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병법 36계

제1부 승전의 계책
제1계 만천과해 - 하늘을 속이고서 바다를 건너다
제2계 위위구조 - 위나라를 포위해서 조나라를 구하다
제3계 차도살인 - 남의 칼을 빌려서 적을 해친다
제4계 이일대로 - 쉬며서 기다리다가 피로에 지친 적을 친다
제5계 진화타겁 - 상대 진영에 불난 것을 틈타서 공격을 감행한다
제6계 성동격서 - 동쪽에서 소리내고 공격은 서쪽으로 한다

제2부 적전의 계책
제7계 무중생유 -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제8계 암도진창 - 암암리에 진창을 건너다
제9계 격안관화 - 강 건너 불 보듯이 하다
제10계 소리장도 - 웃음 속에 칼을 숨기다
제11계 이대도강 - 오얏나무가 복숭아 나무를 대신해서 죽음을 당하다
제12계 순수견양 - 기회를 틈타 양을 끌고 간다

제3부 공전의 계책
제13계 타초경사 - 풀을 건드려서 뱀을 놀라게 하다
제14계 차시환혼 - 시체를 빌려서 혼을 되돌리다
제15계 조호이산 - 호랑이를 유인해서 산을 떠나게 한다
제16계 욕금고종 - 잡고 싶다면 먼저 풀어주어라
제17계 포전인옥 - 벽돌을 던져서 옥을 끌어들인다
제18계 금적금왕 - 도적을 잡으려면 먼저 우두머리부터 잡아라

제4부 혼전의 계책
제19계 부저추신 - 솥단지 밑에서 장작을 꺼낸다
제20계 혼수모어 - 흐린 물에서 고기를 잡는다
제21계 금선탈각 - 매미가 허물을 벗는다
제22계 관문착적 - 문을 걸어 잠그고서 도적을 잡는다
제23계 원교근공 - 친선은 먼나라와 맺고 공격은 가까운 나라부터 한다
제24계 가도벌괵 - 길을 빌려서 괵나라를 정벌한다

제5부 병전의 계책
제25계 투량환주 - 대들보를 훔치고 기둥을 바꾸어 놓다
제26계 지상매괴 - 뽕나무를 가리키면서 홰나무를 욕한다
제27계 가치부전 - 어리석은 척은 하되 미친 척은 말라
제28계 상옥추제 - 지붕 위로 유인한 뒤 사다리를 치운다
제29계 수상개화 - 나무 위에 꽃이 피게 한다
제30계 반객위주 - 손님이 도리어 주인 노릇한다

제6부 패전의 계책
제31계 미인계 - 미녀를 이용한 계책
제32계 공성계 - 비어 있는 성으로 유인해서 상대를 속인다
제33계 반간계 - 상대의 첩자를 역이용하는 계략
제34계 고육계 - 스스로를 희생해 상대를 안심시킨다
제35계 연환계 - 계책을 연결시켜 사용한다
제36계 주위상 -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다

그렇다면 삼십육계에 나오는 온갖 계책들의 밑바탕에는 어떤 원리가 흐르고 있을까? 그것은 바로 허(虛;가짜)와 실(實;진짜)의 관계이다. 허를 실로 바꾸는 전략, 실을 허로 바꾸는 전략, 나아가 허를 허로 하고 실을 실로 하는 허허실실의 전략을 변화무쌍하게 구사함으로써 상대의 혼란을 유도하고 그릇된 판단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저자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