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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신

숲의 신

리즈 무어 (지은이), 소슬기 (옮긴이)
은행나무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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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숲의 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7375803
· 쪽수 : 696쪽
· 출판일 : 2025-09-24

책 소개

치밀하게 쌓아가는 서사와 탁월한 캐릭터 묘사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화제작 《숲의 신》 한국어판이 출간된다. 리즈 무어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 훼손된 인간성을 포착하며 대중적이면서도 무게감 있는 작품들을 써온 작가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실제 미제 실종 사건과 연쇄 살인을 모티프로 삼아, 사라진 한 소녀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시작해 일그러진 사회의 민낯을 차갑고도 명징하게 드러낸다.

목차

1부 바버라
2부 베어
3부 길을 잃으면
4부 방문자들
5부 발견
6부 생존
7부 독립독행

저자소개

리즈 무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소설가, 각본가, 프로듀서. 템플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문예창작 MFA 과정을 이끌고 있다. 2007년 데뷔작 《모든 노래의 말들(The Words of Every Song)》을 출간한 뒤, 2012년에 두 번째 소설 《무게(Heft)》를 발표하면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국제 더블린 문학상 롱리스트에 올랐으며, NPR과 애플북스를 비롯하여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이후 2014년 로마상 문학 부문 수상 뒤, 로마에서 집필한 《보이지 않는 세계(The Unseen World)》(2016), 21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된 《길고 빛나는 강(Long Bright River)》(2020)을 발표하며 세계적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리즈 무어는 주로 사회적 맥락 속에서 훼손된 인간성을 조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스타일의 영향으로 《길고 빛나는 강》에 이어 최근작 《숲의 신》(2024)까지 버락 오바마 추천 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숲의 신》이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목록에 장기간 오르고, “도나 타트의 비밀의 계절에 비견되는 작품(NPR)”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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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경제 분야 연구소에서 일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경제, 인문, 과학, 문학 등 다방면에 관심이 많으며 여러 분야의 책들을 번역해오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직관주의자》 《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 《죽음의 격》 《러브크래프트 컨트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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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빈 침대는 바버라의 것이다. 루이즈는 눈을 감는다. 남은 평생 이 장소와 순간으로 되돌아오는 자신을 상상한다. 발삼나무라 불리는 오두막에 붙들려, 바버라가 문으로 걸어 들어오기를, 화장실에 있었다고 말하기를, 손전등을 가져가야 하는 규칙을 잊었다고 말하기를, 전에 그랬듯 애교 있게 사과하기를 바라는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루이즈는 바버라가 이 중 무엇도 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이유를 콕 집을 수는 없지만, 바버라가 떠난 것이 느껴진다. 이 모든 캠프 참가자 중에, 사라질 만한 모든 캠프 참가자 중에 하필 그 아이가.
_‘1부 바버라’ 중에서


마지막 차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앨리스는 자세를 바로 했다. 뒤에 있는 시계를 확인했다. 4시 45분. 그녀가 매일 하는 초읽기가 진행 중이다. 5시가 되면 루이스 선생이 처방해준 신경과민 약을 한 알 먹어도 된다. 권고 용량은 한 알이지만 “매우 심한 날”이라면 두 알도 해롭지는 않다. 루이스 선생이 말한 “매우 심한 날”이란 베어가 지나치게 많이 생각나는 날을 의미했다.
그러면 두 알.
_‘1부 바버라’ 중에서


“얘기를 들었어요.” 트레이시가 말했다. 무릎을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다른 여자애들이 하는 얘기요.”
“그런 옛날이야기들은 오랫동안 떠돌았어. 그렇다고 진짜라는 소리는 아니지.”
트레이시는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제 고개를 저으면서 루이즈가 들어주기를 애원했다. “애들이 그 남자아이에 관해 얘기했어요.” 트레이시가 속삭였다.
루이즈가 말을 멈췄다. 어떤 아이를 말하는지 알았다. 그 이름을 말할 필요가 없었다.
_‘1부 바버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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