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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의 아빠수업

김창렬의 아빠수업

(대한민국 대표 악동에서 좋은 아빠로!)

김창렬 (지은이), 박혜성 (감수)
리더스북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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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의 아빠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창렬의 아빠수업 (대한민국 대표 악동에서 좋은 아빠로!)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0109488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9-05-01

책 소개

악동에서 멋진 아빠가 된 DJ DOC 김창렬의 즐거운 육아 이야기. '가요계의 악동', '스트리트 파이터'란 별명을 갖고 있던 김창렬이 한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스스로 달라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리얼하게 담겨 있다. 그것은 아이 주환이의 성장일기임과 동시에 남자 김창렬이 '진짜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목차

추천의 글
감수의 글
지은이의 글


프롤로그 _ 우리 아이에게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제1부 악동 창렬이, 드디어 아빠 되다

악동 김창렬, 결혼 3개월 만에 아빠 되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첫걸음
입덧 심한 우리 아내, 이렇게 챙겼어요
행복한 엄마, 똑똑한 아기를 위한 김창렬식 태교법
임신한 아내가 우울할 틈도 없게 해주세요
임신한 아내를 위한 맛집 4곳을 소개합니다
출산 준비, 이렇게 하면 어렵지 않다!
아빠가 된 후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제2부 아빠라서 행복해요

결혼 후 남편이 꼭 챙겨야 할 세 가지
김창렬이 제안하는 신생아 돌보기 A to Z
우는 아기 달래는 기상천외 노하우
주환아 아빠가 미안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아빠


제3부 아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아빠수업

제멋대로 아이 vs. 속수무책 아빠
“사랑해” 한 마디의 위력
아이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아빠수업
좋아하는 걸 버려야 좋은 아빠가 된다?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는 아빠라는 거울을 보며 자란다
비교하지 마세요!
아이가 놀이방에 갈 때 아빠가 해야 할 일
주환이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제4부 김창렬이 제안하는 최고의 놀이육아법

10분만 함께 놀아도 아이가 달라진다
몸을 써서 놀면 머리가 좋아져요
실수를 통해 배우는 아이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하지 마!”
아이의 버릇을 고치는 ‘무관심 요법’
주환이는 혼자서도 잘해요!
아이 덕분에 좋은 사람이 되어갑니다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

에필로그 _ 스무 살 주환이에게 아빠 엄마가

저자소개

김창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02 #1st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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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감수)    정보 더보기
해성산부인과 원장(1996~)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수석부회장 대한여성성의학회 학술부회장 •저서: 사랑의 기술 1·2·3, 박혜성의 러브레터 •공동번역: 오르가슴의 과학, 인간의 성 •팟캐스트: 고수들의 성아카데미 •유튜브: 산부인과TV, 박혜성TV •방송: 쉬는 부부(2023), 끝내주는 부부(2024~) •수상: 국세청장상(2010), 법무부장관상(2018), 크리에이터대상의료부문(2023), 보건복지부장관상(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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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내의 다이어리’ | 난생 처음 임신을 하고 나니 정말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이것저것 먹고 싶은 식욕은 어느새 식탐이 되고 정말 내 안에 ‘식신’이 있어 나를 조종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임신 전에 나는 늘씬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특별히 식탐이 있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식욕이 왕성해져서 만삭이 됐을 때는 예전 평소 몸무게보다 20킬로그램 이상 늘어 있었다. 오빠랑 함께 외식을 하러 가면 항상 3인분을 시켰다. 어떤 날은 오빠가 내 모습이 미련해 보였는지 “그만 먹어!”라고 말한 적도 있다. 그런데 나의 식욕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빠와 불고기 3인분을 먹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몰래 편의점에 들러 빵을 사들고 들어와 오빠 몰래 먹었던 적도 있다. “칫, 내가 먹고 싶어서 먹는 건가? 아기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먹는 거지!” 오빠는 이런 나의 식욕을 ‘먹성’이라고 했지만 나는 ‘먹성’이 아니라 ‘모성’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내가 배가 고파서 먹는 게 아니라 뱃속에 아이가 먹고 싶어서 그런 거라구!”
혹시라도 입덧이 끝난 후에 정말 먹고 싶은 게 당긴다면 그건 아이에게 영양소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를 위해서 먹는 게 아니라 태어날 내 아이를 위해서 먹는다고 생각하고 임신중에는 정말 잘~ 챙겨먹어야 한다.
- pp.51-52


