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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으)로   2,82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카톡 통신

카톡 통신

장일환  | SUN
11,700원  | 20240228  | 9791188270729
장일환 시인의 첫 시집 〈카톡 통신〉이 발간되었다. 오랜 기간 동안 새벽마다 수백여 명의 지인들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보낸 시를 묶은 것이다. 이 시집에는 저자의 풍부한 감성과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 과거의 추억, 미래에 대한 이야기, 사랑 등 다양한 주제의 시가 담겨있다. 시집은 모두 5부로 되어 있으며, 1부 울음을 멈춘 새, 2부 바다의 길, 3부 강이 끝나는 곳, 4부 민둥산 억새, 5부 여우의 기도 등 모두 111편의 주옥같은 시가 실려있어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저자의 관심은 늘 자연과 인간의 내면에 닿아 있다. 꽃, 새, 산, 바다 등 시의 소재는 자연에서 얻되 그 안에 내재된 것은 인간의 깊은 내면에서부터 갈망하는 순수한 사랑을 다루고 있다. 또한 그동안 살아오며 스친 인연에 대한 생각을 때론 정갈하고, 때론 야성적인 시어로 표현하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주위를 돌아보게 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는 시집이다.
내 인생 최고의 여행 (다양한 문화와 경이로운 풍경, 잊지 못할 순간이 가득 담긴 여행기)

내 인생 최고의 여행 (다양한 문화와 경이로운 풍경, 잊지 못할 순간이 가득 담긴 여행기)

권오훈, 김창호, 김성수, 김정모, 김성제  | SUN
18,000원  | 20240405  | 9791188270750
다양한 문화와 경이로운 풍경 잊지 못할 순간이 가득 담긴 여행기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다. 새로운 나를 만나는 경험이다. 경북대학교 동문들이 전 세계 곳곳을 돌아보고 쓴 여행 에세이 '내 인생 최고의 여행'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저자 20인이 여행을 통해 얻은 지혜와 성찰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저자들은 여행을 통해 각 나라의 독창적인 문화와 경이로운 자연 풍경을 접하며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잊지 못할 뉴욕 여행, 14개월 간 호주 생존기, 거제 매미성, 역사박물관 강화도와 와이너리가 있는 나파밸리 여행,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라오스, 7남매가 함께한 미국 여행, 네팔·인도 자유여행, 920km 37일간의 산티아고 까미노 완보, 잃어버린 공중정원 마추픽추, 18일간의 미국 대륙횡단,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도쿄 여행,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튀르키예,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일본 여행, 제주 올레길 트레킹, 사하라사막마라톤 참가기, 아프리카에서의 좌절과 사랑 그리고 희망, 독립운동가의 자취를 찾는 여순 감옥 등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을 다니며 보고 느끼며 경험한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집 나간 할머니 사정수 (사정수 에세이집)

집 나간 할머니 사정수 (사정수 에세이집)

사정수  | SUN
14,400원  | 20240320  | 9791188270743
평범했던 주부가 70이 넘어 자신만의 삶을 찾아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 5,600m가 넘는 고산 등정에 나섰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남아프리카를 여행하며 겁도 없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끊임없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는 등 저자의 도전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사정수 작가의 에세이 ‘집 나간 할머니 사정수’가 출간되어 독자들의 따뜻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책은 평범한 주부로 살아온 저자의 78년 삶을 조약돌에 비유하며, 그 속에 담긴 다채로운 경험과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 추억부터 결혼, 자녀 양육, 그리고 도전과 배움으로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나가는 노년에 이르기까지 한 여성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은 행복과 슬픔, 그리고 성장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며 감동을 준다.
들리는가 (허순홍 시집)

들리는가 (허순홍 시집)

허순홍  | SUN
13,500원  | 20230918  | 9791188270668
가까운 이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 그리고 따듯한 위로를 선물하는 아름다운 시집! 허순홍 작가의 세 번째 시집 ⟪들리는가⟫에는 저자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순수한 감성이 돋보이는 시와 단상들이 아름다운 이미지와 함께 가득 담겨있다.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고스란히 시에 담아내는 작가의 시선이 따듯하고 감미롭다.총 6부로 구성된 이 시집에는 모두 83편이 실려있다. 누구나 느낄 외로움과 쓸쓸함을 포근히 감싸 안아주어 읽는 내내 위로받는 느낌이 드는 시집이다.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6(특별판) (L Novel)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6(특별판) (L Novel)

