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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스르르 이야기 대회

한밤중 스르르 이야기 대회

황종금 (지은이), 김한나 (그림)
웅진주니어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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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스르르 이야기 대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밤중 스르르 이야기 대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213019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16-07-25

책 소개

웅진책마을 시리즈. 진짜 같아서 더 무서운, 우리나라 곳곳에 전해지는 전설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동네 어른들에게 들은 이야기와, 자라서 우리나라 곳곳을 다니며 모은 전설들에 상상력을 불어넣어 새롭게 탄생시켰다.

목차

너도 끼워 줄까? … 5
첫 번째 마빡이 한밤중 나타난 군인들 … 17
두 번째 왕눈이 야시 고개 불여우 … 29
세 번째 통배 호랑이 타고 저승으로 … 41
네 번째 이대팔 수원지에 잠든 검은 이무기 … 57
마지막 담이 할머니 바위와 사라진 무당 … 73
이야기 귀신 … 93
작가의 말 … 98

저자소개

황종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부산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땐 우주비행사가 되어 달나라에 가 보는 것이 꿈이었죠. 어른이 되어서는 동화책에 푹 빠져 어린이 책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 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래층 마귀할멈》(공저), 《한밤중 스르르 이야기 대회》, 《큰발이 몰려온다!》, 《숲에서 온 바람 윙윙》, 《수리 가족 탄생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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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그림)    정보 더보기
2008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여름방학 어린이 특별전 [미술이 만난 바다]를 했고, [여의도 아트페어 20|20] [까페 아트마켓전] 등 여러 작품전을 열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환희의 여섯 번째 생일』 『나야 나』 『여우와 두루미』 『꿀벌 마야의 모험』 『내가 호 해 줄게』 『어디어디 숨었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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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혼자 남은 나는 하릴없이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그때 창밖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더니 전기가 툭 나가 버렸다. 천지가 깜깜밤중이 된 것이다. 더듬더듬 손전등을 찾는데 갑자기 창문이 덜컹거렸다. 고개를 들어 보니 감나무 가지가 귀신 손가락마냥 어른거리고 있었다.
“엄마야!”
와락, 방문을 열고 마당으로 뛰쳐나왔다. 차라리 마당이 덜 무서웠다.
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외할머니를 찾아 삽짝을 나설 때였다. 마을 앞 당산나무 쪽에서 아이들 소리가 들려왔다. 얼마 만에 들어 보는 아이들 소리인지! 나는 한달음에 당산나무 아래로 달려갔다.
네댓 명의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다. 머리카락을 한 갈래로 길게 땋은 여자아이가 술래였다. 남자아이 둘은 당산나무에 올라앉아 술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풀숲에 숨은 여자아이도 보였다. 술래는 마을 표지석에 이마를 대고 열까지 센 다음 곧바로 돌아서서 당산나무를 올려다보았다.
- <너도 끼워 줄까?> 중에서

나는 이번에도 크게 숨을 몰아쉬고 전속력으로 뛰었어.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면서 말이야. 나팔 불어요, 어린이 행진곡, 산토끼, 아는 건 다 불렀던 것 같아. 그렇게 반쯤 갔을 때였어. 길 한복판에 희끄무레한 것이 펄럭이고 있는 거야!
너희도 알지? 깜깜한 밤에 야시가 하얀 소복을 입고 사람을 기다린다는 이야기!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콩콩거렸어. 슬쩍 곁눈질로 보았더니 흰옷을 입은 아줌마와 서너 살 쯤 되어 보이는 아이였어. 아줌마는 큰 보따리를 두 개나 들고 있었어. 아이는 아줌마 발치를 아장자장 걸어 다녔지.
나는 서둘러 두 사람을 지나쳤어. 그때 뒤에서 오싹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거야.
“얘, 나 좀 도와주겠니?”
- <두 번째 왕눈이 야시 고개 불여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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