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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18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마음 한 편 (오늘, 고요하고 단단하게 | 박혜란 시집)

마음 한 편 (오늘, 고요하고 단단하게 | 박혜란 시집)

박혜란  | SISO
6,000원  | 20210319  | 9791189533571
영혼을 위로하는 당신을 위한 시 두 아들을 키우며 자신도 성장 중이라 고백하는 평범한 엄마인 작가는 매일 밤 시를 써 내려갔다. 하루는 울고, 하루는 웃고, 하루는 후회하고, 하루는 기대하며 사는 별것 없는 매일을 기록했다. 그것이 한 권의 시집이 되었다. 짧은 시 속에 작가의 인생 대부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 시로 인해 읽는 이의 인생에 조그마한 위로와 용기가 되길 기대한다.
하루 한 편 우리 한시 (하루 한 편)

하루 한 편 우리 한시 (하루 한 편)

엄원대  | 팡세
19,800원  | 20180930  | 9788998762070
옛날 사람과 요즘 사람의 느낌이나 생각은 서로 통함을 새삼 알게 해주는 한시 감상! 이채의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의 시구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처럼 시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고 한다. 더불어 옛사람이나 현대인이나 자연이나 세상살이에서 느끼는 바를 시로 표현한 것 또한 시공을 초월하여 상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한자와 한글로 쓰여진 차이일 뿐이다. 아름다운 우리 한시를 한 권으로 엮은 『하루 한 편 우리 한시』가 출간되었다. 오랫동안 향토문화와 한자연구에 깊이 몰두해온 편저자 엄원대가 당대의 독자들에게 소개할 만한 한시 365편을 엄선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았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희망하는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작품을 선정하여, 여러 책에 실린 작품의 내용을 비교하며 오탈자를 찾아내어 최대한 정확한 뜻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하루에 한 편씩 익힐 수 있게 우리나라의 한시 365수로 한정했다. 더욱이 시의 시간적 배경과 24절기가 서로 맞게 배치하고, 독자의 자유로운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으려 배려하면서 다만 감상의 편의를 위해 난해하다고 생각되는 한자나 시어에 주석을 달아 이해를 도우려 했다. 각박해지기 쉬운 삶이지만, 가끔은 한시 한 편에 기대어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엮은이의 바람이 우리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파우스트 한 편의 비극 1 (한 편의 비극)

파우스트 한 편의 비극 1 (한 편의 비극)

괴테  | 책세상
7,110원  | 20060815  | 9788970135779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희곡 을 완역했다. 2부 12,111행으로 이루어진 는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집필한 필생의 역작으로, 독일은 물론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 작품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는 학자의 길을 버리고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인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체험하려는 파우스트와 그를 유혹하기로 신과 내기를 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장구한 노정을 그린다. 성서와 서양 고전 텍스트는 물론 다양한 형식과 상징, 알레고리 기법을 차용한 이 희곡을, 괴테 자신은 '괴테라는 이름을 가진 집단의 작품'으로 규정하였다. 는 국내에서도 이미 20여 차례 이상 번역되었고 고전 필독서가 된 지 오래다. 이 책은 정본으로 공인된 도이처 클라시커(Deutscher Klassiker) 사의 를 텍스트로 삼아, 함부르크 판본을 번역본으로 삼은 기존 번역에서 누락된 부분을 복원하고 오역을 바로잡았다. 1994년 도이처 클라시커판 괴테 전집이 출간되었을 당시, 독일의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이제야 충분하다"라는 표제와 함께 "우리 시대 처음으로 괴테의 저작에 온전하고도 새롭게 다가갈 수 있다"는 내용의 서평을 실은 바 있다. 이 전집 가운데, 편집자인 쇠네(Albrecht Scho"ne)는 괴테의 친필 원고에는 들어 있으나, 출간 당시 삭제되었던 텍스트를 엄밀한 고증을 통해 복원했다. 쇠네의 판본을 옮긴 독문학자 김수용 교수는 지나친 의역을 경계하고 원문의 의미를 정확히 살리면서도, 에 대한 자신의 문제의식을 부각시키는 번역을 택했다. 2004년 에서 파우스트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을 시도한 바 있다. 를 반성적, 성찰적 현대성에 대한 텍스트로 보면서 의 번역에도 이러한 해석을 녹여냈다.
파우스트 한 편의 비극 2 (한 편의 비극)

파우스트 한 편의 비극 2 (한 편의 비극)