SUN SUN SUN  | 디앤씨미디어
25,200원  | 20240410  | 9791127875206
학생회의 위신이 걸고 열리는 세이레이 학원의 문화제. 모든 학생이 아랴 양의 극적 승리로 들끓은 첫날도 종료되고 추령제도 드디어 최종일에 돌입!! 사랑과 코스프레와 밴드 연주로 최고조의 열기를 맞이하려던 바로 그때─ 대형 사건 발생?! 누군가의 책략으로 문화제에 문제가 생기려는 가운데 마사치카는 음모를 밝히고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홀로 움직인다. “나를 믿고, 기다려줘. 반드시, 라이브를 펼치게 해줄게.” “응, 믿을게.” 꿍꿍이가 뒤얽힌 문화제─!! 마사치카는 이 소동을 수습해서 아랴 양을 찬란한 무대로 이끌 수 있을 것인가?! 대인기 러시안 여고생과의 청춘 러브 코미디. 파란의 문화제 편, 클라이맥스!!
나는 대부도가 좋다 (장동익 에세이집)

나는 대부도가 좋다 (장동익 에세이집)

장동의  | SUN
15,300원  | 20240215  | 9791188270705
시련 속에서 피어나는 감동과 희망 그리고 멘토들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 장동익 작가의 첫 에세이집 '나는 대부도가 좋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은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느낀 감동과 희망, 그리고 따뜻한 나눔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그려져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가 급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던 시기에 산업의 역군으로서 맹활약했던 모습, 힘든 일을 겪을 때 만난 멘토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가르침, 역경을 극복하며 얻은 삶의 교훈, 여행을 통해 얻은 즐거움,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과정 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22년간 운영하던 IT 회사를 접어야 하는 쓰라린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주저앉지 않고 대부도로 이주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시니어들을 위해 디지털 기법을 활용한 책쓰기코치로 나선 것이다. 2017년 '스마트 업무혁신과 성과관리'라는 책자를 출간한 이후 '핸드폰 하나로 책과 글쓰기 도전'이라는 책자를 출간하며 '스마트폰 하나로 책과 글쓰기'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시작, 최근까지 4,000여 명에게 강의를 진행해 왔다. 후대에게 귀중한 경험과 지혜를 전달하고 싶다는 염원에서 책쓰기 코치로 나셨다는 저자는 “잘 산 인생은 성공한 것이 아니라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이라고 말하며, 남은 인생을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이 책은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는 가운데에서도 얼마든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뜻하지 않은 시련을 겪을 때도 긍정적인 마음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극복해 나가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큰 위로와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과 지인들의 헌신적인 나눔의 아름다운 모습 등을 통해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꼰대라도 좋다 (삼형제 시집)

꼰대라도 좋다 (삼형제 시집)

장성학, 장재학, 장영일  | SUN
13,500원  | 20220715  | 9791188270477
〈꼰대라도 좋다〉는 장성학, 장재학, 장영일 삼형제가 모여 낸 특이한 시집이다.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요즈음 형제간의 정이 돈독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세상을 살아온 삼형제가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시집을 엮는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저자 장성학과 장영일은 문학과 시를 전공하지 않은 공대 출신 기업인이지만 그동안 살아온 삶을 솔직 담백하고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했고, 교사인 장재학은 평생을 진학지도하면서 느낀 소감을 잘 전달하고 있다. 저자 대표인 맏형 장성학 저자는 이번 시집을 펴내면서 다음과 같이 소회를 피력하고 있다. ”동근연지(同根連枝) 같은 뿌리와 잇닿은 나뭇가지로 자란 우리 삼형제 이야기들이 새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날려 보내며 기도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남아있는 삶을 사랑하며 함께하자고.” 이번 시집의 특징은 우애 깊은 삼형제가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그 안에서 느낀 감정들을 개성적인 시어로 풀어낸 다채로움에 있다. 때론 감성적인 언어로, 때론 상상력이 풍부한 비유적 언어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엮은 이번 시집을 통해 개성이 뚜렷한 삼형제의 정원으로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구름아 웃어라 (최인락 다섯 번째 시집)

구름아 웃어라 (최인락 다섯 번째 시집)

