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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보유한 유일한 타임머신, 냉동기술의 세계)

전준, 이은희, 최형순, 정서현, 김옥선, 정인경, 윤신영, 오철우, 신방실, 이영완, 이지양, 장재호, 박해성, 최재천, 김한별, 신찬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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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프로즌 (인간이 보유한 유일한 타임머신, 냉동기술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7258620034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12-01

책 소개

냉동기술이 온도 너머 시간과 생명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비춘다. 극저온 세계에서 식탁과 생명, 연산 능력까지 확장되는 기술의 의미를 탐구하며 인류가 가진 유일한 타임머신의 얼굴을 드러낸다.

목차

들어가며 | 냉동으로 시간을 멈추려는 욕망의 인간사 | 전준

숨 EXHALATION
영하 196도에서 영상 37도까지의 거리 | 이은희
거시적 양자세계―온도를 낮추면 보이는 세계 | 최형순
저온에서 살아남는 미생물―얼음 속의 숨결 | 김옥선
얼어붙은 욕망의 역사―냉동기술이 만든 SF의 상상력 | 정서현
냉장고 속의 과학: 냉동과 해동의 레시피―오뚜기 인터뷰 | 전준

갓 ANSIBLE
[이 계절의 새책]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달리기의 마법 『달리기 인류』 | 정인경
[과학이슈돋보기] 변화를 향한 행동을 요청하는 세계, 한국은 답하고 있나 | 윤신영
[과학뉴스전망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원전 르네상스의 주역 될까? | 오철우
[글로벌 기후리포트] 산불 최절정 ‘화재 적란운’, 국내서도 첫 목격 | 신방실
[과학자의 행장 OBITUARY] 제임스 듀이 왓슨 | 이영완

터 FOUNDATION
[현대미술, 과학을 분광하다] 손끝으로 더듬는 세계의 틈―균열에서 이어지는 관계를 감각하는 일 | 이지양
[음악, 그리고] #8 인공지능, 음악적 영감을 갖다 | 장재호
[과학, 무대에 오르다] 다세계로부터 | 박해성
[에세이] 제인 구달 박사님을 떠나보내며 | 최재천
[에세이] 호모 비아토르의 꿈 | 김한별

