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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k"(으)로 39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25573557

스토너 (리커버 특별판)

존 윌리엄스  | 알에이치코리아(RHK)
15,120원  | 20250612  | 9788925573557
2013년, 영국 최대의 체인 서점인 ‘워터스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작가라는 줄리언 반스의 책도, 케이트 앳킨스의 책도 아니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문학을 사랑했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고자 했던 내성적인 한 남자의 일생을 그린 소박하기만 한 이야기, 《스토너》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새삼스러운 이슈로 주목받은 것도 아니었다. 언뜻 초라한 실패담에 불과해 보이는 이 책은,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방식으로 슬픔을 받아들이는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의 일생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유럽 독자들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다. 1965년 미국에서 발표된 후,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에게 잊힌《스토너》는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출판계와 평론가,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50년의 시차를 가볍게 뛰어넘어, 작가 존 윌리엄스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 만에 비로소 제대로 된 세상의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미국과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 ‘늦고도 새로운 감동’을 전한 베스트셀러.《스토너》가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9788925573694

곰돌이 푸, 작은 행복을 써봐요 (마음을 돌보는 100일 필사책)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17,100원  | 20250526  | 9788925573694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평범한 하루를 작고 소중한 행복으로 채우는 100일의 필사 우리의 마음을 가만히 어루만져주고, 때론 웃게 해준 책. 귀여워서 웃고, 추억에 젖어 미소 짓게 만들어준 덕분에 100만 독자가 사랑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와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인생 책으로 뽑는다.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은 까닭은 단순히 캐릭터의 힘 때문은 아니었다. 그 내용이 철학자 니체와 동양의 고전 논어에서 길어 올린 문장들로 큰 울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 독자는 이 책을 두고 “읽으면 힘이 나고 용기가 생기는 마법 같은 책”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많은 이들이 문장을 옮겨 적으며 몇 번이나 읽었다는 후기를 전해주기도 했다. 신간 《곰돌이 푸, 작은 행복을 써봐요》는 바로 이 독자들에게서 비롯된 책이다. 100만 독자가 선택한 두 권의 책에서 곰돌이 푸의 메시지처럼 매일 매일을 작지만 소중한 행복으로 채울 수 있는 문장들을 가려 뽑았다. 책 속의 문장들을 옮겨 적고, 여기에 더해 나만의 감상이나 이야기들을 채워 넣음으로써 나만의 책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필사책이다.
9788925574011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VISUAL HISTORY of KOREA)

강형원  | 알에이치코리아(RHK)
28,800원  | 20250410  | 9788925574011
한국인 최초로 ‘기자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그의 첫 우리 문화유산 컬렉션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강형원은 미 백악관을 비롯하여 LA 타임스, AP 통신, 로이터 통신 등 미국 주류 언론사에서 사진 기자로 근무하며 LA 4·29 폭동,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스캔들, 이라크 전쟁, 9·11 테러 등 국제적인 사건 사고를 비롯해 6·10 민주 항쟁, 서울 올림픽 대회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발 빠르게 취재한 33년 경력의 베테랑 포토저널리스트이다.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초판이 출간된 이후 tvN <유 퀴즈>, KBS <아침마당>, MBC <일타강사>, EBS <거인의 어깨>를 비롯한 많은 매체와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기관, 대학교, 강연장 등에서 독자를 만나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을 오가며 이 책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9788925574226

반야심경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는 마음공부)

