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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아동 문학론 > 아동 문학 일반
· ISBN : 9772765470008
· 쪽수 : 68쪽
· 출판일 : 2025-09-05
책 소개
목차
어린이라는 세계 선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힘
시의 샘물 두 번은 없다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 나를 살게 하는, 다정함
세계와 소통해요 전쟁을 멈추는 작은 영웅들
더불어 실천해요 책의 쓸모를 찾아서
작고 위대한 목소리 제법 잘 통하는 우리가 되는 법
지구는 우리집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요?
삶은 예술이다 모든 것이 다 예술이에요
같이 그림책 읽을래?
별에서 온 편지
저자소개
책속에서
“소설을 읽고 있으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소설 속 인물들이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사랑은 내가 배가 고프면 상대방도 배가 고플 것이라는 순수하고 선한 공감, 내가 학교에 가고 싶은 만큼 해바라기도 그럴 것이라는 깊고 깊은 배려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 마음은 우리 가족을 넘어서 친구와 이웃, 자연에까지 이어집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힘」 기사 중에서
“소설 속에서 클리터스는 오브 아저씨의 말을 열심히 들었고, 그 결과 오브 아저씨는 서머보다 클리터스에게 이야기를 더 많이 털어놓았습니다. 이 모습을 통해 경청의 중요성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먼저, 경청을 하게 되면 말하는 사람은 경청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더 말하고 싶어질 것이고, 그것은 곧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서로 신뢰한다면 관계는 자연스럽게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또, 경청하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위로하거나 격려할 수 있게 되지요.”
-「나를 살게 하는, 다정함」 기사 중에서
“인간답게 살겠다는 신념이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가 인간다움을 포기하지 않을 때, 우리는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뢰를 설치하라는 명령에 바르바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고 싶지 않아.” 그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불량품으로 여겨져 폐기될 수도 있고, 다른 로봇이 와서 지뢰를 설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바르바는 지뢰를 설치하되, 터지지 않도록 뇌관을 모두 없애 버렸지요. 크리코는 그런 바르바를 ‘영웅’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당장 전쟁을 멈출 수 없더라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거니까요. 비록 바르바는 로봇이지만, 정말 인간다운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만약 우리에게 이런 인간다움을 지켜낼 용기가 없다면, 전쟁과 같은 아픈 상황을 이겨낼 힘이 없고, 희망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힘들고 슬픈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인간다움을 유지할 힘이 있다면, 다른 모든 일도 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전쟁을 멈추는 작은 영웅들」 기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