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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나만을 위해

인생에 한 번은 나만을 위해

(한국의 평범한 의대생이 혼자 힘으로 미국에서 변호사가 되기까지)

김정은 (지은이)
  |  
웅진지식하우스
2012-07-27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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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나만을 위해

책 정보

· 제목 : 인생에 한 번은 나만을 위해 (한국의 평범한 의대생이 혼자 힘으로 미국에서 변호사가 되기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88901149073
· 쪽수 : 308쪽

책 소개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기보다는 가슴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살기 위해, 한국에서의 의사 생활을 접고 미국 로스쿨부터 시작해 혼자 힘으로 미국 대형 로펌에서 활약하는 변호사가 되기까지 김정은의 도전 과정을 담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 나란 존재의 의미를 찾는 과정

1장 한 번 뛴 심장을 멈출 순 없다
나는야 여자 마구리
환자가 되어본 후 깨달은 것
처음으로 가슴 뛰는 일을 발견하다
안정된 삶에 대한 미련
인생에 한 번은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4년 동안 꿈꿔온 일에 도전하다
두꺼운 봉투와 얇은 봉투의 비밀

2장 한국 의대생의 미국 로스쿨 적응기
이제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로스쿨에서 만난 소크라테스
글쓰기의 늪에서 헤매다
가슴 철렁했던 사진 사건
노력만이 부족함을 만회할 수 있다
고작 10번의 시험으로 내 미래가 결정된다고?
첫 기말고사, 그 처절한 절망감
공부에 목숨 걸다
다섯 살 어린 룸메이트와 산다는 것

3장 바닥부터 시작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
MBA에 도전한 이유
경영이랑 경제랑 다른 건가요?
세 장의 사진에 담긴 한국
시급 만 원의 인턴 사원

4장 무모하다 해도 괜찮아
Now or Never
MBA 학위를 위한 모험
합격하신 기록이 없는데요?
운명처럼 만난 이쁜 미카 양
악몽같이 길었던 그 여름 두 달

5장 서른한 살,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용기
포기하더라도 도전은 후회 없이
처음 목표를 잊지 말자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인터뷰
꿈에 한발 다가선 여름 인턴십
로스쿨에서의 마지막 도전

6장 상상만 하던 일이 현실이 되다
의료정책의 문을 두들기다
초짜 변호사 정책인의 첫 번째 성과
패션 학교에서 검찰청까지, 에밀리의 도전

7장 지금부터 진짜 시작이야
미국 대형 로펌의 속을 들여다보다
사회에 환원하는 변호사들
하버드 의대 병원 IRB 활동
함께 살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한 남편
1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달린다

에필로그 - 20대는 아직 인생이 결정되지 않는다
추천사 - 미래를 위해 모험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백선우)

저자소개

김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여느 한국 학생들처럼 집과 학교를 오가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적성에 맞는지 생각조차 못해보고 좋은 성적을 받았고 기회가 주어져 1997년 연세대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당연한 수순으로 의사가 되는 과정을 밟아갔지만, 친구들이 이런 의사가 되고 싶다고 얘기할 때도 자신이 정말 의사가 될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남들은 안정된 미래가 보장되었다고 부러워했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았다. 자신의 존재는 무의미해지는 것 같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뒤처져갔다. 심지어 ‘여자 마구리’로 불리기도 했다. ‘마구리’의 반대말은 ‘에이스’였다. 그러던 중 의료법과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처음으로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당장 의사 생활을 버릴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그렇게 가슴 속에 꿈을 품은 지 4년, 낮에는 인턴 생활을 밤에는 공부를 하던 김정은은 드디어 2006년 의사 가운을 벗고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 로스쿨 학생이 된다. 그리고 2007년 보스턴 대학 로스쿨로 전학한다. 로스쿨과 MBA를 복수 전공하며 엄청난 공부량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이겨낸 김정은. 그녀는 현재 세계 30대 로펌으로 꼽히는 롭스앤그레이 보스턴 사무실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법전이라곤 만져보지도 못했던 내가 법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저러다 말겠지’라는 표정을 짓는 사람들부터,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 “법이 뭔지나 알고 그 멀리까지 공부를 하러 가느냐” 하며 뜯어 말리려는 사람들까지 매우 다양했다. 현실적일 수밖에 없었던 부모님은 과연 학비는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고 물으셨다.
“저 임상의사보다는 의료랑 관련된 법과 정책 일을 하고 싶어요.”
“의사가 왜 그런 걸 해? 그냥 한국에서 의사 해.”
이 모든 생각을 나도 안 한 건 아니다. 하지만 한 번 뛰기 시작한 심장은 멈추지 않았다.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목표라는 것이 생겼고, 그냥 지나치고 포기하기엔 나중에 후회가 정말 클 것 같았다. 그렇게 난 무작정 미국 로스쿨에 가겠다고 결심했다.


오리엔테이션 기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됐다. 곧이어 내가 나이 서른이 되도록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수업 방식이 나를 맞이했다. 소크라틱 방식하의 수업 분위기는 매우 엄격하며, 틀린 답을 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창피함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만드는 교육 방식이므로 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 이전 10년간 제대로 된 토론식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이러한 수업 방식이 매우 낯설었고, 손에 땀이 배일 정도로 긴장이 많이 되었다.


‘학교 가지 말고 그냥 한국에 갈까?’ 하는 생각에 컴퓨터로 비행기표를 찾아보니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한국에 갈 수 있었다. 정신을 놓지 않기 위해 바닥에 깔린 카펫을 붙잡고 생각했다.
‘힘드리란 걸 각오하고 왔다. 꿈이란 건 호락호락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쉽게 포기할 거였으면 시작조차 안 했어야 한다.’
별이 가시고 다리에 다시 힘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확인한 뒤 바닥을 짚고 일어났다.
‘포기하지 않겠어. 안 될 때 안 되더라도 끝까지 해보겠어.’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 굳게 마음먹었고, 2학기에 내 모든 것을 걸어보기로 결심한 뒤 학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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