길 FARCAST
슬픔에 갇힌 사람들, 지속성애도장애 | 신찬영

INDEX

저자소개

최재천 (감수)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92~1995년 미시건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우즈 프로그램Michigan Society of Fellows의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7개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2002년 국제환경상,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 2023년 청암교육상, 2024년 후광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윈 지능』, 『양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의 영문판을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으며, 아카데믹 출판사Academic Press에서 펴낸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곤충 진화 책 2권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스승 에드워드 윌슨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통섭』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경직된 경계 문화를 허무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찰스 다윈의 책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다윈포럼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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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리하라 SCC 대표이자 과학 저술가.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일했다. 취미로 운영하던 블로그에 쓴 글을 엮어 2002년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30여 권의 대중과학서를 집필하며 독자들과 과학을 나누고 있다. 과학을 전하는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오늘도 우리 주변의 생명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하리하라의 과학배틀』,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 『엄마 생물학』, 『어른이 된다는 것』, 『조금씩 몸을 바꾸며 살아갑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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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비즈 부국장, 과학에디터.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과학사및과학철학협동과정을 수료했다. 2025년 현재 29년차 과학기자다. 과학동아에서 4년, 조선일보에서 19년을 과학기자로 일했다.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임교수, 한국과학기자협회 27-28대 회장을 역임했다. 역서로는 『에너지와 엔트로피』『유전자의 변신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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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저술가로,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 연구소에서 연구 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내 생의 중력에 맞서》, 《모든 이의 과학사 강의》, 《통통한 과학책(전2권)》, 《과학을 읽다》, 《뉴턴의 무정한 세계》 등이 있다. 고등학교 교과서 《과학의 역사와 문화》(비상교육)를 집필했으며, 한겨레신문에 〈정인경의 과학 읽기〉 칼럼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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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KBS 기상전문기자, 『날씨의 문장들』 저자 날씨는 머물러 있지 않는다. 맑고 화창한 하늘이었다가 순식간에 폭우가 쏟아지고 바람이 휘몰아친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가올 날씨를 비교적 정확하게 내다보고 대비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책은 혼돈의 대기를 예측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기상학자들의 도전을 그려낸다. 날씨를 주술이나 미신이 아닌, 과학의 대상으로 바꾼 것은 이들의 집념 덕분이었다. 열기구를 타고 대류권을 탐험한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온도계와 기압계의 발명으로 대기의 상태를 수치로 측정할 수 있게 되기까지 흥미진진한 기상학의 역사가 펼쳐진다.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스타 과학자들의 이름이 총출동하고 날씨는 ‘관측’의 시대에서 ‘예보’의 시대로 옮겨 간다. 미래를 내다보는 일이 한때는 금기의 영역이었다면 지금은 일기예보 없이는 하루를 시작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저자가 물리학자인 만큼 기상학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이끌어 준다. 대학 시절 공부했던 ‘상태 방정식’을 책에서 만났을 때는 ‘깜짝 선물’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상태 방정식’이 온도와 압력, 밀도만으로 대기의 상태를 알려주는 만능 번역기나 다름없다며 대중을 상대로 친절한 개념 풀이에 나선다. 기상학자들의 도전은 온실효과를 입증하고 먼 미래의 기후를 예측하기에 이른다. 저자가 말하듯 날씨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기후는 변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 ‘정상’을 잃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미래의 기후는 어떤 모습일까. 결국 우리 손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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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작곡을, 네덜란드 왕립음악원에서 전자음악을 전공했다. 미디어아트 공연 그룹 태싯그룹(Tacit Group)의 공동창립자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테크놀로지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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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 기자이며 데이터 기자. R과 파이썬을 이용해 숫자를 이야기로 바꾸길 좋아한다. 동아사이언스 기자로 근무하며 <과학동아> 편집장과 <동아일보> 과학담당기자 등을 지냈다.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alookso’ 에디터를 거쳐 지금은 비영리 과학 언론 지원 기관인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 미디어 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8년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과학언론상’,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을 수상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공역)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공역) 등 다수의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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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 한밭대학교 강사. 