최인락  | SUN
11,700원  | 20210820  | 9791188270378
최인락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구름아 웃어라〉에는 모두 116편의 시가 실려있다. 이번 시집은 제호로 사용된 ‘구름’에 대한 남다른 작가적 시각이 담겨있다. “말없이 흘러가는 저 구름은 세상사를 얼마나 알고 떠나가고 있는 것일까. 그냥 정처 없이 밀려가는 나그네 인생일까. 너는 어찌나 인간과 닮았는지, 꼭 나를 보고 있는 것만 같아 하늘 문만 열리면 또 다른 나를 보고 웃는다.” 책 머리에 실린 저자의 말처럼 흘러가면서 흔적 없이 사라지는 구름에 빗대어 인생을 이야기한다.
작은 점 하나 (최인락 네 번째 시집)

작은 점 하나 (최인락 네 번째 시집)

최인락  | SUN
11,700원  | 20201210  | 9791188270316
〈작은 점 하나〉는 최인락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며, 모두 113편의 시가 실려있다. 저자는 이번 시집을 펴내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도 작은 점 하나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런 점 하나하나가 모여 크고 작은 모습으로 제 특성에 맞게 살아가는가 싶다.”라고 술회한다. 이어 “수많은 작은 점들이 정말 귀중한 생명이며 보물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작은 것이 더욱 소중해지니 나는 벌써 이 점들에게 매료되었는가 보다.”라고 고백하며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자연과 사물들을 통해 삶을 관조하고, 작가의 시선에 붙들린 소재에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때론 따뜻하게, 때론 고적한 느낌을 담백한 시어(詩語)로 우리 앞에 잔잔하게 펼쳐놓아 그의 시를 읽다 보면 어느새 그가 안내한 그루터기에 앉아있고, 연꽃 향기에 취하게 된다. “무수히 떨어지는 저 빗물도 모여서 내를 이루고, 낙엽 되어 떨어지는 저 낱낱의 작은 솔잎들도 빗물에 쓸려가도 저들끼리 가지런히 일자로 엉키는 것을 보고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는다. 이러한 세세한 작은 사실들이 나로 하여금 관심을 갖도록 끌어들이는가 싶어진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참으로 아름답고 고맙다.” - ’네 번째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모든 생명의 숨소리를 듣고 느끼며,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온몸으로 그려내는 심정으로 크고 작은 생각들을 모아 “작은 점 하나”로 엮어낸 시인의 정원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모두가 사랑이었다 (허순홍 시집)

모두가 사랑이었다 (허순홍 시집)

허순홍  | SUN
13,500원  | 20201110  | 9791188270286
허순홍 작가의 두 번째 시집 ?모두가 사랑이었다?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성을 담담한 시적 언어로 담아냈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사람과 상황, 그리고 사물을 순수하고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로 인한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시인의 나팔 (최순애 시선집)

시인의 나팔 (최순애 시선집)

최순애  | SUN
13,320원  | 20161013  | 9791195784721
최순애 시선집 『시인의 나팔』은 신작을 비롯하여 그동안 펴낸 네 권의 시집 중에서 79편의 시를 골라 엮었다. 최순애 시인의 삶은 그대로 시다. 삼성생명 보험설계사 38년, 치매 남편 간병 20여 년을 버티게 한 힘은 바로 시였다. 최 시인은 시를 통해 울고, 웃고, 분노하고, 한을 다스린다. 남도 사투리 속에 진하게 배어 있는 시인의 한은 때로 독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지난한 삶에 맞서 온몸을 던져 일하며 가정을 일으켜 세우고, 시를 쓰며 자존감을 한껏 드높인다. 순천 땅 그 어느 곳이든 최 시인의 눈물로 젖지 않은 땅이 없다고 할 정도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보험설계사로서의 삶을 살았으면서도 끝끝내 시를 놓지 않았던 것은 진정 문학이 시인을 구원하리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천생 시인일 수밖에 없는 최순애 시인의 시를 통해 독자들은 사회에 대한 경종은 물론 깊은 울림을 느낄 것이다.
인간·철학·수필

