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30상"(으)로 4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5337903

Creo 3.0(상) (개정판)

허환호  | 재영아빠
0원  | 20140901  | 9791195337903
『Creo 3.0(상)』은 저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Creo 사용 방법을 폭 넓게 정리한 실용서이다. 업데이트와 추가된 항목 그리고 잘 사용하지 않아 사용 방법을 잊은 내용들까지 모두 세세한 설명과 예제를 통한 방법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9788965820062

고등고전소설 30(상)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 전 작품을 실은)

이규보 외  | 리베르스쿨
0원  | 20111031  | 9788965820062
국어교과서에 실린 고전소설을 빠짐없이 담았다!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 전 작품을 실은『고등고전소설 30(상)』. 이 책은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고전 소설을 모두 수록하여, 기본적인 어휘 풀이는 물론이고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문과 함께 제공한 청소년을 위한 국어학습서이다. 작품 속에 쓰인 고어는 무분별하게 고쳐 쓰지 않고 가능한 한 그대로 살려서 고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려운 어휘나 한자는 바로 옆에 주석을 달아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권에는 상고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로 구분된 작품이 실려 있어 시대별 흐름에 따라 문학 장르의 발달 양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설화, 가전체 소설, 전기 소설, 설화 소설, 영웅 소설, 우화 소설 등으로 작품들을 묶어 장르별 특징에 따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9788948310146

이야기 체르니 30(상)

현대음악출판사 편집부  | 현대음악출판사
4,950원  | 20030421  | 9788948310146
음악성과 악상 표현력을 길러주는 체르니 30 연습곡집. 1번부터 30번까지 곡마다 연습하여야 하는 테크닉 요소에 맞추어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의 이야기를 각색하였다.
9788965820857

고전소설 베스트 30(상)

이규보  | 리베르스쿨
12,420원  | 20150713  | 9788965820857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은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 간에 흐르는 감정선, 인물들 사이에 발생한 주요 사건 등 주요 등장인물에 관한 모든 것을 ‘인물관계도’로 표현했다. 인기 웹툰 작가가 그린 ‘인물관계도’를 통해 주요 등장인물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9788965820086

고등중장편소설 30(상)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 전 작품을 실은)

최인훈, 김형주, 박찬영  | 리베르스쿨
0원  | 20111223  | 9788965820086
국어 교과서에 실린 모든 중장편 소설을 담았다! 『고등중장편소설 30(상)』은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중장편 소설을 빠짐없이 모두 수록하여,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구분하여 작품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작품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어휘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작가가 사용한 예스러운 표현을 현대적으로 바꾸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였다. 또한 기본적인 어휘 풀이는 물론이고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생각해 보세요’는 질문과 답변을 함께 제공하여 독서 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논술과 수행 평가도 함께 대비할 수 있다.
9788965820819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 상.하 세트 - 전2권

이규보, 박지원  | 리베르스쿨
24,840원  | 20151126  | 9788965820819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 한눈에 보는 ‘인물 관계도’ 수록! 수행 평가·논술·수능 완벽 대비를 위한 작품 해설 제공! 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을 이루고, 국어 실력은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많은 문학 해설서가 쏟아져 나와 있다. 문학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보기 쉽고 충실하게 해설된 책은 의외로 접하기 힘들다.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에는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되어 있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9788965404224

기본 이론에서 실무 예제까지, HANA 기반 Easy ABAP 3.0 상·하 세트 - 전2권 (SAP ERP 개발자를 위한 완벽 가이드)

김성준, 박재형, 임재원, 한익환, 장성일  | 프리렉
54,000원  | 20250922  | 9788965404224
20년 이상의 SAP 프로젝트 경험을 집대성한 ABAP 개발 완결판! 이 책은 ABAP 개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이론부터 최신 실무 예제까지 폭넓게 다루며, 단계적으로 학습과 실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꾸준히 사랑받아 온 《Easy ABAP 2.0》의 깊이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개정판에서는 New ABAP, Fiori 등 최신 기술까지 아우릅니다.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냈습니다. 또한, 늘어난 분량과 상세한 해설을 반영하여 상·하권으로 분권하였으며, [부록]에서는 ABAP 7.40 릴리즈 이후 도입된 새로운 구문을 이전 버전과 비교하여, 독자가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9791172133061

