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식  | 두손컴

10,800원  | 20230331  | 9791191263633

도회를 벗어나 한참을 가다 보면 계곡을 타고 오르는 좁고 고부랑한 산길을 만나게 되고, 이를 잠시 즐겨 가면 높은 산 중턱에 은근히 자리한 움막 하나, 창락산방暢樂山房에 이른다. 갓 삼은 짚신처럼 거칠던 마음이 온화해지고 맑아지는 산중턱에 자리한 외딴 집. 창락산방, 소나무와 바위가 있고, 용마루 서까래 아래로 다탁과 벽난로가 있고, 달과 별과 비를 만나는 공간, 여기 드는 사람 누구인가, 차를 넣고 잠깐 앉으시라. - ‘창락산방’ 중에서

대지심  | 소엽산방

8,550원  | 20220310  | 9791197787508

시집 [삶..그 어느 날]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신작 [ 그날 같지 않은 그자리]입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우리의 마음과 기분을 대지심 작가 특유의 시어로 어떤이의 경험이나 잊어버리고 있던 경험의 그 자리로 안내한다. 때로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때로는 그리움을 아련함을... 때론 세월이 만들어낸 여러 감정들이 뒤엉켜 어떤 감정이라고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까지도 솔직한 시어로 모든 이와 공명한다.

신평  | 책만드는집

8,100원  | 20120601  | 9788979443929

시인선 제 18권『산방에서』. 어렵지 않은 어구와 단정한 수사, 그리고 풍부한 여백으로 시를 전하는 신평의 작품집이다. 삶의 죽음의 문제 곧 영원을 지향하며, 흔들리는 자아를 다독여 자아를 통합하고 마침내 자연과 합일하는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

임규택  | 푸른사상

10,800원  | 20170515  | 9791130810942

임규택 시집 『산방일기』. 임규택 시인의 시 작품을 담은 책이다. 크게 5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들을 통해 독자들을 작가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정완영  | 황금알

7,200원  | 20100430  | 9788991601802

정완영 시집 『구름 산방』.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간의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고향, 그리움, 어머니, 자연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시를 수록하고 있다.

박래훈  | 에디아

14,400원  | 20210508  | 9788987977256

샘물 같은 마음의 양식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의 지혜서 수많은 정보가 넘치는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자기 철학을 지니고 살아가는 것은 힙겹다. 삶에 스며들듯 찾아오는 뜻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은 불안으로 우리를 엄습하고 그나마 가진 힘을 다 소진시키려는 듯이 달려든다. 이러한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구세군 사관으로 평생을 삶과 영성의 주제로 씨름하여 살아온 저자 박래훈이 생각하는 힘과 세상을 바라보는 건강한 지혜를 담은 『산방일기』를 펴냈다. 뒤 뜰에 작은 별채를 지어 주변의 어떤 방해도 없는 환경에서 기도와 생각을 모아 쓴 이 책은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기 철학과 건강한 지혜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물질중심의 이기주의 사회속에서 현대인들은 소외현상의 증가와 인간 본연의 기능이 상실되는 인간성의 추락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인간성의 회복을 위해서는 샘뭍같은 마음의 양식이 필요하다며 저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처세의 가르침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무너진 도덕과 가치관 속에 방황하는 현대인의 삶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메마르고 적막한 이 시대를 시원하게 적셔줄 마음의 양식을 나누고 싶다. 보통 사람이면 누구나 지니고 살아야 할 보편적인 지식과 상식을 돕기 위해 발행된 이 책은 인생·사랑·행복·용서·자족·지혜·진실·세상 등 11개 주제 79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산방에서 깊은 성찰 속에서 풀어 쓴 다양한 세상속 이야기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수연  | 꽃비

11,700원  | 20140616  | 9791195257027

머리가 아닌 가슴과 땀으로 쓴 진솔한 일기『산방일기』. 이 책은 문명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대안적 삶을 모색하는 글이다. 필자는 도시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세상 곳곳을 끝없이 방황하다가 40대 초반에 양평 단월면에 작은 땅을 마련하여 손수 작은 오두막을 짓고 숲속 생활을 시작한다. 손으로 직접 흙을 만지며 숲속에 사는 온갖 생명들과 내밀한 교감을 하는 사이에 세상살이에서 입은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생의 의미를 발견한다. 15여년 숲속 생활을 소개하면서 인간, 삶, 생명, 문명 등을 성찰하며 일기 형식으로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인기  | 한강

13,500원  | 20110829  | 9788996697831

시인 김인기의 『산방설화』. 1991년 시인 박재삼의 추천을 받아 문예지 '문학세계'를 통해 문단에 나온 저자의 소설 같은 일기다. 아련한 유년 시절의 추억을 토해 반추하면서 현재와 연결시켜 잔잔한 일기 형식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저자가 직접 지은 시를 인용하기도 했다.

천우 편집부  | 천우

9,000원  | 20120618  | 9788979545081

문학세계문인회 카페동인의 『하늘비 산방』. 문예지 '문학세계'와 '시세계'를 통해 문단에 나온 작가들로 구성된 문학세계문인회가 DAUM에 개설한 카페 '문학세계'에서 활동 중인 카페동인의 세 번째 동인집이다. 시와 동시, 수필과 칼럼, 그리고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양연화  | 천우

9,000원  | 20110611  | 9788979544787

월간 문학세계 카페동인회 두 번째 동인집 『하늘비 산방』. 이 책은 공정식, 김정헌, 박희옥, 이달형 등의 시와 시조, 송인관, 이미선 등 모두 4명의 작가의 수필과 정선교의 콩트, 한승덕의 평론을 엮어낸 것이다. ‘시는 시의 향기’, ‘얻어 사는 인생’, ‘압록강은 흐른다’ 등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송선영  | 미디어바탕

9,000원  | 20221110  | 9791186418888

〈글집을 내면서〉 흙과 함께 살아가면서 내 삶에 글집 하나 그 작은 소망 꽃을 가꾸듯 글을 쓰던 날들이 하루 이틀 사흘 이제 나의 집을 짓는다. 누군가 내게 행복한 시간은 있냐? 꽃 속에서 나를 찾는 그 순간이 늘 행복하다 말하고 싶다. 내 삶의 사연 배에 실어 내 보이니 나의 조그만 행복이 멀리 전해지길 소원해본다. 2022년 가을날 流正 송선영

박병재  | 한림

7,200원  | 20090717  | 9788992061995

[표지글] 산방에는 흙담이나 울타리가 없다 바람들도 알몸으로 지나다니고 새들과 나비들이 텃밭에서 눈인사하는 만남의 땅이 되고 어저나 다람쥐들이 마루에다 오줌 똥 싸놓고 가 버렸으니.

양규태  | 신아출판사

9,000원  | 20071001  | 9788959252770

양규태 에세이집. 이 책은 전립선에 종양을 가지고 투병하던 저자가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쓴 투병일기이다. [양장본]

김대은  | 천우

9,000원  | 20100724  | 9788979544503

금하연  | 일월산방

31,500원  | 20240128  | 9791191466157

중국의 기본 언어정책은 우민정책이었다. 따라서 교묘한 방법으로 학습을 방해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리말은 중국과 다르다. 그런데도 여전히 중국자전을 통째로 베껴쓰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짓이다. 이제는 한글의 특징에 걸맞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중국과 결별하여 독자적인 자전을 만들어 활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