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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각사각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263458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2-07-27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263458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2-07-27
책 소개
투자에 실패한 뒤 집안이 기운 책임을 엄마에게 돌리는 아빠, 과시욕으로 똘똘 뭉쳐 아들의 교육에 집착하는 엄마 사이에서 영재는 설 자리를 찾지 못한다. 금기를 깨고 들어간 벽장에서 영재는 밤 열한 시만 되면 들리던 사각사각, 끼이익 끼이익, 쩔꺽 소리의 진실과 마주하는데...
목차
1. 오래된 이층집
2. 엑스
3. 밤의 소리
4. 백 항아리
5. 벽장
6. 쥐 떼
7. 의식
8. 가족
9. 흰쥐들
10. 탈출
11. 그날, 이후
리뷰
그*
★★★★★(10)
([마이리뷰]사각사각)
자세히
비집고*
★★★★★(10)
([마이리뷰]기묘한 이야기)
자세히
dgu****
★★★★★(10)
([마이리뷰]미스테리이야기)
자세히
깐도*
★★★★★(10)
([마이리뷰]사각 사각)
자세히
i-l**
★★★★★(10)
([100자평]사각사각 들리는 소리가 뭘까? 가족이 주는 상처가 더 ...)
자세히
big****
★★★★★(10)
([마이리뷰]사각사각)
자세히
s-n******
★★★★★(10)
([마이리뷰]원래 우리집이었어!)
자세히
블루레*
★★★★★(10)
([마이리뷰]사각사각)
자세히
리*
★★★★★(10)
([마이리뷰][어린이] 사각 사각)
자세히
책속에서
“쥐를 왜 묻어 주는 거냐?”
목소리가 따듯했다.
“쓰레기로 버려질까 봐요.”
“쓰레기?”
“네. 생명이었으니까…….”
영재는 작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들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간대요. 자연이 사람을 덮어 준대요. 그래서 죽어서도 외롭지 않대요.”
“그렇구나.”
“여기 두면 자연이 덮어 주기 전에 경비 아저씨가 버릴 거예요.”
영재가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영재 어깨 위에 올려진 두 손 때문에 제대로 볼 수는 없었다.
“너는 기회를 얻었다. 손톱을 지켜라.”
엄마는 시험지를 영재 눈앞에서 팔락거렸다.
“오영재! 틀렸어! 또 틀렸다고! 오(O)보다 엑스(X)가 더 많잖아?
너, 이제는 엑스가 되고 싶은 거니?”
영재는 고개를 숙였다. 엄마가 엑스라고 부른 순간, 자신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았다. 몸통의 절반을 먹혀 버린 시궁쥐처럼, 자신도 얼굴부터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난 이제 영재가 아니라 엑스야…….’
영재는 자신감을 잃어 갔다. 엄마가 영재라고 불러도 엑스로 들렸다. 눈치가 늘었다. 엄마가 말을 할 때면 긴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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