말뚝들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김홍  | 한겨레출판사
15,120원  | 20250830  | 9791172133061
“바다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내 앞으로 말뚝이 왔다” 서로에게 진 빚을 빛으로 기억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표표한 마음을 위하여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꾼 김홍의 파란만장 미스터리 활극! 1996년 한국문학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이 2025년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한겨레문학상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윤고은의 《무중력증후군》,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이혁진의 《누운 배》, 강화길의 《다른 사람》,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하승민의 《멜라닌》 등 탁월한 역량과 개성을 지닌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며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장편소설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오랜 시간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한겨레문학상이 서른 번째 수상작 《말뚝들》을 출간한다. 서른 해를 기념해 5천만 원으로 상향한 고료로 공모한 한겨레문학상은 전년보다 110편이 증가한 총 응모작 349편 가운데 김홍 작가의 《말뚝들》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8인의 심사위원은 “재미, 거침없는 문장, 계엄 사태를 놀라운 속도로 반영한 시의성, 설교 없는 서사” 등을 당선작 선정 사유로 꼽았다. “현재의 정치적 풍경과 위기의 징후들을 비켜가지 않고, 문학의 방식으로 응전”하는 이 작품이“한겨레문학상이 걸어온 30년의 궤적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성취이자, 문학이 여전히 유효한 윤리의 형식이라는 믿음을 되살려준 작품”이라고 상찬하며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말뚝들》은 억울하게, 서글프게, 쓸쓸하게 이름도 없이 죽었던 자들이 ‘시랍화’ 되어 도심 곳곳에 ‘말뚝들’로 출몰한다는 기이한 설정으로부터 시작된다. “말뚝들의 출현과 소멸의 미스터리를 중심축으로 삼고, 타락한 정치와 자본의 행태, 그 시스템 안에서 먹고살아야만 하는 소시민의 자아를 지키려는 발버둥과 보통 사람이라면 능히 가져야 할 연민과 연대에 이르기까지 21세기 대한민국을 전천후로 조망한다”. 심사를 맡은 서영인 문학평론가는 《말뚝들》이 전달하는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가 바로 ‘눈물’로 “제련소에서 유독 물질에 중독되어 죽은 외국인 노동자, 나흘째 잠을 못 잔 상태로 인도를 덮친 택배 노동자, 그 택배차에 받혀 숨진 아이, 그들이 모두 말뚝들이 되어 나타난 순간 이 죽음이 사회적 죽음이라는 사실은 명백”해지는데“이 사회적 죽음과 사회적 슬픔을 추적하고 반추하며” 기록하는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편혜영 소설가는 “이 소설이 가닿은 애도와 연대의 윤리는 근래에 보기 드문 서사적 활력과 함께 찾아와 굳건한 말뚝처럼 독자에게 내리꽂힐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길 소설가는 “개인의 불행과 세계의 불행이 만나는 지점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대담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박서련 소설가는 “한 사람이 평생 쌓아온 소설관을 거침없이 깨부수며 쇄도하는 장광 요설의 파괴력”과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와 개연의 관계를 처음부터 재정의하려는 듯 과감하게 내달리는 서사”를 김홍 작가만의 특기로 강조했다. 심윤경 소설가는 우리가 불과 반년 전에 겪은 계엄 정국과 관련해 “그런 상처와 무력감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활자로 맺혀 마침내 이 소설이” 되었음을 높이 추켜세웠으며 정지아 소설가는 “미스터리와 정치, 자본, 계급, 말만 들어도 현기증 나는 거대 담론들이 얽히고설켰는데” 전혀 산만하지 않고 단순하다 싶을 만큼 깔끔하다며 모처럼 단숨에 읽히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났다고 극찬했다.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홍은 장편소설 《스모킹 오레오》 《엉엉》 《프라이스 킹!!!》을 발표하며 기발한 설정과 엉뚱한 상상력,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빛나는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단단하게 다져왔다. 《말뚝들》은 작가가 등단도 하기 전인 2014년 “거꾸로 박혀 있는 사람들의 말뚝”(2014년 9월 14일의 작가 노트)을 떠올린 뒤 10년여간 공들여 쓴 작품이다. 