임산부 우울증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남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하루 한 끼는 꼭 아내와 함께하라는 것이다. 아내가 굶으면 뱃속의 아기도 굶는다. 남편이 신경써서 아내를 챙기고 함께 식사를 해야 아내도 건강해지고 결국 태아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또 아내에게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해주는 게 중요하다. 여자들은 임신하고 나면 불평이 많아진다. 임신 전에는 좋았던 피부에 트러블도 많이 생기는 것 같고 왠지 얼굴이 푸석푸석하다며 투덜댄다. 또 옷을 입어도 맵시가 안 난다는 둥 살이 너무 많이 찌는 것 같다는 둥 자주 불만을 토로한다. 그럴 때마다 아내는 남편에게 물어본다. “자기야, 나 어때? 뚱뚱해 보이지? 피부 안 좋아 보이지?” 그럴 때 남편은 이렇게 말해야 한다. “무슨 소리야, 예쁘구만. 피부도 좋아! 난 임신한 여자들이 제일 예뻐 보이더라.” 이렇게 말해주면 거짓말인 줄 뻔히 알면서도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남편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혹시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무조건 먼저 사과하고 무조건 져줘라! ‘아내가 임신했을 때 잘못하면 평생 간다.’는 말이 있는데, 임신을 하게 되면 그만큼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나도 채희가 임신했을 때 배에 튼살 크림 한번 못 발라주고 술 마시고 늦게 들어왔던 게 지금도 미안하다. 처음엔 서운하다고 말하던 채희도 나중에는 다 지난 일이라고 잊어버렸다고 했지만 살다가 서운한 일이 생기면 그때의 기억이 다시 되살아날 것은 뻔한 일이다. 그러니 대한민국 남편들이여, 아내가 임신했을 때는 무조건 잘하고! 무조건 져주고! 무조건 복종하자!
- pp.68-69



주환이가 세 살 무렵에 아빠와 자주 하던 동물놀이가 있다. 아빠가 먼저 동물 울음소리를 내면 주환이가 어떤 동물인지 맞히는 놀이였는데 주환이가 참 재밌어했다. 일단 동물놀이를 하기 전에 주환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동물농장’ 노래부터 함께 불렀다.
“주환아! 닭장 속에는 암탉이!” “꼬우야! 꼬우야!”
내가 이어 부른다. “외양간에는 송아지?” “음메~, 음메~.”
자, 이렇게 연습을 한 뒤에 본격적으로 동물놀이를 시작했다. 먼저 주환이가 뒤돌아 있고 나는 주환이 뒤에서 울음소리만 낸다.
“주환아, 이 동물은 무엇일까요? 멍멍! 멍멍!” “멍멍이, 강아지!”
“강아지는 아기고, 강아지 엄마 말야.”
“고양이?” 주환아, 고양이는 강아지 엄마가 아니란다.
“우리 주환이, 자 그럼 다음 문제! 이히히히히힝~!” 주환이가 외쳤다. “송아지!”
“아니, 송아지 말고. 두그덕 두그덕!” “말!”
나는 주환이가 정답을 맞히면 아낌없이 칭찬을 해줬다. “이야, 우리 주환이, 천재다, 천재!”
동물놀이는 역할을 바꿔서 해도 재밌다. “주환아, 아빠가 동물 이름 말할 테니까 주환이가 울음소리 흉내내봐요? 강아지!”
그러자 주환이가 외친다. “(귀엽게) 멍멍!”
“그럼 개는?” “(큰 소리로) 멍!멍!” 소리 크기로 강아지와 개를 구별하다니, 역시 내 아들은 천재다.
“그럼 달팽이는?” 주환이가 잠시 고민하더니 큰 소리로 외쳤다. “쯔물쯔물!”
쯔물쯔물이라니, 처음 들어보는 말이지만 표현이 재밌었다.
“주환아, 그럼 악어떼는?” 주환이가 갑자기 악어처럼 바닥에 눕더니 “악어! 악어!” 하면서 방바닥을 기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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