전히 많다고 겸손을 담아 진심으로 쓰겠지. 가벼운 수치심 같은 건 잘 이겨내겠지. 아름다운 마당에 속수무책으로 자라는 식물의 색과 모양이 계절마다 바뀌는 걸 관찰하면서, 잡은 벌레를 놓아주겠지. 그리고 말할 거야. 내가 예전부터 이런 걸 참 좋아했다고. ─본문 중에서
9791141962210

지상으로부터 일 미터 남짓, 바람이 분다.

10월의 바람  | 부크크(bookk)
7,500원  | 20241101  | 9791141962210
책을 읽어본 지 오래, 글을 써 본지도 오래, 어느 10월을 지나며, 아이들을 위한 환경 소설이라 우기며 무작정 써 내려간 아빠의 치기.
9788992055642

10월 혁명

레온 트로츠키  | 아고라
0원  | 20171031  | 9788992055642
러시아 혁명 100주년, 우리는 그 미완의 혁명으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으로부터 딱 100년 전, 러시아 민중들은 전제군주제를 무너뜨리고 노동자.민중의 나라를 건설했다. 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체제를 수립한 1917년 러시아 혁명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사적 성취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오늘, 부의 양극화와 실업, 전쟁 등 자본주의의 폐해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는 다시금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고 있다. 이 책 『10월 혁명』은 레닌, 스탈린 등 혁명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던 트로츠키가 러시아 혁명의 성과와 교훈에 대해 쓴 것이다.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의장이자 적군(赤軍)을 지휘하는 군사위원장이었던 트로츠키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얻을 교훈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10월 혁명의 교훈」과 「10월 혁명을 옹호하며」란 두 편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9791196612467

10월 혁명 (우리는 광야에서 만났다)

김문수TV, 너알아TV, 차명진  | 열아홉
13,500원  | 20200210  | 9791196612467
이름도 빛도 없이, 오늘도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투쟁하는 영웅들에게 바치는 헌사 《10월 혁명》은 백여 일 동안 세상의 관심 밖에서 분연히 투쟁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채워나간 책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 앞에 이르는 효자동의 가장 막다른 골목에서 세상에 하나 뿐인 기록을 적어 내려갔다. 전광훈 목사의 6월 6일 시국선언 이후 성북구 장위동의 사랑제일교회가 청와대 앞에 텐트를 치고 무기한 농성을 시작한 이래로, 김문수 전 지사와 차명진 전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사퇴를 요구하며 그 대오에 합류했다. 이들은 매주 주말 집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중심축이 되어, 각각 234일과 120일 넘는 날들을 애국 시민들과 함께 했다. 10월 3일,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운 인파가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며 한 목소리로 ‘문재인 퇴진’을 외쳤을 때, 청와대 앞 최전선을 지키던 김문수 전 지사는 마치 젊은 시절 운동권 투사의 결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그는 운명처럼 다시 광야에 서서, 과거 ‘주체사상을 신봉했던’ 현 정권 권력자들의 면면을 반추한다. 어느새 광화문 광장은 많은 쟁점들이 자발적이고도 극적으로 정리되는 역사적 길목이 되었다. 한편, 청와대 앞에는 철야 농성텐트들이 하나 둘 모여들며 기도로 밤을 지새우는 예상치 못한 진풍경이 펼쳐졌다. 폴리스라인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이 장소는 곧 ‘광야 교회’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었다. 매일 같은 시간, 국민대회에 이어 정세보고와 예배가 이어졌고 이곳에서 밤을 보내고 돌아간 사람들의 백 한 가지 사연들은 유튜브 채널 ‘김문수TV’와 ‘너알아TV’를 통해 하루도 빠짐없이 전국으로 방송되었다. 본문에는 다소 투박하더라도 애국 시민들의 생생한 언어들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인터뷰 녹취록을 그대로 인용했다. 이 또한 투쟁 현장 열기의 아주 일부분을 담아내었을 뿐이다. 수백만 명이 광화문 광장에서 철야기도를 하며 밤을 지새우고, 매일 밤 청와대 앞에 텐트를 치고 아스팔트 위에서 잠을 자는 이 놀라운 기적의 일상들은 무엇보다 ‘분노하지 않는’ 젊은 세대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10월 혁명》은 광야교회 투쟁을 다룬 최초의 기록이며, 이 현장의 진정성을 목도하고 잠시나마 함께 했던 어느 1인 출판사의 ‘양심 고백’이다.
9788971997475

10월 항쟁 (1946년 10월 대구, 봉인된 시간 속으로)