날렵한 시대감각과 예측 불가한 전개, 견고한 해학성 등 자신의 매력을 이어가면서도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루어냈다는 면에서(한창훈 심사위원) 더욱 돋보인다. 소설가로서 활동을 이어간 지 8년, 2023년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은 데 이어 네 번째 장편소설인 《말뚝들》로 한겨레문학상까지 거머쥔 그의 행보는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다. “내가 당신을 기억할게요” 세계의 불가해성 속 소시민의 분투 다른 존재를 향한 연민과 연대, 그리고 애도의 이야기 죽은 자들이 바다에 나가 거꾸로 박혀 있다는 전설로 전해지는 말뚝들. 어느 날 해변으로 말뚝들이 밀려들고, 은행의 대출심사역 ‘장’은 영문도 모른 채 트렁크에 갇히는 기이한 사건에 휘말린다. 결혼을 준비하던 연인과 파혼하고, 은행에서는 본부장의 눈 밖에 나는 등 장에게는 좀처럼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반상의 엄연한 법도 속에 자신을 쌍놈이라 자조하는 장이지만 아직은 만회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런 장의 바람과 달리 잇달아 터지는 악재들 속에 아무도 그의 편이 되어주지 않고,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불행은 하루하루 그를 압박한다. 경찰은 피해자가 된 장에게 냉소적이고, 은행도 뜻밖의 일로 장을 몰아붙인다. 모든 것이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고 생각할 때 절친했던 옛 친구 태이의 부고마저 듣게 된다. 태이의 유품을 전해 받은 장은 친구와의 오랜 오해를 다시 돌아본다. 그러는 동안 뭍으로 올라온 말뚝들은 심상찮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건만 정부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말뚝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하기 위해 뭍으로 올라왔고, 사람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말뚝들 앞에만 서면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흰 방호복을 입은 수거자들이 말뚝들을 실어 간다. 치워도 다시 나타나는 말뚝들. 바다에서 뭍으로, 뭍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당신들에게로 계속 다가오는 말뚝들. 누군가에겐 불안으로, 누군가에게는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조금씩 밝혀지는 말뚝들의 과거 가운데 십수 년 전 장이 한 어떤 행동이 연루되어 있다니. 적대와 회유가 교차하듯 장에게 쏟아지고, 이제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를 만큼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장은 과연 자신에게 닥친 불행들을 극복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미지의 타자를 조우한 사회는 공포와 불안을 이겨내고 진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 《말뚝들》은 “6시면 퇴근을 기대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날이 많고, 외근 잦고, 자기 삶에 불만족하는 평범한 사람”인 ‘장’에게 일어난 믿기지 않는 불행에서 출발해, 편리와 합리로 포장한 자본주의가 호령하는 신 계급사회에서 우리가 쉽게 소거했던 사회적 죽음의 면면을 ‘말뚝들’로 호명한다. 바다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내 앞으로 말뚝이 진군해 들어올 때 우리는 알 수 없이 눈물을 흘린다. 최루의 존재를 눈앞에 두고 아수라장이 되는 인간과 기업, 정부의 시스템을 꼬집는 눈매는 날카롭다. 예리한 문제의식과 비현실과 현실을 아우르는 소설적 재미가 작가 특유의 리드미컬한 문체로 생생히 살아난다. 아무에게도 빚지지 않은 사람의 마음은 가난하다. 서로에게 내어준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노트에 눌러쓰고, 그 빚을 기억하며 평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으로 언젠가 세상을 설득할 것이다._본문에서 한겨레문학상, 한국문학의 활력 30년 미스터리, 페이소스, 유머로 설득한 기발한 작품 한국인 최초로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쓰는 작가들을 비롯해 그 어느 때보다 한국문학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이 뜨거워지는 이즈음 30주년을 맞는 한겨레문학상의 다짐은 각별하다. 한국문학의 활력과 미래를 도모해온 서른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도 《말뚝들》은 의미가 깊다. 급격한 압축성장을 이룩한 한국 사회의 문제를 관통하는 주제의식과 미스터리, 페이소스, 유머로 설득한 이야기 자체의 기발함을 무기로 단단한 문학적 징표를 획득한 소설 《말뚝들》을 경유해 한겨레문학상은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무한한 상상력으로 발굴하여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새로운 영토를 굳건히 다져갈 것이다.
9791172132712