정보현 옮김, 미야사카 유코우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15,120원  | 20241227  | 9788925574226
“삶에 찾아오는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라” 우리 내면에 깃든 지혜를 일깨워주는 『반야심경』 260여 자의 짧은 글자로 이루어진 작은 경전 『반야심경』은 기도의 말 즉, 만트라를 설한 경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반야심般若心’에 대해 설하고 있다. ‘반야’는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의 줄임말로, 이는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냐 파라미타prājñā pāramitā’를 음역한 것이다. 프라즈냐는 ‘지혜智慧’를 뜻하고 파라미타는 ‘완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반야바라밀다심은 ‘지혜의 완성을 뜻하는 마음’이라는 의미다. 이 책은 『반야심경』의 구절을 세세히 나눠, 누구든 그 이면에 숨은 심오한 뜻을 이해하도록 현대어로 풀어내고 있다. 또한 ‘나 자신’을 ‘4층 건물’에 비유해 각 깨달음의 단계를 알기 쉽게 해설한다. 『반야심경』은 건물로 비유하자면 가장 높은 층인 4층에 도달한 관자재보살이 그곳에서 바라본 풍경을 설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간결한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비유로 『반야심경』을 풀어내 온갖 고뇌로부터 해방되는 과정, 어떤 수행 단계에 있든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반야심경』을 읽고 읊으며 자아를 상징하는 계단을 오르는 수행을 해 보자.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계단을 한 걸음씩 올라가다 보면 ‘지혜라는 완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며 내 안에 잠들어 있던 지혜를 한 단계씩 키워나가, 나를 둘러싼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보자. 꼭대기층에 다다르면 마음을 얽어매는 그물이 사라지고 ‘더할 나위 없는 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9788925573533

내일 24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RHK)
11,700원  | 20250630  | 9788925573533
세월의 주름에 가려진 찬란했던 나의 인생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구원의 대가 없이 손 잡아줄 수 있는 이는 세상에 나 자신뿐이니까요.” 장기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준웅의 몸이 깨어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다급히 달려간 인도관리팀이 마주한 살아 움직이는 준웅의 모습. 이는 역시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72세 노인 김귀연의 영혼이 준웅의 육체에 ‘착오’로 들어가면서 시작된 사건이었다. 예상치 못한 어이없는 상황 앞에서 인도관리팀은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귀연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고통 때문에 죽음 직전까지 다다랐는지 기억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지만, 점차 과거의 조각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준웅은 자신의 육체를 빼앗긴 상황이 당혹스러우면서도, 귀연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녀가 무사히 본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시간은 제한돼 있다. 귀연의 영혼이 준웅의 몸에서 7일 이내로 빠져나가지 않으면 ‘무(無)’로 소멸될 위기에 처하고, 준웅 또한 본래 몸과의 연결이 약해져 영원히 ‘림보(Limbo, 혼령들이 방황하는 곳)’에 갇히게 된다. 마침내 도달하게 된 이승과 저승 사이의 경계, 림보에서 그들은 서로의 지나간 날들을 뒤돌아보며 삶 속 기억과 생의 의미를 되묻는다. (에피소드 ‘당신의 조각들’ 편)
9788925579269

시장을 이기는 부동산 투자 원칙 (폭등 시그널 속에서 포착한 상급지 매수 타이밍)

김제경  | 알에이치코리아(RHK)
23,400원  | 20241224  | 9788925579269
“다 오르던 시대는 끝났다!” 인구 감소, 공급, PF 위기… 대내외 혼란 속에서 찾은 새로운 기회 - 미래 가치가 보장되는 신축 아파트 구별법 - 재개발·재건축 옥석 가리기의 기본 원칙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부동산 정책 풀이 - 김제경 소장의 저평가된 입지 분석 *빠숑, 월천대사, 붇옹산, 트루카피, 삼프로tv 강력 추천* *주요 언론사 재테크쇼 NO.1 부동산 전문가*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대출 규제, 공급 부족, PF 위기, 정치적 혼란으로 이어진 대내외 이슈까지 더해져 부동산 하락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2025년이지만, 그럼에도 똘똘한 한 채는 유효하다. 상급지로 향하는 최적의 매수 타이밍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이 책을 필독하자. 지금부터 오를 곳을 선점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특화된 김제경 소장이 첫 책을 냈다.
9788925573540