괴테  | 책세상
7,110원  | 20060815  | 9788970135786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희곡 을 완역했다. 2부 12,111행으로 이루어진 는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집필한 필생의 역작으로, 독일은 물론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 작품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는 학자의 길을 버리고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인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체험하려는 파우스트와 그를 유혹하기로 신과 내기를 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장구한 노정을 그린다. 성서와 서양 고전 텍스트는 물론 다양한 형식과 상징, 알레고리 기법을 차용한 이 희곡을, 괴테 자신은 '괴테라는 이름을 가진 집단의 작품'으로 규정하였다. 는 국내에서도 이미 20여 차례 이상 번역되었고 고전 필독서가 된 지 오래다. 이 책은 정본으로 공인된 도이처 클라시커(Deutscher Klassiker) 사의 를 텍스트로 삼아, 함부르크 판본을 번역본으로 삼은 기존 번역에서 누락된 부분을 복원하고 오역을 바로잡았다. 1994년 도이처 클라시커판 괴테 전집이 출간되었을 당시, 독일의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이제야 충분하다"라는 표제와 함께 "우리 시대 처음으로 괴테의 저작에 온전하고도 새롭게 다가갈 수 있다"는 내용의 서평을 실은 바 있다. 이 전집 가운데, 편집자인 쇠네(Albrecht Scho"ne)는 괴테의 친필 원고에는 들어 있으나, 출간 당시 삭제되었던 텍스트를 엄밀한 고증을 통해 복원했다. 쇠네의 판본을 옮긴 독문학자 김수용 교수는 지나친 의역을 경계하고 원문의 의미를 정확히 살리면서도, 에 대한 자신의 문제의식을 부각시키는 번역을 택했다. 2004년 에서 파우스트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을 시도한 바 있다. 를 반성적, 성찰적 현대성에 대한 텍스트로 보면서 의 번역에도 이러한 해석을 녹여냈다.
수필 한 편

수필 한 편

오덕렬  | 풍백미디어
7,000원  | 20201025  | 9791197170805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좋은 휴식 방법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 풍백미디어는 언택트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독자들을 위해 오덕렬 수필집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은 오덕렬 수필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모자도(母子圖), 사랑방, 간고등어, 엣세(Essais) 등을 포함하여, 4부 45편의 수필로 구성되어있다. 1부에서는 고향과 어머니에 대해, 2부에서는 연륜이 묻어나는 삶의 지혜를, 3부에서는 봄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시작과 설렘을, 4부에서는 말과 생각, 수필에 관해 담담히 풀어냈다. 또한 작품 전체에 걸쳐 우리말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고, 탯말이라고 할 수 있는 향토어에 대한 오덕렬 수필가의 애정을 엿 볼 수 있다.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에 실린 오덕렬 수필가의 작품들은 디지털시대의 즉흥적 감성보다는 아날로그적 감성에 더욱 어울리는 수필들로, 현대를 살아가는 바쁘고 지친 독자에게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안길 것이다. 책 제목처럼 “힐링이 필요할 때” 차분히 “수필 한 편” 읽는 것도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좋은 휴식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 길지 않은 수필 한 편에 많은 감동과 힐링을 담았다. 한편 오덕렬 수필가는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과 창작수필의 외연 확장을 통한 수필의 문학성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13년째 계속된 방언 수집과 연구를 통해 〈전라방언 문학용례 사전〉 탈고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른 한편

다른 한편

알프레트 쿠빈  | 지식을만드는지식
21,960원  | 20180212  | 9791128828782
독일 환상 문학의 대표 작가인 알프레트 쿠빈의 유일한 장편 소설. <골렘>과 함께 20세기 초 독일 환상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19세기 말 몰락하는 유럽 문명의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그려 낸다. 극단적으로 주관화된 세계 인식을 바탕으로 세계의 본질을 재구성해서 보여 주는 이 희귀한 환상성은 이후 현대적인 환상 문학의 형성에 중요한 토대를 제공해 준다.
마음에 시 한편 (쓰면서 치유하고 힐링하는)

마음에 시 한편 (쓰면서 치유하고 힐링하는)

