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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와 그림 도둑

사라진 소녀와 그림 도둑

(제8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임선영 (지은이), 나오미양 (그림)
웅진주니어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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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와 그림 도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라진 소녀와 그림 도둑 (제8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205311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5-11-06

책 소개

웅진책마을 시리즈 81권. 제8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표제작 「사라진 소녀와 그림 도둑」은 그림과 현실을 마음대로 오가는 기발한 상상이 더해져 탄생한 독특한 추리 동화이다.

목차

1. 사라진 소녀와 그림 도둑
2. 이상한 꿈
3. 그림 속으로

저자소개

임선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도에서 태어났고, 부산일보 신춘문예에서 '방귀걸 한다진'이 당선되며 동화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창밖에 부는 바람이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라며 창문을 열어 놓은 채 글을 쓰곤 합니다. 때로는 살랑살랑 시원하고 때로는 두려울 만큼 거친 바람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 주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에서 우수상을 받은 <내 모자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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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양 (그림)    정보 더보기
뉴스를 보면서 울거나 화내는 일이 잦은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세상이 내 맘 말고 남의 맘도 좀 헤아려 볼 줄 아는, 상상력이 풍부한 곳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평등한 세상이 너무 멀어』에 그림을 그리면서 스웨덴에 꼭 가 보고 싶어졌어요. 그동안 『청소녀 백과사전』, 『감정종합 선물세트』, 『사라진 소녀와 그림 도둑』, 『화해 대작전』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겨울 동네』를 직접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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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 누구야?”
형사가 물었다.
아이는 깜짝 놀라 의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형사가 아이를 일으켜 세우려 다가갔지만 아이는 혼자 벌떡 일어나더니 형사를 있는 힘껏 밀치고 도망쳤다. 형사가 다급히 아이를 쫓았다.
“거기 서!”
아이는 1층으로 뛰어 내려갔다. 그리고 소녀가 사라진 ‘창밖을 보는 소녀’ 그림을 향해 달려가더니, 액자 틀을 잡고 기어 올라가서는 창문 안으로 들어갔다.
뒤따라온 형사가 아이의 발목을 잡았다.
“이것 놔요!”
아이가 형사에게 소리를 빽 질렀다.
아이에게 뭐라고 말할 새도 없이 형사는 아이와 같이 순식간에 그림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 <사라진 소녀와 그림 도둑> 중에서

화가는 사계절 숲도 그렸다.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 숲 바로 옆에 낙엽이 진 가을 숲을 그렸다. 여름 숲은 좀 더 멀리 떨어진 곳에 그렸다.
머릿속에 켜켜이 쌓아 두었던 장면들을 모두 꺼내 놓았다. 그중에는 어릴 적 갖고 싶었던 로봇도 있었다.
로봇은 가끔 모습을 바꾸었다. 하늘을 날기도 하고 갑자기 로켓을 쏴서 겨울 숲 눈사람 몇 개를 없애 버리기도 했다. 화가는 조금 짜증이 났다.
‘차라리 얌전한 민들레가 낫겠어.’
그러자 로봇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커다란 민들레가 나타났다.
화가는 사계절 숲 주위로 여러 개의 밤과 낮을 만들었다.
화가의 작업은 쉴 새 없이 계속되었다. 큰 것은 작게, 내려오는 것은 올라가게, 서 있는 것은 빙글빙글 돌게. 보이지 않는 큰 붓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그림 수십, 수백 장을 막힘없이 그려 낸 듯했다.
화가는 거꾸로 자라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으며 자신이 만든 풍경을 감상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화가가 만들어 낸 것이었다. 화가는 자기가 왕이 된 것 같았다. 그래서 아예 커다란 성을 만들고 스스로를 왕이라고 여겼다.
- <그림 속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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