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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은, 악몽 속에 나타난 전생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287102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4-08-26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287102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4-08-26
책 소개
끔찍한 악몽과 자신을 따라다니는 알 수 없는 힘이 어떤 불행을 초래할지 몰라 불안해하는 가은. 가은은 악몽 속에 예언이 나타날 때마다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는데……. 오래전 유럽의 위대한 연금술사 파르켈과 딸 샤를리엔 그리고 생각하는 기계 오피키언. 샤를리엔이 바로 가은의 전생이었다! 가은은 자신의 전생에 얽힌 비밀을 알아내고, 세상의 멸망을 집행하려는 오피키언을 막을 수 있을까?
목차
01 악몽
02 친구
03 무용실의 비밀
04 이상한 시간 여행
05 검은 사신의 모래바람
06 악마 자간
07 샤를리엔과 파르켈
08 실행된 예언
09 약속
책속에서
“저, 가은이 친구 구하리예요! 제가 가은이 옆에 있을게요. 아이들이 괴롭히지 못하게 가은이를 꼭 지킬게요.”
하리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나, 이 친구를 믿어. 그리고 나도 용감해질 거야. 언니도 나를 믿어 줘.”
나는 흑진귀의 두 눈을 마주 보고 말했다. 이상하게도 정말 용기가 생겼다. 흑진귀에겐 미안했지만, 정말 흑진귀를 떠나보내도 될 것 같았다.
‘아…… 희망이 사라진 표정이 저럴까?’
나는 문득 예전에 언니와 가지고 놀던 오르골이 생각났다. 음악과 함께 오르골 안에는 함박눈이 내렸다. 아이들에게 자랑하려는 순간, 아이들의 장난으로 오르골이 깨져 버렸다.
가슴이 아파 왔다. 내가 하리 대신 귀신의 사연을 읽은 느낌이었다. 내 오르골이 깨졌을 때의 마음과 비슷하겠지……. ‘춤을 완성해야 한다고?’ 그토록 소원이라면 들어주고 싶었다.
지난밤, 언니가 승천한 뒤로 한동안 꾸지 않았던 악몽을 꾸었다. 검은 천막이 하늘을 가려 세상을 어둡게 하는 불길한 꿈이었다.
나는 다른 아이들과 달랐다. 그것이 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나를 뒤흔들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따라다닌다는 것……. 아이들은 자신들과 다른 내 기운을 눈치챘다. 그래서 나를 괴롭혔다. 다시 시작된 악몽으로 나는 어떤 불행이 닥쳐올지 몰라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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