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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주홍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팔도 옛이야기 2 (경기.강원.황해.평안.함경도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041384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03-03-0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041384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03-03-05
책 소개
2권에는 경기도와 강원도, 황해도와 평안도, 함경도의 옛이야기 13편이 실렸다. 병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어린 아들을 바치는 부부의 이야기인 '산삼 동자', 바늘을 국수가락으로 만든 사명당과 그 국수를 맛있게 먹고 다시 바늘로 뱉어낸 서산대사의 이야기 등 지혜와 재치, 그리고 순박함이 가득 묻어난다.
목차
1권 목차
경상도 옛이야기
곱사사위
개무덤
호랑이는 호랑이
전라도 옛이야기
각시섬
마귀동생
흙산 돌산
충청도 옛이야기
접동새와 까마귀
능수버들
천수대사
제주도 옛이야기
할으방당 할망당
서울 옛이야기
귀신풀
북악산신
죽음의 시
2권 목차
경기도 옛이야기
꽃뫼마을
태종우
달걀귀신
도적굴
강원도 옛이야기
산삼 동자
항해도 옛이야기
구월산
평안도 예이야기
도술 시합
뱀장어 복수
금돼지
함경도 옛이야기
붉은 못
경흥 사또
어서 세 통
꽃섬
책속에서
지금의 경주인 서라벌에 살고 있던 어떤 노파 한 사람이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끌려나갔다.
염라대왕은 남루한 차림의 노파를 훑어보고 나서 묻기 시작했다.
"네가 살던 곳은 어디냐?"
"신라 서울 서라벌입니다."
"지금까지 해 온 일은 뭐냐?"
"별로 한 일이라고는 없사옵니다.
남편이 병으로 죽고 난 뒤 아들딸 두 오누이를 기르느라고
다른 일을 해볼 새가 없었사옵니다."
"그럼 이만큼 늙도록까지 남 다 하는 팔도강산 유람 같은 것도
한 번 못 해 보고 집만 지키고 있었단 말이냐?"
"그렇사옵니다."
"개같이 집만 지켜 왔다니, 원통한 생각이 들진 않느냐."
"제 자식을 위해서 희생을 했는데 원통할 까닭이 있겠사옵니까!"
"남같이 즐거운 일 한번 못 해 보고도 원통한 생각이 없다니
너는 평생 집이나 지켜 주고 사는 개 밖에 더 될 게 없겠다."
-'개무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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