내일 23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RHK)
15,300원  | 20250630  | 9788925573540
죽는 그 순간까지 대한민국 소방관으로 남기를 “신이시여. 나약한 제게 지금 이 순간 저 화마를 제압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소서.” 소방관 주태찬은 3년의 근무 기간 동안 무려 482명의 생명을 구해냈지만, 현재는 병가를 낸 상태다. 끔찍한 사고 현장을 수도 없이 마주하는 동안 그는 PTSD, 폐소공포증,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져만 갔다. 그러나 소위 ‘영웅’으로 불리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 의식과 소방조직 내 보수적인 분위기 때문에 정신과 진료조차 받지 않고 있다. 자신이 ‘환자’가 아님을 강변하지만 그의 내면은 무력감과 죄책감이라는 화마에 잡아먹힌 채로, 높은 자살 위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이에 인도관리팀이 출동한다. 그에게 손을 내민 련은 PTSD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강해지려 애쓰는 발버둥보다, 상처를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진심 어린 깨달음을 전한다. 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생의 한 걸음을 내딛으려는 태찬의 눈앞에 거대한 화재 사건이 발발한다. 당신은 지금 휴가 중이며, 이곳에 있는 이들 중 아무도 당신이 소방관임을 모른다며 만류하는 륭구에게 태찬은 말한다. “나 자신이 소방관이라는 사실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널 속 무시무시한 불구덩이를 향해 달려드는데…. (에피소드 ‘독’ 편)
9788925573793

세계의 신들 (신화 속 신과 영웅의 이야기)

스즈키 유스케  | 알에이치코리아(RHK)
15,300원  | 20250516  | 9788925573793
그리스, 북유럽, 켈트, 이집트, 인도, 메소아메리카 신화 속 개성 넘치는 신과 매력적인 영웅들의 이야기! 문자가 나타나기도 전부터 말과 노래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신화. 신화 속 주인공은 단연 기상천외한 능력을 지닌 신과 인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활약을 펼치는 영웅이다. 세계를 배경으로 종횡무진한 그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자극적인 컨텐츠가 넘치는 오늘날에도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화 속 인물들이 보여주는 활약상이 재미있기 때문일 것이고, 그들이 지닌 사랑과 증오, 분노와 배반, 용서와 화해 등의 감정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감정과 그대로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신화 이야기나 등장인물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문학 작품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모티브가 되어 왔고, 지금까지도 크나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워즈〉나 〈매트릭스〉, 〈올드보이〉, 〈미키 17〉과 같은 영화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국내에서 출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 ‘라그나로크’는 북유럽 신화에서 ‘세상의 멸망을 초래하는 최후의 전쟁’에서 이름을 따왔다. 켈트 신화의 아서왕 이야기는 〈킹 아서: 제왕의 검〉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만큼 신화는 시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수많은 콘텐츠의 원천이 되어 왔고, 신과 영웅은 꾸준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책은 방대하고 복잡한 신화 속 신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그리스, 북유럽, 켈트, 이집트, 인도, 메소아메리카 신화의 신과 영웅의 특징 및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신화가 탄생한 배경과 세계관에 대해서도 해설한다. 왜 그리스 신화 속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사랑은 모두 비극으로 끝났는지, 왜 켈트 신화에서 아서왕이 엑스칼리버를 얻게 되는 전승이 여럿인지, 북유럽 신화의 토르는 사실 농경의 신이었다는 사실이나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지혜와 학문의 신이 코끼리 머리를 달고 있는 이유, 이집트 신화에서 심장의 무게가 중요했던 까닭 등 사소한 궁금증까지 해결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고 나면 신화를 모티브로 삼은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문학 작품 등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9788925574455

일본의 풍습 (제대로 알고 싶은)

