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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나타

가을 소나타

잉마르 베리만 (감독), 잉그리드 버그만, 리브 울만, 레나 니만 (출연)
PS Kr.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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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나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을 소나타 
· 분류 : DVD/블루레이 > 드라마/코미디
· ISBN : 8809097751077
· 출판일 : 2004-07-15

저자소개

잉마르 베리만 (감독)    정보 더보기
1957년 이상한 스웨덴 영화가 발표됐다. 제목은 <제7의 봉인>. 중세의 십자군 기사가 죽음의 사자를 만난다. "당신은 누구요?", "죽음의 사자." 기사는 죽음의 사자와 내기 장기를 둔다. 이기면 24시간 죽음의 시간을 유예한다는 조건으로. 장기에서 이긴 기사는 24시간 동안 세상을 돌아보지만 세상은 별로 살만하지 않다. 영화에 난해한 형이상학적 화두를 끌어들인 이 영화, <제7의 봉인>의 감독은 바로 잉마르 베리만이었다. 베리만은 신, 구원, 죽음 등의 형이상학적 문제를 다룰 수 없는 원시적인 매체라고 영화를 얕보던 지식인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면서 5, 60년대 유럽 예술영화 지형도를 이끄는 스타감독의 명예를 누렸다. 1918년 스웨덴 웁살라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베리만은 10대부터 연극을 접했고 청년기에는 무대연출, 창작희곡, 오페라와 라디오극을 오가는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쳤다. 46년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후 평생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작업했다. 초기작은 가벼운 희극을 주로 만들었고 <광대들의 밤>(1953), 칸 영화제 시적 유머상이라는 특별상을 받은 <한 여름밤의 미소>(1955>등이 초기 대표작이다. 그러나 베리만이 예술가로서 진정한 명성을 얻은 것은 <제7의 봉인>의 성공때문이었다. <제7의 봉인> 이후에 만든 베리만의 후속작들 <처녀의 샘>, <산딸기> 등 후속작들은 대중매체였던 영화를 영화감독의 개인적인 통찰력을 표현할 수 있는 아주 고급적이고 실험적인 매체로 격상시켰다. 베리만을 축으로 영화는 모더니즘 영화의 시대를 열었고 베리만은 그 당시 서구 지성의 대세였던 실존주의와 맞물려 '신은 있는가', '있다면 왜 인간들은 이렇게 서로 고독하고 고통스런 삶을 사는가'라는 따위의 질문을 던지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어두운 유리를 통해>(1962), <겨울빛>(1963), <침묵>(1963)은 신과 구원의 문제를 다룬 '3부작'이며, <침묵>의 여주인공이 외국의 호텔방에서 고통스럽게 병으로 죽어가면서 말하는 대사는 유명해졌다. "신은 침묵하고 있다." 60년대 초 베리만의 이름은 하늘을 찔렀지만 베리만이 형이상학의 그물에 빠져 정치를 외면한다는 좌파 진영의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베리만도 그 사실을 고통스럽게 깨달았다. 2차 대전, 원자폭탄, 베트남 전쟁으로 이어지는 현대사의 복판에서 이 예술가는 사회의 주변부에서 자학하면서 서성거릴 뿐이었다. <침묵>(1966), <늑대의 시간>(1968)과 <치욕>(1968)은 바로 격랑에 휘말린 현실 속에서 자기 내부의 망명정부로 퇴각한 예술가의 고통스런 자기 응시를 담은 또 다른 '3부작'이다. 특히 <페르소나>는 서구 모더니즘 영화의 실험정신을 한데 집약한 듯한 화술로 주목을 받았다. '예술가 3부작' 이후에 베리만에게는 '여성의 감독'이라는 별명이 하나 더 붙었다. <정열>(1969) 이후로 베리만은 <접촉>(1971), <외침과 속삭임>(1973) 등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 조건을 탐구했다. 베리만의 후기 영화들은 사랑없는 관계 때문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아주 냉정하게 묘사했다. 특히 잉그리드 버그만이 출연한 <가을 소나타>(1979)는 실내극의 형식으로 모성이 여성의 본능이라는 선입견을 섬뜩하게 뭉개버린다. 말년의 대표작인 <화니와 알렉산더>(1983)는 베리만의 공식적인 은퇴작으로 각양각색의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 이 영화에서 베리만은 '신의 침묵, 인간의 타락, 사랑의 파멸'이라는 이제까지의 영화 경향과는 작별을 고했다.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좀 푼수같고 인간적인 결점도 적지 않지만 연극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자기들끼리 주고받으면서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아간다. 10살먹은 주인공 소년 알렉산더는 연극인 출신의 이 가문에서 자라면서 현실과 환상을 분간하지 못해 애를 먹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지어내는데 거미줄처럼 끝없는 상상력의 실을 자아내는 것이 바로 행복한 인생의 지름길이다. <화니와 알렉산더>에는 알렉산더가 다른 아이들에게 유령이 나오는 환등기를 틀어주는 장면이 나온다. 베리만은 항상 현실을 이렇게 저렇게 뒤틀어 볼 줄 아는 마술사같은 예술가를 찬미했다. 현대사의 격동기에 예술가로 살면서 변방에 유배당한 예술가의 고통을 나직히 고백했던 베리만은 어린 시절의 가슴떨리는 원초적 경험으로 돌아가 상상력만이 구원이라는 만년의 깨달음을 남겼다. 1984년 공식적으로 영화계를 은퇴한 후에도 시나리오작업, TV영화작업 등 활발한 활동으로 예술혼을 불살랐으며 2007년 7월 30일 향년 89세로 발틱해 연안 파로섬의 자택에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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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드 버그만 (출연)    정보 더보기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출생을 한 잉그리드 버그만은 2살이 되던 해 어머니를 잃고 사진관을 경영하던 아버지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12세때 아버지 마저 세상을 떠나 그녀는 숙부의 밑에서 자라났다. 1933년 스웨덴 왕립 연기학교(The Royal Dramatic Theater)에 입학을 해 연극을 공부하기 시작한 그녀는 배우가 되기에 부적합 한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고 결과, 1934년 [Munkbrogreven]으로 영화에 데뷔를 했다. 