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물론과 감성적 인간학을 바탕으로 포이어바흐는 전통종교를 비판한다. 그는 종교비판을 통해 기존의 종교가 설정한 인간과 자연에 대한 왜곡된 해석을 해체하여 진정한 종교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한다. 포이어바흐에 따르면 모든 종교는 인간의 의존감정(Abhangigkeitsgefuhl)에서 비롯되며, 신의 존재는 인간의 자기소외의 산물이다. 이런 점에서 포이어바흐는 “인간은 인간에게 신이다(homo homini deus)”라고 말하면서 진정한 종교는 인간학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포이어바흐의 사상은 『죽음과 불멸성에 대한 사유』(1830), 『기독교의 본질』(1841), 『미래철학의 원칙』(1843), 『종교의 본질』(1845), 『종교의 본질에 대하여』(1851) 등에서 잘 드러난다.
펼치기
조지 엘리엇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메리 앤 에번스로, 1819년 영국 워릭셔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병약했던 탓에 어려서부터 여러 기숙학교를 돌며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정통 기독교인 복음주의를 포기하고 보편적 인간성에 입각한 비국교도 교리를 택했다. 1854년 급진적 자유사상가인 유부남 조지 헨리 루이스와의 동거로 런던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켰다. 루이스의 격려에 힘입어 서른일곱 살에 소설을 쓰기 시작하지만, 1878년 루이스의 사망과 더불어 그녀의 작품 활동은 끝났다. 엘리엇은 예술의 위대한 기능은 ‘공감을 확대하고 개인적 운명의 경계를 넘어 경험을 증폭하고 다른 인간들과의 접촉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비평가 F. R. 리비스가 역설했듯, 엘리엇의 심리적 사실주의 미학은 삶에 대한 진지한 윤리적 감수성의 결실이고, 이런 미학을 통해 엘리엇은 19세기 영국 소설을 도덕적, 철학적, 윤리적 문제를 탐구하는 진지한 장르로 발전시켰다. 엘리엇은 이십여 년의 집필 기간 동안 슈트라우스의 『예수의 생애』와 포이어바흐의 『기독교의 본질』을 번역했고, 《웨스트민스터 리뷰》의 부편집인으로서 많은 에세이를 발표했다. 1857년 세 편의 단편을 모은 『성직 생활의 단면들』을 조지 엘리엇이라는 필명으로 출판한 뒤, 대표작 『미들마치』와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을 비롯해 『애덤 비드』, 『사일러스 마너』, 『로몰라』, 『급진주의자 펠릭스 홀트』, 『다니엘 데론다』 등의 장편 소설과 『스페인 집시』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1880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