치바 코지  | 알에이치코리아(RHK)
13,500원  | 20241025  | 9788925574455
‘마네키네코는 왜 오른손을 들고 있을까?’ ‘시험·면접을 앞두고 왜 돈가스를 먹을까?’ 더 깊이 들여다보는, 제대로 알고 싶은 일본! 한국인이 찾는 해외여행지 1위 일본. 2023년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은 700만 명에 달했다. 그만큼 가깝고 익숙한 나라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비슷한 듯 다른 문화 차이도 분명 존재한다. 왜 식당 입구마다 마네키네코가 놓여 있을까? 그리고 왜 마네키네코는 오른손을 들고 있을까? 왜 일본 사람들은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 돈가스(돈카츠)를 먹을까? 하고많은 음식 중 왜 돈가스일까? 이 책은 가깝고도 낯선 나라 일본의 풍습을 소개한다.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다양한 풍습과 현재까지도 일본 사람들의 일상에 살아 숨 쉬는 풍습과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유래, 이야기를 해설한다. 이 책을 감수한 치바 코지는 “인생은 풍속으로 시작하고 풍속으로 끝난다”라고 했다. 탄생을 기뻐하고, 무사하게 성장했음을 감사하며, 가내 안정과 사업 번창 그리고 입신출세와 불로장생 등 여러 바람을 신이나 부처에게 기도한다. 그리고 어느덧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할 때도 장례라는 풍속을 통해 이 세상 사람에서 저세상 사람이 되어 계속 살아간다. 이러한 삶의 영위 속에 풍속이 있다. 풍속을 아는 일은 그 풍속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가는 것과도 같다. 풍습을 알면 일본, 일본인 그리고 일본 문화가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인 만큼 느낄 수 있다. 그동안 궁금했지만 어디에서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었던 일본과 일본 문화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제대로 알아보자. 단지 여행을 다녀왔거나 앞으로 갈 곳이 아니라, 경험하고 싶은 나라가 될 것이다.
9788925563350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13,320원  | 20221014  | 9788925563350
A.A 밀른의 <Winnie the Pooh 위니 더 푸>라는 동명의 동화가 원작인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는 1977년 월트 디즈니의 스튜디오에서 탄생하여 92년간 전 세계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이후 여러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은 [곰돌이 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며 자란 한국 독자들에게는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추억의 친구이기도 하다. 그 시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된 지금에는 곰돌이 푸가 삶에 관한 명대사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 속에는 언뜻 단순하고 두루뭉술해 보이지만 삶의 방식에 관한 확고한(?) 곰돌이 푸만의 룰이 있다. "일단 한숨 자고 시작하자." "기분이 우울해질 것 같아도 걱정하지 마. 그냥 배가 고픈 걸지도 몰라." "사람들은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하지. 하지만 난 매일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이렇듯 푸의 말은 팍팍한 현실과 익숙해진 것만큼 레벨 업된 고된 어른살이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어루만져준다. 이처럼 곰돌이 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푸의 메시지와 삽화가 담긴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다시 기억하고 만나는 일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 잊어가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행복에 관한 희망과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엉뚱한 모습까지 우리를 자꾸만 웃음 짓게 만드는 푸를, 진심 어린 말로 우리의 마음을 자꾸만 무장 해제시키는 푸를, 초기 삽화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영화 속 곰돌이 푸의 모습을 퀄리티 높은 디즈니의 삽화로 소장할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9788925574738

초콜릿을 참기에는 충분히 오래 살았어 (90세 스웨덴 할머니의 인생을 대하는 유쾌한 태도)

