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뻐꾸기 시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어린이책, 청소년책, 성인책을 두루 기획하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외국 어린이책과 청소년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고맙습니다 선생님》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 《책이 좋은 걸 어떡해》 《내일은 달라질 거야》 등이 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 살고 있다. 어린이책과 광고, 신문에 그림을 그리며, 뤼셀의 생뤽 연구소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그래픽 세계를 펼치며 40여 권이 넘는 그림책을 출간했다.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과 세세한 부분까지 관찰하는 성향은 자크 타티의 미학의 세계로의 탐구로 이어졌다. 2006년 자크 타티를 기린 첫 작품 《윌로 씨의 앵무새》를 시작으로 《안녕하세요, 윌로 아저씨!》, 《해변의 윌로 씨》, 《윌로 씨의 도미노》 등을 출간했다. 2020년 《안녕하세요, 윌로 아저씨!》로 볼로냐 라가치상 시네마 특별상을 수상했다. https://www.davidmerveille.com

1963년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18살에 처음 어린이 책을 썼으며 지은 책으로 <마르슬랭의 약속>, <입 안에서 사라락 사라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