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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

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

김원아 (지은이), 이주희 (그림)
창비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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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6414191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25-10-17

책 소개

2016년 출간 이후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초등 ‘한 학기 한 책 읽기’ 대표 도서로 자리 잡은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가 9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는 3학년 2반 교실에서 가장 먼저 깨어난 ‘1번 애벌레’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난 1번이잖아. 뭐든 새로 알아내야 한다고!”

초등 필독서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의 앞 이야기
질문하고 앞장서는 1번 애벌레의 특별한 모험


“나는 1번 애벌레. 모두의 형님이야.”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를 소개합니다!
넓은 세상을 꿈꾸는 작은 애벌레의 놀라운 여정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인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는 출간 직후부터 학교 현장은 물론 어린이 독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국내 동화 분야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9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 『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는 ‘7번 애벌레’가 태어나기 전의 교실 이야기를 담았다. 전작의 주인공 ‘7번 애벌레’가 형님 애벌레들의 도움에 힘입어 성장했다면, 이번 주인공 ‘1번 애벌레’는 누구의 안내도, 조언도 없이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교실 한쪽의 방충망에서 태어난 1번 애벌레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근본적인 질문을 거듭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다. 과감하게 모험을 감행하다가 아이들이 쿵쿵 발을 구르는 교실 바닥에 떨어지기도 하고, 천적인 노린재를 만나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으며, 캄캄한 먼지 구덩이에서 외로운 시간을 견디기도 한다. 그럼에도 1번 애벌레는 누구의 가르침 없이 모든 것을 깨우쳐 가는 과정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믿는 법을 배워 나간다. 매 순간 두려움을 넘어서 당차게 도전하는 1번 애벌레의 용기와 끈기가 어린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우리는 먹다 먹다 자라서 무엇이 될까?
그 질문이 내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어.”
질문과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존재를 향한 응원


호기심 많은 1번 애벌레는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 과감히 바깥세상으로 나서는 모험을 반복한다. 처음 알에서 깨어나 자신이 어딘가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작은 틈을 찾아 방충망을 빠져나온 1번 애벌레는 교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천장까지 기어올라 더 넓은 세상을 꿈꾼다. 다시 방충망으로 돌아와 잎을 먹고 몸을 불리는 일상을 이어가던 어느 날, 1번 애벌레는 새로운 질문과 마주한다.

잠깐,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우리는 잎을 먹고 몸만 키우면 되는 걸까? 갑자기 그 질문이 내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어. 오늘도 내일도 먹기만 한다면 그건 너무 지루해! 먹는 것 말고 다른 일은 없을까? (39~40면)

삶의 의미를 알고 싶은 1번 애벌레는 두 번째 탈출을 시도하고, 뜻밖의 사건으로 교실 밖으로 나가게 된다. 야외에서 맛본 잎의 싱그러움과 시원한 바람은 1번 애벌레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준다. 그리고 그곳에서 1번 애벌레는 자신이 나비가 될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기대에 부풀어 돌아온 1번 애벌레는 동생들에게 이 놀라운 사실을 전하지만,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것을 본 적 없는 동생들은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다. 확신을 얻기 위해 세 번째 탈출을 감행한 1번 애벌레는 몸이 전보다 둔해진 탓에 어둡고 퀴퀴한 사물함 뒤편으로 떨어지고 만다. 앞으로 1번 애벌레에게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애벌레가 결국 나비가 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독자라도, 이 대목을 읽으며 ‘나는 어떤 존재로 자라날까?’라는 물음을 함께 품게 된다.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1번 애벌레의 여정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용기와 성장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애벌레들이 나비가 되면 그때 풀어 주자.”
자연의 신비를 가장 가까이서 관찰하는 동화


『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순환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생태 지식과 문학적 감수성을 함께 전한다. 사물함 뒤편에 갇힌 1번 애벌레는 두려움 속에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포기하려던 순간, 자신의 허물과 비슷한 껍질을 발견한다. 1번 애벌레가 그것이 번데기임을 깨닫고 희망을 되찾는 장면은 이번 작품의 가장 아름다운 대목 중 하나다.

드디어 창틀에 도착했어. 바로 실을 토하고 모서리에 몸을 단단히 붙였어.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피부가 쩍 갈라지더라. 그렇게 마지막 허물을 벗었어. 몸과 마음이 한없이 노곤해졌어. (…) 말랑말랑하던 몸이 금방 굳었어. 어느새 나는 딱딱한 껍질 속에 갇혀 버렸지. 그리고 상상도 못 한 일이 일어났어. 내 몸이 서서히 녹아내렸어. 없어졌다고! 액체로 변한 내 몸이 번데기 안을 가득 채웠지. (83~84면)

1번 애벌레는 비로소 모든 애벌레가 나비가 될 운명을 타고났음을 깨닫는다. 껍질이 갈라지고 몸이 녹아 사라지는 과정은 두렵고 고통스럽지만, 그 시간을 통과해야만 날개가 돋는다는 점도 받아들인다.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낯선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 변화의 순간은 성장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김원아 작가는 애벌레가 잎을 먹고, 허물을 벗고, 번데기가 되어 나비로 태어나는 모든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성장의 본질이 ‘완성’이 아니라 ‘변화’ 그 자체에 있음을 다시금 일깨운다. 애벌레가 성장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낸 이주희 화가의 그림이 재미를 더해 사랑스러운 애벌레 이야기가 탄생했다. 미지의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용기로 가득한 ‘전설의 애벌레’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가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고 당당하게 자라나길 응원하는 따뜻한 작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것이다.

목차

1. 1번 애벌레
2. 크고 작은 사람
3. 꼬물꼬물 동생들
4. 교실 관찰
5. 아이들의 마음
6. 질문하는 애벌레
7. 세상 구경
8. 출생의 비밀
9. 불확실한 미래
10. 마지막 탈출
11. 그림자의 정체
12. 새로운 시도
13. 나비가 된 애벌레
남은 이야기

작가의 말

저자소개

김원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로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부문 대상을 받았다. 동화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 『너와 나의 강낭콩』 『스티커 탐정 천재민』, 어린이 교양서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 『내 친구 도감』 『학교생활 위기 탈출법』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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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그림)    정보 더보기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숨은그림찾기 ㄱㄴㄷ》, 《껌딱지 독립기》, 《고민 식당》,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그림자는 어디로 갔을까?》, 《어떡하지?! 고양이》, 《너랑 친구 안 할래!》, 《어서 와, 도서관은 처음이지?》를 쓰고 그렸고, 《팝콘 교실》, 《어린이 대학: 역사》, 《마법의 빨간 부적》, 《우리 같이 연극할래?》, 《아홉 살은 힘들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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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차, 영차. 어느새 내 뒤에 쪼글쪼글한 허물만 남았네. 이제는 작아서 필요 없는 옷이야. 안녕!


잠깐,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우리는 잎을 먹고 몸만 키우면 되는 걸까?

갑자기 그 질문이 내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어. 오늘도 내일도 먹기만 한다면 그건 너무 지루해! 먹는 것 말고 다른 일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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