서른 번의 힌트 (한겨레문학상 30주년 앤솔러지)

하승민, 김희재, 강성봉, 김유원, 서수진  | 한겨레출판사
15,750원  | 20250630  | 9791172132712
한국문학의 활력과 미래, 한겨레문학상 30주년 역대 수상 작가 20인의 첨예하고 새뜻한 신작 소설 앤솔러지 시대를 가로지르며 연결되는 문학의 힘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당선작을 모티프로 써 내려간 어제와 오늘을 아우르는 내일의 이야기들 1996년 한국문학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이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한겨레문학상은 심윤경, 박민규, 윤고은, 최진영, 장강명, 이혁진, 강화길, 박서련 등 탁월한 역량과 개성을 지닌 작가들을 발굴하며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장편소설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문단의 지지와 독자들의 성원으로 이뤄낸 값진 성취이기에 이를 기억하고자 한겨레문학상 30주년 앤솔러지 《서른 번의 힌트》를 내놓는다. 《서른 번의 힌트》는 역대 수상 작가들이 본인의 당선작을 모티프로 쓴 신작 소설 앤솔러지이다. 당선작의 프롤로그 혹은 에필로그를 다루거나 등장인물, 사건, 소재에 관하여 당시에는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한층 새로워진 관점과 형식으로 담아냈다. 한겨레문학상 30주년을 기념하고 수록작들을 느슨하게나마 연결하기 위해 작품마다 ‘30’이라는 키워드를 심어 이를 찾아 읽는 재미를 더했다. 《서른 번의 힌트》는 그동안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을 읽어온 독자들에겐 친숙한 이야기를 반추하는 동시에 그 서사가 확장되며 새로워지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고, 앞으로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을 접할 독자들에겐 흥미로운 이야기들의 물꼬를 터주는 긴요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서른 번의 힌트》를 통해 한겨레문학상은 지난 30년간의 문학적 성취를 작가, 독자와 함께 기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자 한다.
9791166570933

노벨문학상 필독서 30 (조지 버나드 쇼부터 아니 에르노까지 세기의 소설 30권을 한 권에)

조연호  | 센시오
15,120원  | 20230220  | 9791166570933
노벨문학상을 받은 역대 119명 작가 중 먼저 꼭 읽어봐야 할 30인의 대표작을 한 권에 1909년부터 2022년까지 역대 119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중 30인의 대표작을 엄선해 한 권에 담은 책이 출간됐다. 노벨문학상 수상 배경부터 심사평, 작품이 주는 메시지까지 권당 10분이면 알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한 책이다. 이 한 권이면 노벨문학상의 흐름은 물론 시대별 이슈까지 꿸 수 있다. 세계 문학계의 최고봉인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읽어보고 싶지만, 막상 접해보면 119명 수상자의 수백 권이 넘는 책 중에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고 다 읽을 시간도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책이 〈노벨 문학상 필독서 30〉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119명 중 30인의 대표작을 시대별로 엄선해 한 권에 정리했기 때문이다. 소개된 책들은 냉소와 풍자로 이상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한 조지 버나드 쇼의 〈무기와 인간〉부터, 꺾이지 않는 인간 정신을 그린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동과 서를 연결하는 오르한 파묵, 알베르트 카뮈 〈이방인〉, 〈데미안〉, 〈눈뜬 자들의 도시〉, 〈설국〉, 〈백 년의 고독〉, 〈붉은 수수밭〉 등 세계 문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와 작품들이다. 책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를 시대별로 정리했지만, 관심이 가는 작가부터 읽으면 된다. 각 작가의 주요 이력과 작품도 함께 정리해 놓아 작가의 다른 작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문학계의 최고봉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대표작을 한 권당 550원에 읽을 수 있으니 가성비도 최고다.
9788954747981

EBS 중학 30일 수학(상) (2025년용) (30일만에 초·중 수학의 맥을 잡다)

