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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01253671
· 쪽수 : 448쪽
책 소개
목차
자기 성장을 위한 안내서
배움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1부 우리는 왜 배우는가
1장 배움의 계기를 발견한다
- 의욕 자원을 끌어모은다: 학습 동기부여맵
2장 메타 인지를 단련하는 목표 세우기
- 공부의 출발점을 찾아내는 기준: 가능성의 계단
- 스스로 학습 지도를 그린다: 학습 루트맵
3장 작은 시도로 의욕의 선순환을 일으킨다
- 작은 단위로 쪼개 현실감을 부여한다: 100분의 1 플래닝
- 짧은 맛보기로 압박감을 날린다: 2분 지속하기
4장 행동을 점검하여 시간을 확보한다
- 자기 행동을 한눈에 파악한다: 행동 기록표
- 죽은 시간을 살리는 연금술: 회색 시간 지우기
- 짧은 고강도 집중으로 효율을 유지한다: 포모도로 테크닉
5장 지속하는 힘으로 중급의 벽을 넘어선다
- 작심삼일을 재능으로 살린다: 역설 플래닝
- 일상에서 습관이 자라게 한다: 습관 레버리지
- 좋은 습관도 나쁜 습관도 자원이 된다: 행동 디자인 시트
- 공부 진전 상황과 현재 위치를 파악한다: 러닝 로그
6장 공부 환경을 조성한다
- 타인에게서 얻는 동기부여: 게이트 키퍼
- 누구라도 배움의 스승으로 삼는 법: 사숙
- 함께 읽는 지적 공동체를 만든다: 회독
■ 내게 필요한 학습 자료를 확보하는 법
2부 무엇을 배울 것인가
7장 알고 싶은 것을 찾아내는 법
- 두뇌 속 지식 재고를 정리한다: 카르테·크세주
- 자문자답으로 배우는 고대 변론술의 지혜: 라미의 토포스
- 지식에 다각적으로 접근한다: 십진분류 트래버스
8장 지식에 접근하는 단계를 설정한다
- 떠오르는 대로 검색하기를 멈춘다: 검색어 훈련
- 지식의 바다를 건너는 항해술: 제유 탐색
-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 문헌 파헤치기
- 배움의 과정을 기록한다: 리서치 로그
9장 지식의 문을 두드린다
- 가능성을 여는 지식의 보고: 백과사전
- 지식으로 향하는 항해 지도: 서지
- 한 권으로 전체상을 손에 넣는다: 교재
- 필요한 책과 만나는 기술: 서적 탐색
- 지식의 최전선을 살핀다: 잡지기사 리서치
■ 지식의 생애 주기
10장 모아둔 자료를 정리하는 법
- 여러 자료의 구성을 한눈에 파악하는 법: 차례 매트릭스
- 자료 간의 관계를 훑어본다: 인용 매트릭스
- 여러 자료를 관통하며 읽는 기술: 요소 매트릭스
11장 정보를 검증한다
- 정보의 모순을 발견하는 도구: 타임 스케일 매트릭스
- 어처구니없는 주장의 허점을 파헤친다: 4분할표
- 주장의 근거를 밝혀낸다: 툴민의 논증 모델
3부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12장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
- 나도 모르게 쓰고 있던 가장 빠른 독서법: 전독
- 필요한 부분만 뽑아 읽는 기술: 국독
- 책을 상대로 묻고 답한다: 문독 - 정해진 시간 안에 읽기를 끝낸다: 한독
- 책과 직접 관계를 맺는 혼자 읽기: 묵독
- 몸으로 흡수하는 원초적 독서: 음독
- 독자를 인도하는 독서의 길잡이: 지독
- 읽기와 사고를 연결한다: 각독
- 강력한 집중을 만드는 독서의 보조 바퀴: 단락 요약
-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는 인지 자원 조달법: 필사
- 타인의 기록과 나의 배움을 연결한다: 주석
- 사고를 단련하는 원서 읽기: 스즈키식 6분할 노트
- 읽은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는 독서 노트 작성법: 요약 주석법
13장 기억을 관리하는 요령
- 내게 맞는 기억법을 찾는다: 기억법 매칭
- 기억 장애 치료에 쓰이는 문장 기억법: PQRST법
- 학습 전후에 도식화하여 정리한다: 프리맵 & 포스트맵
-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연상 기억법: 니모닉스
- 내용을 쪼개서 복습한다: 35분 모듈
14장 모르는 것에 대처하는 법
- 말로 표현할 때 이해가 깊어진다: 소리 내어 생각하기
- 몰라도 헤매지 않게 되는 길잡이: 무지 루트맵
- 머릿속에 채운 지식이 자원이 된다: 다르게 풀어보기
15장 자기만의 공부법을 만든다
- 나 자신을 학습 자원으로 삼는다: 메타 노트
공부의 토대를 세운다
리뷰
책속에서
누가 하라고 등을 떠민 것도 아니다. 하고 싶으면 하고,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면 그뿐. 바로 그것이 ‘독학’이다. 왜 우리는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고 계획대로 잘 굴러가지 않아 좌절하고, 그런데도 포기하지 못하고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하는 걸까? ‘그런데도 다시 시작하는’ 바로 이 지점에 공부를 지속하게 만드는 ‘동기부여’의 열쇠가 있다.
공부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보여도 내가 몰두했던 기억이나 공부를 시작한 계기를 되짚어보자. 콕 짚어 말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 부분을 찾아보는 것이다. 부정적인 경험을 하고도 왜 배움을 포기하지 않은 걸까? 좌절하거나 중단해도 다시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지속하는 것일까?
— 「배움의 계기를 발견한다」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는 계획을 세우고, 실패의 결과가 본래 내가 해야만 했던 공부나 과제의 수행이 되게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계획 실패’라는 재능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것인데, 실패했을 때 본래 의도했던 목표가 달성되도록 실천 계획을 설계하는 게 핵심이다.
인간은 하늘이 내린 사악한 생물이다. ‘하라’고 명령하면 의지를 잃고 ‘하지 말라’고 금지하면 오히려 하고 싶어진다. 인간은 원래 역설적인 존재이며 역설 플래닝 역시 악질적인 농담처럼 느껴지지만, 인간의 이 사악한 본성을 이용한 것이다. 이 방법은 이론적으로도 근거가 있다. (…) 임상 처방은 해결을 위한 노력이 오히려 문제를 확대하는 경우에 쓰이는 역설적 개입의 대표적 방법이다. 이는 문제(증상)를 일부러 발생시키도록 지시하는(처방하는) 방법으로, 예를 들면 손가락의 떨림이 멈추지 않는 사람에게 “좀 더 손을 흔들어보세요” 하고 권하는 경우다.
— 「작심삼일을 재능으로 살린다: 역설 플래닝」
인간의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해 위기를 극복한 인물로 호메로스가 쓴 『오디세이아』의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있다. 그는 파국적인 결말로 이어질 뻔한 의식의 변화를 물리적 속박으로 극복했다. 반면 우리는 저마다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사회적 동물임을 뼈저리게 느낀다. 다양한 사회적 규제가 이미 행동이나 사고, 판단 등에 영향을 미치고 제약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는다. 그 때문에 배움을 중단하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경험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독학을 위해 이 사실을 인정하고, 우리가 사회적인 ‘오디세우스의 밧줄’을 설계할 차례다. 이 밧줄은 변덕이 심한 인간의 의지에서 ‘외장형 이성’이 된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서 소개한 게이트 키퍼 또한 외장형 이성이 될 수 있다.
— 「타인에게서 얻는 동기부여: 게이트 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