송유  | 다연
10,800원  | 20160121  | 9788992441766
시를 읽고 시를 쓰다! 명시로 치유하는 힐링 타임 김소월, 윤동주, 박인환, 노천명, 정지용 등의 우리 시인들과 릴케, 헤세, 괴테, 버지니아 울프, 랭보 등의 외국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를 읽고 쓰며 힐링한다. 시는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선한 마음의, 가장 선하고 행복한 찰나의 기록이라고 했다. 강렬한 감정이 자연스레 넘쳐흐르는 이 시들은 잃어버린 지난날의 감동을 되찾아줄 것이다. 이제 팍팍한 일상의 스트레스로 잔뜩 굳어버린 마음을 대문호들의 명시로 말랑말랑하게 풀어보자.
누군가의 시 한 편 (시는 오래도록 펄럭이는 깃발이다)

누군가의 시 한 편 (시는 오래도록 펄럭이는 깃발이다)

최승호  | 달아실
9,000원  | 20180514  | 9791188710119
시집 후기에서 최승호 시인은 이번 시집에 대해 본인의 시를 빌려 이렇게 시집을 자평한다. “놀라워라, 조개는 오직 조개껍질만을 남겼다” 이번 시집에서 최승호 시인은 ‘고재종, 기형도, 김경주, 김기택, 김민정, 김사인, 김소연, 김수영, 김정환, 김지하, 김행숙, 나희덕, 도종환, 박남철, 박상순, 박정대, 박찬일, 백석, 신용목, 신해욱, 심보선, 안도현, 유하, 이문재, 이병률, 이상희, 이성복, 이성부, 이성선, 이수명, 이수익, 이승훈, 이시영, 이영광, 이은림, 이정록, 이제니, 임영조, 장석남, 정끝별, 조용미, 진이정, 차창룡, 함기석, 함민복, 함성호, 허연, 황인숙, 황지우(이상 가나다 順)’ 등 50명의 시 50편을 인용하였는데, 시집에는 일부만 인용하였으므로(인용된 것만으로도 이번 시집을 읽기에 모자람은 없겠지만) 기왕이면 인용된 시 50편의 전문 모두를 찾아 읽어볼 것을 권한다.
하루 한 편 윤동주를 새기다

하루 한 편 윤동주를 새기다

윤동주  | 영진닷컴
10,800원  | 20220204  | 9788931465389
오늘을 치유하는 윤동주의 문장들 일흔한 편의 시와 심미적 일러스트를 함께 감상하고 필사하며 그가 남긴 문장들을 새기다. 필사로 하는 자기 치유 글쓰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정신건강 분야에서 인정받아온 치료법입니다. 필사함으로써 시를 이루는 은유적 표현이 가지는 의미의 변화와 관계의 확장을 배우며, 다채로운 세상을 보게 합니다. 세상을 관찰하는 넓은 시야각은 자연스레 문제 해결력과 자기 치료의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합니다. 독립운동의 얼이 담긴 손글씨 아름다운 민족시를 독립운동가 김구, 안중근, 윤봉길, 한용운의 서체로 담았습니다. 명필로 적힌 명시를 한 자씩 따라 쓰다 보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숭고함을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를 새기는 방법 꼭 따라 써야 하는 과제로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우리가 그분들을 매일 상기하지는 않지만 잊지 않았듯, 마음 한곳에 두었다가 꺼내 읽고 감상하세요. 그러다가 마음이 동하는 시구를 만나게 된다면 책갈피를 꽂아 두어도 되고, 한쪽 귀퉁이를 접어 두어도 되고, 연필이나 펜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도 됩니다. 책의 형태와 시어 해석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다루며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시는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새겨집니다.
그대 삶은 한편의 시 (홍사윤 시집)

그대 삶은 한편의 시 (홍사윤 시집)

홍사윤  | 진원
10,800원  | 20230102  | 9791186695975
이 책은 홍사윤 시인의 시집이다. 시인의 삶에 대한 감동적이고 따뜻한 작품들이 담겨있다.
한 편의 시가 되리 (윤경자 두 번째 시집)

한 편의 시가 되리 (윤경자 두 번째 시집)

윤경자  | 한림
7,200원  | 20140123  | 9788964411360
『한 편의 시가 되리』는 윤경자 두 번째 시집이다. 시인의 시는 잊었거나 지나쳤던 ‘그리움’의 순정시학을 대변한다. 눈 감으면 보이는 풀꽃편지 같은 것. 사랑, 우정, 추억 등을 한 상씩 차려 놓으면서 특별한 가식이 없다. ‘시가 되리’, ‘섣달 그믐밤’, ‘인연’, ‘다 놓고 가자’, ‘백설부’, ‘섬 소녀들의 꿈’, ‘바다에 바람꽃이 하얗게 필 때’ 등 다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시가 나를 안아준다 (잠들기 전 시 한 편, 베갯머리 시)