김상숙  | 돌베개
15,300원  | 20160926  | 9788971997475
10월 항쟁, 그 잊지 못할 항거와 희생 1946년 10월 1일 정오경 대구역 광장에서 총소리가 울려퍼졌다. 노동자와 학생, 시민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가운데 노동자 두 사람이 총에 맞아 쓰러졌다. 이튿날 10월 2일에 죽은 한 사람의 시신을 싣고 학생과 시민들이 대구 도심 전역에서 “배고파 못 살겠다, 쌀을 달라”, “해방된 새 나라를 건설하자”, “친일 경찰은 물러가라”고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또 다시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었고,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이 총을 맞고 여기저기서 쓰러졌다. ‘10ㆍ1폭동’, ‘대구 10월 사건’으로 알려진 ‘10월 항쟁’의 서막이었다. 『10월 항쟁』의 저자 김상숙은 ‘10월 사건(폭동, 소요)’이 아닌 민중 항쟁으로서의 의의를 부여하고자 ‘10월 항쟁’으로 부르자고 제안한다. 제주도의 4ㆍ3항쟁이 국가가 저지른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공식 인정되고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진 데 비해, 대구ㆍ경북 지역의 10월 항쟁은 학계에서도 본격적인 조명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10월 항쟁은 한국 현대 민중 항쟁의 원형으로 한국인의 무의식중에 살아 있다. 이제 봉인된 시간 속 역사의 진실을 마주해야 할 때이다. 2016년 10월 1일은 항쟁 70주년이다.
9788954611800

1Q84 3 (10월-12월)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14,220원  | 20100727  | 9788954611800
당신의 하늘에는 몇 개의 달이 떠 있습니까?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후 5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1Q84』제3권. 해마다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며,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가 이번에는 두 남녀의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인 동시에 '1Q84'를 헤쳐나가며 겪게 되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압도적인 이야기의 강렬함과 흡인력이 돋보인다. 스타일리시한 여자 암살자 아오마메와 작가지망생 덴고. 꽉 막힌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면서 다른 세계로 접어든 아오마메와, 천재적인 문학성을 가진 열일곱 소녀 후카에리를 만나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덴고 앞에 '1Q84'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들은 몇 개의 달이 떠 있는 하늘 아래에서 만나게 될까?
9791166664854

10월의 벚꽃처럼

윤, 젊은공원, 정승헌, 지선, 장로사  | 글ego
12,500원  | 20240510  | 9791166664854
삶의 목적은 성공이 아닌 성장이 되어야 한다고 흔히 말합니다. 성장,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것.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이 문장이 한없이 마음을 무겁게 만들곤 했습니다. 나는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 있는가? 라는 물음에 선뜻 대답하기가 망설여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더 나아지는 것’이란 정의조차 모호하니까요. 그럼에도 확실한 건 변화는 두렵지만, 가치 있다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넘어선 용기는 우리를 한 뼘 더 자라나게 해줍니다. 궂은 날씨가 나쁜 날을 의미하지 않듯 우리 삶 속 가혹했던 일들이 의외로 나를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 값진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수도 없이 넘어져야 하는 인생의 진리 속에서 우린 일어나는 법을 스스로 깨우쳐야 하고 그건 나를 더 잘 알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알아가는 과정 또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믿습니다. 내 안의 아픔과 상처조차 마주할 각오가 되었다는 뜻이니까요. 그렇게 최선을 다해 나를 넘어서려는 의지로 용기를 길러갈 때 우린 비로소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겠죠. 이 책의 제목은 ‘10월의 벚꽃처럼’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꽃을 피우는데 정해진 시기는 없다는 뜻과 각자의 방식으로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꽃을 피우길 바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름철 긴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후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에도 벚꽃이 피는 일이 있다고 하니 허무맹랑한 비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5개의 계절이 모여 각기 다른 꽃망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을날에 피어난 벚꽃이 여전히 아름답듯이, 나이도 성별도 다른 이들에게서 피어난 이야기 역시 찬란하게 세상에 빛을 보았습니다. 인생의 시련과 예기치 못한 경험 등 그로 인해 굳어진 누군가의 이야기를 세심히 녹아냈으니 독자의 시선으로 그들의 열매와 꽃을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삶이 버겁게만 느껴지는 날, 이 책의 메시지와 더불어 모든 인생의 점들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부디 기억해 주세요. 오늘 내가 찍은 점 하나가 때론 삶의 허점처럼 보일지라도 꿋꿋이 찍어가다 보면 어느덧 하나의 윤택한 선을 이뤄내고 있을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적절한 시기는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 얼마나 걸리든, 각기 다르게 피어나 봅시다. 10월의 벚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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