마르가레타 망누손  | 알에이치코리아(RHK)
16,020원  | 20240807  | 9788925574738
매 순간을 새로운 눈으로 의미 있게 바라보며 점점 길어지는 삶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는 법 스웨덴식 미니멀 라이프 ‘데스클리닝death cleaning’을 전 세계에 알린 마르가레타 망누손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망누손이 80여 년의 삶을 회고하며 찾아낸 ‘나이 듦에 관한 새로운 발견의 기록’이다. 망누손은 ‘어르신’의 전형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다. 화상 통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먼 곳에 떨어져 사는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이기도 하고, 마음속에 있는 약간의 허영을 인정하며 매일 마음에 들게 머리를 단장한다. 줄무늬 옷을 입으면 생기가 돌고 명랑한 기분이 든다며 줄무늬 패션을 즐기고 초콜릿을 한입 할 때마다 재채기가 터져 나오곤 하지만 좋아하는 음식 먹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세계 대전, 냉전 등 세계적 위기를 겪은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한 번 죽었다 깨어나기까지 했다! ‘초콜릿을 먹어서 죽든 그보다 훨씬 덜 기분 좋은 무언가 때문에 죽든 어쨌든 곧 죽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마따나 망누손은 한 번뿐인 인생, 웬만하면 조금만 후회하며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로이 하기에 결코 이른 때란 없기에, (아마도) 당신보다 먼저 떠날 망누손이 전하는 지혜는 인생의 후반전을 의미 있게 채워가고 싶은 이들은 물론 살아갈 날이 많은 이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9788925574196

병뚜껑만 한 행복을 줄게 (작은 것에 환호하고, 별거 아닌 일에 하염없이 진지한 아이들의 와글와글 일상)

은쨩  | 알에이치코리아(RHK)
20,700원  | 20241218  | 9788925574196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이야기로 행복 충전! 유치원 선생님이 그린 웃음과 힐링 가득한 아이들의 일상 순수하고 엉뚱한 아이들의 올망졸망한 모습은 떠올리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런 아이들과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함께하는 사람 중 하나인 유치원 교사 은쨩(@eunzzang_59). 은쨩은 n년째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자신의 기억으로만 남기기 아쉬운 사랑스러운 아이들과의 순간들을 인스타툰으로 기록하고 있다. 시끌벅적한 유치원 일상을 담은 만화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와 예비 교사뿐 아니라 많은 랜선 이모 · 삼촌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중이다. 《병뚜껑만 한 행복을 줄게》는 은쨩 선생님이 아이들과 몇 번의 사계절을 함께하며 모은 이야기들 중 특히 사랑스럽고 깜찍한 83개 에피소드를 모아 엮은 책이다. 어린이들의 귀여움을 온 세상에 전파하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책은 아이들이 주인공이기에 나올 수 있는 와글와글한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옷소매와 겨드랑이에 밥풀을 잔뜩 묻힌 아이의 미스터리, 각양각색 양치질 장난꾸러기 유형, 이게 맞으려나 싶을 정도로 작아 보이는데 막상 입혀보면 딱 맞는 아동복의 신비로움 등 선생님이 들려주는 유치원 일상 분석 일지부터, 끝이 없는 공개적 코 파기, 화해와 절교를 무한 반복하는 인스턴트식 우정, 땅에 떨어진 병뚜껑이 보물로 보이는 눈처럼, 작은 것에 환호하고 별거 아닌 일에 하염없이 진지한 아이들의 모습까지 들어있다. 자그마한 것에서 커다란 기쁨을 찾을 줄 아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놀이터 모래밭에 떨어져 있던 병뚜껑을 우연히 발견한 어린이처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788925575261

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내면의 중심을 잡아주는 스무 가지 심리 수업)