EBS교육방송 편집부  | 한국교육방송공사
6,300원  | 20181224  | 9788954747981
‘30일 수학’은 주제별로 초등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수학 개념을 하나의 맥으로 연결시켜주는 개념 유형 문제집이다.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기본적인 수학 문제에 요구되는 초등 수학 개념을 되짚어 보고 유형 유제를 통해 원리를 연습하여 주제별로 개념을 마스터 할 수 있다. 초등학교 때 수학을 못했어도 30일만에 수학의 맥을 잡아 보자. 그동안 수학의 기초가 부족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몰라서 답답했다면 이제부터 ‘30일 수학’과 함께 수학을 다시 시작해 볼 수 있다.
9791141017293

30대 대기업 기술직 (상)

박성욱  | 부크크(bookk)
22,000원  | 20230222  | 9791141017293
글쓴이는 사회초년생일 때 취업난으로 고생했다. 특히나 잘 나가는 사람들과의 비교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대 비정규직”이란 수필집을 냈다. 이제 비슷하지만 색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다. 그것은 20대일 때 내가 갈망하던 대기업 기술직, 정규직 이야기다. 대기업 정규직을 바탕으로 했지만 장소, 인물, 사건은 왜곡되고 변형된 허구임을 강조한다.
9791167070845

한여름 낮의 꿈 (제30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김은진, 박수봉, 강정민, 손소희  | 사회평론아카데미
14,400원  | 20221113  | 9791167070845
전태일의 노동해방, 인간해방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제정된 ‘전태일문학상’이 2022년 올해로 30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이 17회를 맞았다. 제30회 전태일문학상은 162명이 651편의 시를, 91명이 117편의 소설을, 43명이 55편의 생활글을, 8명이 10편의 르포를 응모하였고, 제17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은 84명이 266편의 시를, 113명이 114편의 산문을, 6명이 6편의 독후감을 응모하였다. 시 부문 당선작은 “이웃들의 멍든 자리를 닦으려 하는 마음과 삶에 밀착해 있는 구체적인 시어들”을 통해 “메울 수 없는 가난의 구멍과 그곳에 몰려드는 슬픔을 직시”한 박수봉의 「영등포」외 3편이고, 소설 부문 당선작은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하는 청년의 시선으로 노동자의 현실을 포착한” 김은진의 「한여름 낮의 꿈」이다. “아름답고도 쓸쓸한, 절망 속에서도 끝내 체념하지는 않는 청년 노동자의 내면이” 잘 담겨 있다는 평을 받았다. 생활글 부문은 “여성 노동자로서 차별을 받”고 “‘쓸모없는 사람’으로 불리는 현실의 모습을 잘 보여” 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아픔”을 기록한 강정민의 「명절 선물 세트」가, 르포 부문은 구미 (주)KEC 노동자들이 민주노동조합을 지켜 내기 위한 시간을 기록한 손소희의 「공장의 담벼락을 허문 연대의 시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791169941464

그림자 낚시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키키유  | 오늘책
12,150원  | 20231012  | 9791169941464
묘하게 낯선 캐릭터 ‘그림자 낚시꾼’ 초승달이 뜬 밤하늘에 망태기를 메고 낚싯대를 든 노인이 조각배를 타고 등장한다. 노인은 유리창 너머로 낚싯대를 던져 요양원에서 죽어 가는 노인의 그림자를 낚아 올린다. 옛이야기에 나올 법한 범상치 않은 노인의 정체는 ‘그림자 낚시꾼’. 책을 펼치자마자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잡아끄는 ‘그림자 낚시꾼’은 그 정체마저 신비롭다. 그림자를 바꿔 더 멋진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은 아이들을 만나는 사이사이 펼쳐지는 그림자 낚시꾼의 이야기, 왜 그림자를 낚고 있는지, 왜 그림자 도감을 만들고 있는지, 무엇을 하려는 건지 등 궁금하기만 한 낚시꾼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은 깜짝 반전과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루할 새가 없다. 실제 이야기 속에서 ‘그림자 낚시꾼’이 등장하는 횟수는 주인공 아이들보다 많지 않다. 하지만 큰 중심축을 이루며 이야기 전체를 이끌어 나간다. 보이지 않지만 강한 힘을 지닌 그림자처럼. 자기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자칫하면 평범할 수 있다. 그런데도 전혀 그렇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한 건 바로 ‘그림자 낚시꾼’이라는 옛이야기 속 친근한 할아버지 같으면서도 비밀을 품은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9791169942003