인간·철학·수필

김은중, 맹난자, 박금아, 박소현, 서숙  | SUN
13,500원  | 20230905  | 9791188270651
이번에 나온 ⟪인간·철학·수필⟫ 5집은 수필가와 철학자 13인이 모여 만든 책이다. 철학과 수필을 접목하여 보다 깊이 있는 수필을 쓰기 위해 모인 철수회(哲隨會) 회원들이 다섯 번째로 펴낸 철학수필집이다. 이번 책에는 공통 주제로 ‘정의’에 대한 수필이 실렸다. 서문에서 이혜연 작가는 정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정의를 논한다는 것은 인간과 사회의 이율배반을 이야기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는 어떤 사회체제에서도 마찬가지라 사료된다. 사람 인(人)이라는 글자가 보여주듯 사회라는 구조에 기대어 살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기에, 정의의 개념은 존립할 필요가 있다. 그 기준을 놓고 욕망과 도덕이 어느 선에서 타협을 보느냐는 개인의 선택이다. (…) 어느 사회나 불공정 불평등은 존재하기 마련이니 그 불합리성을 성토하기보다는 신축성 있는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소크라테스적 성찰과 자아 인식이, 다시 말해 자신의 욕구와 능력과 당위를 좀 더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는 지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통 주제에 이어 회원 각자가 선정한 작가의 작품론이 실렸다. 마르틴 하이데거,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위화(余華), 미셸 투르니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움베르토 에코, 바실리 칸딘스키, 친키즈 아이트마토프, 아니 에르노, 이탈로 칼비 노, 사뮈엘 베케트, 허균 등 동서양 여러 작가와 작품이 망라되었다. 작가와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회원 각자 자유로운 주제를 다룬 수필도 실렸다. 살아가면서 순간순간 느끼는 삶에 대한 성찰과 존재에 대한 물음, 생태계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독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다.
길道을 묻는다 (김장현 시집)

길道을 묻는다 (김장현 시집)

김장현  | SUN
9,000원  | 20161223  | 9791195784769
김장현 시집 『길道을 묻는다』. 이 시대 상징시의 시제司祭 김장현 시인. 이 말은 한국문학비평가협회 회장 이수화 평론가의 단호한 평설이다. 20여 년의 오랜 문단생활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첫 시집 《길을 묻는다》를 펴낸 김장현 시인은 시집을 내자마자, 민요풍의 연작시 '풍어가'를 가야금 연주로 작곡 발표회를 갖는 등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섬기며 기도하며 (이범렬 시집)

섬기며 기도하며 (이범렬 시집)

이범렬  | SUN
9,000원  | 20170428  | 9791188270019
이범렬 작가의 네 번째 시집 『섬기며 기도하며』에는 모두 62편의 시가 실려 있다. 섬김은 사랑의 극치라고 생각하며 기독교인으로 살면서 진정한 섬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로 가득하다. 믿음으로 살기를 소망하는 저자의 기원이 오롯이 담겨있는 시집이다.
취우산에서 10년 그리고 1년

취우산에서 10년 그리고 1년

김현지  | SUN
14,400원  | 20230415  | 9791188270583
김현지 시인이 펴낸 이번 책은 지리산 자락의 산청에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전원생활을 하며 쓴 10년간의 기록이다. 맑은 공기, 청정한 자연 속에서 지내며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가 피어나는 경이로움을 시인 특유의 언어로 서술해나간다. 구름 한 점도 도시에서 보는 것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고, 제멋대로 들락거리는 길고양이조차도 사랑으로 보듬어 안는 저자의 시선이 참으로 따듯하다. 빈틈만 보이면 어느새 꽃모종을 심는 남편과 빗방울도 비췻빛으로 내린다는 뜻의 취우당(翠雨堂)이란 현판을 달고 행복해하는 아내, 그들이 그려내는 전원생활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건너다보이는 산에 ‘취우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날마다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순간순간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에 감탄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글을 읽노라면 독자들도 그곳에 있는 듯 함께 행복해진다. 이런저런 이유로 그곳에 터를 잡은 이웃들과 작은 마을을 이루어 정성 들여 가꾼 농산물도 아낌없이 나누고, 마음도 나누며 지내는 모습을 통해 잊고 있던 이웃의 정도 되새기게 한다. 마당 한쪽에 산굽이도 쉬어가는 정자 하나 지어놓고, 달도 보고 차도 마시는 저자의 여유로운 삶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경쟁에 치여 사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안을 준다. 한 평 그늘이던 느티나무가 열 평 넘게 자라 올라 녹색 그늘을 드리워주고, 장미가 만발한 울타리 안에서, 날마다 뻐꾸기 울어대는 지리산 자락에서 사노라면 누구라도 시인이 되리라. 자연과 벗하며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바람을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가슴속에 간직한 그러한 소망을 마음껏 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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