김앵두  | 알에이치코리아(RHK)
17,100원  | 20240320  | 9788925575261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나를 일으키는 치유제가 되었다” 나를 나답게 만들고 마음의 힘을 길러 주는 스무 가지 심리 처방전 ★ 인스타툰으로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심리 키워드 ★ 내면 탐색을 돕는 워크시트 수록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 어려움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중에는 훌훌 털어내기 쉬운 것도 있는 반면에, 스스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고 남들에게 감추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해결되지 못한 엉킨 감정의 실타래는 마음 안에서 굴러다니며 또 다른 어려움을 만들어 낸다. 해로운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게 하고, 남들에게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세상과 타인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억압한다. 이렇게 응어리진 마음이 쌓이면 내면이 흔들리고 무너지기 쉽다. 마음을 견고하게 다지고 온전한 나로 일어서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는 3개의 방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먼저 ‘나를 돌아보는 방’에서는 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내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돕는다. 그다음은 ‘관계를 돌아보는 방’으로 들어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짚어 준다. 마지막의 ‘삶으로 나아가는 방’에서는 나다운 삶을 이끌어 가도록 돕는 마음가짐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 열등감, 게으른 완벽주의자, 가스라이팅, 선택의 불안 등 공감 가는 스무 가지 심리 키워드로 마음의 어려움을 돌아보자. 가볍고 친근하게 소개된 심리학을 접하고 자신의 마음에 스스로 묻고 답하다 보면 한층 가벼워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25574486

내일 21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RHK)
18,000원  | 20241023  | 9788925574486
절망 끝에서도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있다면 “오라버니, 나는… 내 삶이 그 무엇보다 소중해. 제발… 나한테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줘.” 유일한 여동생인 최희정이 환생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난 후, 좀처럼 일상에 집중할 수 없는 최중길은 급기야 인도관리팀 업무 수행 중에 정신을 잃고 만다. 한편 최희정의 수치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위기관리팀 팀원들은 주마등의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최희정을 구해낼 방법을 모색한다. 하지만 이미 삶의 이유를 잃은 채 홀로 세상에 버려졌다는 생각에 스스로 외딴길에 갇힌 희정은 전생에 그랬듯 좀처럼 의욕을 찾기 어려워한다. 희정을 구출해 낸 뒤 가출팸, 소년범죄, 데이트폭력 등 그동안의 사연을 들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련은 이승의 제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해결법을 찾아 나선다. 최희정을 살릴 유일한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 핏줄이자 인연인 최중길의 고백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준웅과 륭구는 갖은 수를 써서 중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수장인 최중길의 회복과 안녕을 위해 인도관리팀의 팀원들까지 합류하며 모두가 중길과 희정의 마음을 이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거듭된 지옥행과 징벌에도 정화되지 않는 혼으로 환생하며 살아온 정원경의 악행은 멈출 줄 모르고, 위기관리팀과 인도관리팀 모두 저승와 이승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에피소드 ‘외딴길에서’편)
9788925574479

내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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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생은, 결코 혼자일 수 없음을 “누이야. 네 뒤에 내가 있음을 기억하고, 스스로를 귀히 여기며, 천수를 다하는 그날까지 행복하게 살아다오.” 유일한 여동생인 최희정이 환생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난 후, 좀처럼 일상에 집중할 수 없는 최중길은 급기야 인도관리팀 업무 수행 중에 정신을 잃고 만다. 한편 최희정의 수치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위기관리팀 팀원들은 주마등의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최희정을 구해낼 방법을 모색한다. 하지만 이미 삶의 이유를 잃은 채 홀로 세상에 버려졌다는 생각에 스스로 외딴길에 갇힌 희정은 전생에 그랬듯 좀처럼 의욕을 찾기 어려워한다. 희정을 구출해 낸 뒤 가출팸, 소년범죄, 데이트폭력 등 그동안의 사연을 들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련은 이승의 제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해결법을 찾아 나선다. 최희정을 살릴 유일한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 핏줄이자 인연인 최중길의 고백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준웅과 륭구는 갖은 수를 써서 중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수장인 최중길의 회복과 안녕을 위해 인도관리팀의 팀원들까지 합류하며 모두가 중길과 희정의 마음을 이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거듭된 지옥행과 징벌에도 정화되지 않는 혼으로 환생하며 살아온 정원경의 악행은 멈출 줄 모르고, 위기관리팀과 인도관리팀 모두 저승와 이승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에피소드 ‘외딴길에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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