시가 나를 안아준다 (잠들기 전 시 한 편, 베갯머리 시)

신현림  | 판미동
12,420원  | 20170314  | 9791158881900
『시가 나를 안아준다』는 오래도록 곁에 두고서 자꾸만 들춰보며 읽게 되는 ‘베갯머리 시’를 표방한다. 괴테, 틱낫한, 잘랄루딘 루미, 니체 등의 시를 담았지만 단선적인 잠언적 성격의 시도 아니고, 자칫 난해하거나 공감하기 어려울 수 있는 문학적이기만 한 시도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되 울림이 있는 시를 담았다. 윤동주, 신동엽, 이성복, 정호승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를 비롯해 동서고금을 망라하여 좁은 현실에 갇혀 있는 시야를 열어 더 멀리 바라보게 하고 삶에 대한 통찰을 일깨워 주는 시들이다. 또한 레이먼드 카버, 에쿠니 가오리, 웬델 베리 등 국내에 시가 잘 알려지지 않은 문학가의 새롭고 신선한 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게, 소박한 듯하지만 참신하고 마음에 울림이 남기는 시들이기 때문에 베갯머리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시들이다.
밤에만 읽는 시 (하루에 한 편, 1일 1시)

밤에만 읽는 시 (하루에 한 편, 1일 1시)

김현석  | 보름달데이
14,400원  | 20221224  | 9791197283949
매일 읽는 시 한 편, “밤에만 읽는 시” 총 365개의 시 수록 1일 1시로 메마른 하루에 감성 한 스푼- [밤에만 읽는 시] 1. 책에 수록된 모든 시에는 제목이 없습니다. 제목을 지어주세요. 2. 수록 시의 뒷면은 무지 페이지 입니다. 나의 생각이나 문득 떠오르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적어보세요. 3. 몇몇 시에는 시와 어울리는 그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날에는 색을 입혀주세요. 4. 웬만하면 밤에만 읽어주세요. 시를 읽고 생겨난 감정은 고단한 하루 끝의 당신께 따듯한 이불이 되고 푹신한 베개가 될 거예요.
흘러버린 눈물의 시 한 편 (손명빈 시집)

흘러버린 눈물의 시 한 편 (손명빈 시집)

손명빈  | 렛츠북
8,100원  | 20230425  | 9791160546293
내면의 덮어두었던 이야기를 시집에 담았습니다. 이제, 당신의 ‘속 이야기’도 정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저의 감정이 담긴 ‘속 이야기’를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혼자 생각에 잠기거나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들이 있을 때마다 글을 씁니다.” - 프롤로그 중 입 밖으로 꺼내려면 가슴 깊숙이 먹먹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군더더기 없이 살았던 기억이 아닌 허점이 있는, 회한만이 진하게 남은 과거의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는 법이다. 그 기억은 추억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은 공허함과 깊은 고독만 느끼게 할 뿐이다. 이 시집은 실타래를 풀 듯, 조심스럽게 끄집어낸 삶의 한순간 한순간이 담담한 표현과 서정적인 문체로 되살린다. 고독했던 삶의 길에서 이 시집으로, 해보고 싶었던 무언가 중 하나를 끝내보고자 한다고 시인은 말한다. 억눌려 있던 감정을 시마다 아낌없이 꾹꾹 눌러 담은 걸까? 한 구절씩 읽어내려가다 보면 그 감정의 잔상이 읽은 이의 가슴에도 오래도록 흔적을 남긴다. 스스로가 한심하다고 느껴지고 자존감이 낮아질 때, 그 마음에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알아주는 이가 없다고 느껴질 때 손명빈 시인의 시가 소소한 위로로 가닿길 바란다.
홀로 걷던 나의 마음을 만지다 (오늘 나에게 시 한 편)

홀로 걷던 나의 마음을 만지다 (오늘 나에게 시 한 편)

김수연, 이다혜  | 꿈공장플러스
10,800원  | 20191111  | 9791189129453
우리는 지금 이순간의 행복 보다는 앞으로의 행복에 더 집중하며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미래의 행복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앞으로도 행복하지 않지 않을까요? 시집 〈홀로 걷던 나의 마음을 만지다〉는 김수연, 이다혜 시인이 풀어내는 삶과 사랑, 그리고 ‘지금’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내’ 인생. 두 시인과 함께 당신의 인생 속으로 걸어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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