대학에서 논리적 글쓰기와 과학 저널리즘, 과학 기술과 현대 사회를 강의하고 있다. 2016년 서울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현 과학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12월부터 2019년 8월까지 한겨레신문사에서 주로 과학 담당 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 『갈릴레오의 두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 태양계의 그림을 새로 그리다』, 『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과학의 언어』, 『과학의 수사학』, 『온도계의 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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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부교수. 영하 27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 도달하면 물질에서 발현되는 양자역학적 현상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절대영도에서도 얼지 않는 유일한 물질인 액체 헬륨의 초유동성 및 그와 관련된 물성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이를 양자회로에 접목시켜 양자 기술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고 있다. 저서로는 『물질의 재발견』(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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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터프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언젠가 모든 것은 바다로 떨어진다』, 공저로 『AI와 인문학의 주제들』, 편저로 Edges of Transatlantic Commerce in the Long Eighteenth Century가 있고, “Two Hundred Years of Technodystopia: AI and the Politics of Embodiment in Winterson’s Frankissstein,” “Feeling the Malthusian Empire: Martineau’s Reformulation of Population in Illustrations of Political Economy” 등의 논문을 썼다. 현재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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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사회학 전공 교수. KAIST 화학과에서 학사 학위,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사회학과 사회이론을 연구하며, 특히 계산사회과학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질적 연구를 수행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과 사회의 공진화 관계를 융복합적 관점으로 연구하는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인문사회 융복합 연구그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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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극지연구소 생명과학연구본무 책임연구원. 미생물생태학자로 빙권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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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각예술가. 사물과 존재가 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규정되고 위치되는지에 주목한다. 어떤 규칙이나 익숙한 질서에서 벗어난 것들을 포착하며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의미와 감각을 탐구한다. 이 작업은 이들을 특정한 서사로 환원하지 않고 그 존재 자체와 마주하게 하며, 우리가 당연시 여겨 온 경계와 질서를 다시 바라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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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부터 상상만발극장에서 극작과 연출을 맡고 있다. 2026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에서 근무 중이다. 극작, 연출한 작품으로는 〈믿음의 기원 1〉, 〈믿음의 기원 2 : 후쿠시마의 바람〉, 〈스푸트니크〉, 〈도덕의 계보학〉, 〈그것은 너의 말이다〉가 있다. 공동 창작, 연출한 작품으로는 〈자유가 우리를 의심케 하리라〉, 〈프로토콜〉, 〈역사탐험연구소〉가 있다. 각색, 연출한 작품으로는 〈십이 분의 일〉, 〈타이터스〉, 〈코리올라너스〉,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가 있다. 연출한 작품으로는 〈비상사태〉, 〈아이에게 말하세요 : 가자지구를 위한 연극〉, 〈황혼의 시〉, 〈영원한 너〉, 〈천 개의 눈〉, 〈유사유감〉, 〈3분 47초〉, 〈파티: 그로테스크챔버앙상블〉, 〈널 위한 날 위한 너〉, 〈뒤 돌면 앞〉, 〈아는 엔딩〉, 〈천만 개의 도시〉, 〈미래의 동물〉, 〈은하철도의 밤〉, 〈하얀 밤을 보내고 있을 너에게〉, 〈러브미투마로우〉, 〈파린〉 등이 있다. 〈믿음의 기원 2 : 후쿠시마의 바람〉이 2015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 선정되었다. 2018년 윤영선연극상을, 2020년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했다. 2024년 〈하얀 밤을 보내고 있을 너에게〉로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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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 투데이&피플팀장. 고려대(언아학)와 KAIST(과학저널리즘)에서 공부했다. 25년 넘는 기자 생활 중 꽤 여러 해 과학 분야를 취재했다. 2010년대 중반 이후엔 디지털 전환(DX) 관련 일을 많이 했다. 중앙일보의 온라인 유료 구독 서비스 ‘더중앙 플러스’에 걷기와 독서 경험을 묶은 ‘호모 비아토르: 길 위의 독서’ 시리즈를 연재하기도 했다. 지금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종이신문) 사이엥서 스스로 균형 감각을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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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예일 대학 연구원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발달장애 및 뇌질환 약리학과 뇌과학을 바탕으로 삶의 감정과 행동을 해석하는 연구자이자 신문투고와 저술활동에 힘쓰는 사람이다. 실험실에서 얻은 통찰을 일상의 언어로 번역하고, 예술과 문화의 사례로 설명한다. 오늘도 새로운 호기심 한 줌을 들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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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지만 이 기술이 사람에게 적용될 때는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충돌하기 마련이다. 초기 생식세포 냉동기술이 사람에게 적용되었을 때, 사람들이 꿈꾸던 것은 아기를 간절히 가지고 싶지만 질병이나 사고, 나이 등의 이유로 이를 이룰 수 없는 이들을 위한 것이었다.
_「영하 196도에서 영상 37도까지의 거리」


남극의 메르세르와 윌란스 빙저호에서 확인된 미생물 군집은, 생명이 빛이 없는 조건ㅇ서도 에너지를 생산하고 생태계가 유지됨을 보여준다. 수질은 영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환경에 산소가 과포화되어 있고, 온도는 어는점 아래지만, 화학합성 유전자와 어둠의 먹이망을 잇는 산화·환원 유전자가 함께 보인다. 이는 빛이 없이도 돌아가는 생태계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다.
_「저온에서 살아남는 미생물―얼음 속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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