훼야의 춤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상 판타지 부문 대상)

황규섭  | 오늘책
12,150원  | 20231110  | 9791169942003
거짓의 장막을 거두는 날갯짓 ‘훼야의 춤’ 〈훼야의 춤〉은 나비를 닮은 훼야들이 사는 나라, 훼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다. 아름다운 날개를 지니고 있지만 날지 못하는 훼야들, 이상하게도 언제나 둥근 훼야국의 달, 꽃을 허락하지 않는 왕 등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 보이는 훼야국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여기 자신이 발 딛고 선 세상의 진짜 모습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선 세 친구가 있다. 이들의 서툴고 연약한 날갯짓에서 시작된 진실의 바람은 훼야국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 천 년 동안 봉인된 금서, ‘훼야의 춤’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모험 펼쳐 보는 자는 누구든 죽음을 맞이한다는 죽음의 책 ‘훼야의 춤’이 사라졌다. 훼야국의 왕, 카왕카가 천 년간 서재 깊숙한 곳에 감춰둔 책에 담긴 내용은 무엇일까? 책의 행방을 두고 진실을 감추려는 왕 카왕카와 진실에 다가가려는 비밀 조직 ‘참달’의 극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죽음의 책을 우연히 손에 넣은 주인공 비요비는 순식간에 모험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거짓 왕, 거짓 날개, 거짓 달 등 훼야국이 감춘 거대한 진실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비요비. 하지만 다행히 비요비 곁에는 든든한 친구들이 있다. 굳건한 믿음과 불같은 용기를 지닌 로올로, 엉뚱하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한 토가토, 세 친구는 서로를 격려하고 일으켜 세우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여정을 함께한다. 죽음의 책이 가리키는 미지의 달, 달에 간 자는 그 누구도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는 전설은 사실일까? 훼야국의 운명을 짊어진 모험이 시작된다. “내 날개는 내가 다는 거야.” 믿음은 소망이 되고, 현실이 된다 ‘날개가 있는데 왜 날지 못할까?’라는 너무나 당연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지 못하는 훼야국. 천 년 가까이 이어진 카왕카 왕의 지배 아래 훼야들은 하늘을 나는 훼야의 습성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잃었다. 훼야는 세례를 받고 잠집에서 우화를 거쳐야만 등에 날개가 돋는다고 믿었지만, 비밀 조직 ‘참달’에서 배우며 자란 로올로는 생각이 달랐다. “날개는 누가 달아 주는 게 아니야. 내가 다는 거야.” 스스로의 힘으로 날개를 달 수 있을 거라는 로올로의 믿음은, 날개를 달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실제로 날개가 돋아나는 현실이 된다. 이 같은 어린 훼야의 믿음은 카왕카 왕이 만든 거짓된 세상에 조금씩 균열을 내기 시작한다. “어때? 작아도 예쁘지?” 스스로 날개를 얻어 낸 로올로의 말처럼, 이 책은 작더라도 스스로 얻어 낸 것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를 이야기한다.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상 판타지 대상 수상작 〈훼야의 춤〉은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상에서 새롭게 제정된 판타지 부문의 첫 대상 수상작이다. 글을 쓴 황규섭 작가는 남다른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로 제1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 MBC 창작동화대상, 5·18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리고 작가적 역량을 한껏 끌어올린 이번 판타지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뛰어난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심사 위원의 말’ 중에서 로올로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이야기할 것입니다. “날개는 누군가가 달아 주는 것이 아니야. 다른 사람이 달아 준 날개로는 마음껏 하늘을 날 수 없어. 자기 날개는 스스로 다는 거야. 날개를 달고 싶다고 간절히 원하면 등이 간지럽기 시작할 거야.” 혹시 등에서 간지러움이 느껴지나요? 이제 여러분이 날개를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할 때입니다. 그 날갯짓이 또 다른 바람을 일으키고 꽃을 피우길 기대합니다. -심사 위원 김태호(춘천교육대학교 교수)-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