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 소도시 세트
윤혜준 | 아날로그(글담)
30,600원 | 20220110 | 9791187147909
“유럽 도시에서는 발걸음의 속도를 늦춰라!”
개성 넘치는 유럽 도시로 떠나는 7코드×7갈래, 49번의 여행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도시의 역사, 문화, 정신을 읽는다!
유럽에 대한 지적 호기심의 범위를 넓히고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이 되는 책.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자 윤혜준 교수가 20년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유럽을 두 권의 책에 담아냈다. 문학, 철학, 역사를 아우르며 기원전 5세기의 아테네부터 코로나로 발이 묶여버린 2021년의 밀라노까지 남아있는 그 자체로 역사가 된 유럽 도시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행의 길잡이가 되는 것은 돌ㆍ물ㆍ불ㆍ돈ㆍ발ㆍ피ㆍ꿈의 7개 코드다. 상징적인 7개 코드를 통해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른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신까지 함께 읽는다.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는 로마, 파리, 피렌체, 프라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하면 떠오르는 대표 도시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익숙하지만 깊이 알지 못했던 도시들이 간직한 숨은 이야기들을 어제와 오늘을 번갈아가며 흥미롭게 여행한다.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소도시』는 앞선 책에서 다루지 못한 유럽 작은 도시 50곳을 여행한다. 브뤼헤, 안시, 아시시, 바스, 바덴바덴, 앙굴렘, 잘츠부르크 등 알려진 곳들도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매우 낯선 도시들도 많다. 이들 도시는 중심 도시들과 달리 자신만의 전통을 유지하고 개성을 지켜나가는 곳들로, 좀더 다채롭고 풍부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역사는 물론이고, 문화적 측면에도 주목해 문학, 음악, 미술, 종교, 과학, 먹거리, 마실 거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여행 가기 전 또는 여행 후에 추억을 곱씹으며 읽어도 좋은 책이지만, 굳이 여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독자들의 시야를 넓혀줄 그 자체로 훌륭한 유럽 도시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