이 영화로 인해 스웨덴에서 촉망 받는 여배우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 그녀는 구스타프 몰란더스의 [인터메조]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1939년 헐리우드로 진출을 하게 된 그녀는 [레슬리 하워드]와 [인터메조]등에 출연하면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제작한 데이비드 셀즈닉에게 주목을 받게 된다. [아담의 네 아들], [천국의 분노],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출연하면서 연기 세계의 폭을 넓힌 그녀는 1942년 파라마운트 창사 50주년 기념 대작인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 캐스팅이 될 뻔 했지만 그만 중도에 탈락을 하게 되고 같은 해 제작된 [카사블랑카]에 출연하게 된다. [카사블랑카]가 그녀의 출연으로 인해 성공을 하게 되자 파라마운트는 다시 그녀를 캐스팅해 그녀는 자신의 소원이었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 게리 쿠퍼와 함께 출연하게 된다. 그녀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다. 그 후 이듬해인 1944년 [가스등]으로 첫 번째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다. 연이어 그녀는 게리 쿠퍼와 함께 [Saratoga Trunk]에 출연을 하고, 그레고리 팩과 함께 출연 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스펠바운드]에서는 정신과 의사 역을 맡기도 했다. 어느 날 [무방비 도시]를 보게 된 그녀는 감독인 롯셀리니 감독에게 편지를 보내게 되고 감동을 한 그녀의 사연을 통해 출연을 하고 싶다는 제의를 한 그녀를 롯셀리니는[Stromboli]에 출연시킨다. 이후 둘은 서로에게 이끌려 함께 생활을 하게 되고 영화를 제작하는 등 활발한 영화제작 활동을 하지만 주변의 좋지 않은 시선과 롯셀리니와의 불화로 인해 결국 이혼을 하기에 이른다. 이탈리아에서 롯셀리니와 함께 생활하던 그녀는 1956년 헐리우드 복귀작인 [아나스타샤]로 다시 한 번 재기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고, 결과 평단의 좋은 반응을 받기에 이르고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1972년 그녀는 암 선고를 받고 건강이 악화되어 감에도 불구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에 출연을 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TV와 영화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 꾸준한 참여를 한 그녀는 마지막 에미상을 끝으로 1982년 8월 29일 자신의 생일 날 친구들과의 생일 파티 후 조용히 숨을 거둔다. 그녀는 때로는 순결하고 고귀한 성격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하기도 하고 전문적인 직업의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론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스파이 역할까지, 주어지는 배역마다 자신의 연기에 빛을 발휘 할 줄 아는 20세기가 낳은 최고의 명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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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울만 (출연)    정보 더보기
모든 영화 연기를 통틀어 스웨덴 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에서 리브 울만이 보여 준 것보다 더 훌륭한 연기가 있을까? 「페르소나(1966)」로 시작해서 「가을 소나타(1978)」로 끝나는 그 굉장한 시리즈?「늑대의 시간(1967)」, 「수치(1968)」, 「안나의 열정(1969)」, 「외침과 속삭임(1972)」, 「결혼에 관한 몇 가지 장면(1973)」, 「고독한 여심(1975)」,「베를린의 밤(1977)」을 포함하는?뿐 아니라 한참 후의 텔레비전 걸작 「사라방드(2003)」에서도 말이다. 이 노르웨이 여배우는 그 모든 작품에서 한결같이 최고 수준의 연기를 해냈다. 그녀의 아름답고 민감하며 진지한 얼굴은 모든 것을 낱낱이 드러내는 클로즈업 장면에서 작가이자 감독인 베리만이 구상한 인간 비극의 수많은 뉘앙스들을 표현한다. 베리만은 한때 그녀의 연인이었고 그녀의 딸인 저술가 린 울만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페르소나」에서 현대세계의 끔찍한 공포에 대한 충격으로 말문을 닫아버린 여배우의 대사 없는 연기를 그녀의 가장 유려하게 표현된 연기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실생활에서 울만은 대단히 잘 웃는 놀랍도록 쾌활한 사람이다. 울만은 연극배우로도 매우 두각을 나타냈지만, 다른 영화에 출연했을 때는 베리만과의 작업에 비해 그렇게 대단한 연기는 보여주지 못했다. 얀 트뢸의 「이민자(1970)」에서는 인상적인 연기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새로운 땅(1972)」과 「잔디의 신부」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교황 조안(1972)」이나 「잃어버린 지평선(1973)」, 「사랑과 영욕의 세월(1974)」에서는 그녀의 연기도 휘청거렸다. 최근 그녀가 내놓은 가장 훌륭한 결실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감독으로서의 작업이다. 특히 베리만이 각본을 쓴 「트롤로사(2000)」가 좋은데, 그 작품을 통해 그녀는 거장 베리만에게 뒤지지 않는, 타협이나 감상에 빠지지 않는 감수성을 증명해냈다. "나는 좋은 감독들보다는 좋지 않은 감독들과 더 많이 일했다. 무언가를 배우게 되는 건 나쁜 감독들과 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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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니만 (출연)    정보 더보기
<가을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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