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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김남준 (지은이)
  |  
생명의말씀사
2010-05-1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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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책 정보

· 제목 :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04159017
· 쪽수 : 308쪽

책 소개

은혜를 체험하지 못하고 마지못해 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예배자들을 위한 하나님을 만나는 벅찬 감격이 있는 참된 예배 회복 처방전. 저자 김남준 목사는 신자의 신앙과 삶을 붙들어 주는 예배의 본질과 중요성을 언급하는 한편,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원하시는 예배 정신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설명하며, 신자와 교회의 참된 부흥과 영적 회복을 위해 불꽃처럼 드리는 예배로 돌아올 것을 애끓는 목소리로 호소하고 있다. 별책으로 스터디 교재를 준비하였다.

목차

재출간에 부치며

책을 열며. 어떤 예배자
요금 내고 집에 가|예배는 민방위 교육?|정신을 잃은 예배|틀에 박힌 예배|빗나간 예배 갱신 운동|필요한 영적 진단|느낌과 목마름|맺음말

제1장. 어느 소년의 고백
어느 소년의 고백|예배, 신앙의 중심부|공적인 예배는 의무입니다|예배하며 산 성도들|유행처럼 번지는 태만|백화점 세일만도 못한 예배|은혜 받는 날|그 때 당신은 어디 있었습니까?|하나님을 버리는 행위|약속 있는 은혜의 수단|회복된 예배로|차가운 형식인가, 마음인가?|하나님을 만나십니까?|하나님이 없는 예배|한 번도 예배 받은 적 없으신 하나님|맺음말

제2장. 예배 견디기
견디고 있습니까?|예배, 하나님과의 만남|본질적인 두 요소|영과 진리|예배 되게 하시는 성령|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성령 안에서 드려야 할 예배|제사, 예배의 원형|이방의 제사 개념|예배 없이 살 수 없어|예배를 위한 교회|죄에 대한 자각|피아노 치는 돼지도 할 수 있는 일|늘 듣던 말씀인데|두 가지 교훈|예배를 주관하시는 성령|침묵 이상의 예배|동화뿐이었던 이야기|매일이 오늘 같았으면|배울 수 없는 예배|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예배|차라리 망부석 앞에서 설교하는 게 낫지|예배의 정서적 요소|초기 미국 청교도들의 예배|예배와 십자가 사건|십자가의 중심성|예배에서 맛보는 자유|내가 본 빈야드 집회|메마른 예배의 이유|설교 본문 예고|때로는 파격이|예배자들의 교통|특별하게 하시는 성령|맺음말

제3장. 이상한 제육볶음
말씀의 요리사|두 번째 요소, 진리|만날 때마다 말씀하심|가장 큰 체험|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한 다리|진리 없이 예배 없다|설교의 권위|받든지 거절하든지|깊은 산 속 옹달샘|진리의 빛이 필요하다|정직한 선포|맺음말

제4장. 들어야 할 목소리
못 말리는 형제|삶과 나뉠 수 없는 예배|예배자에게 문제 있다|동물과 같은 나의 삶|삶에 대해 생각하라|실패한 자를 받으심|봄비를 기다리며|제사를 말씀하셨는데|계명을 먼저 주심|성가대 지휘자와의 다툼|예배 시간에 잡니까?|기도원에서 만난 사람|은혜로웠습니다, 괜찮았습니다, 지루했습니다|불꽃처럼 살고 싶다지만|무늬만 즐거워|오늘은 기를 보하는 약만|핑계를 찾지 말라|배교자의 세례 행위는?|맺음말

제5장. 밤나무의 추억
가을을 기다리다|비유의 배경|짓지 않은 집에서|아들의 청구서|은혜에도 계획은 있다|첫 번째 교훈|남다른 사랑|긍휼로 살아온 인생이기에|불꽃 교회?|가정 같은 교회?|우선적인 사명|두 번째 교훈|항의하고 싶었던 본문|내 마음을 녹인 진리|고귀한 섬김|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라|맺음말

제6장. 지갑이 회개할 때
어느 목회자의 한탄|본문의 배경|시련에 시달린 교회|가난해도 부유한 교회|헌금의 비결, 기쁨|교회에 주는 교훈|정당한 예배의 한 순서|옥합을 깨뜨린 여인|은혜로 산다는 고백|헌금 설교로 부흥한 교회|내 모든 것 주의 소유 삼으소서|사람의 공로는 감추고|불꽃 같은 기쁨|세 가지 원리|헌금 생활의 근간|자원하는 마음|자신을 주신 주님|맺음말

제7장. 어느 사형수의 노래
왜 그렇게 살았는지|은혜 받은 성도의 노래|위기 앞에서|노래할 이유|찬양은 부흥의 수단인가?|찬양은 노래다|성도들의 찬양이 중심|규모와 자유|찬송은 하나님께|은혜 경험을 동반하라|가사를 외우는 유익|대장간의 추억|창조주를 찬양하라|거룩하심을 찬양하라|선택을 노래함|십자가를 노래할 이유|십자가의 감격|복음으로 샘솟게 하라|은혜로운 구원 행동|맺음말

제8장. 더 값진 예물
다윗의 실패|고통으로 보낸 나날들|죄의 능력|영적 회복의 계기|참회케 하는 말씀|회개를 잊은 시대|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하라|깨달은 진리|갈망이 없는 신앙 생활|하나님 때문에 상한 마음|가난한 마음, 상한 심령|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맺음말

제9장. 웃기는 심포지엄
주일은 거룩한 날이니|주일 성수와 갈등|두 날의 신학|그리스도를 바라본 날|의무에 매이지 않는 사람들|주일과 영적 부흥|예배 회복과 주일|회칠이 문제인가?|문제는 무덤이다|따로 노는 고백|영적 삶을 비교하라|어느 꼬마의 회심|죽은 예배, 빛바랜 주일|맥체인 이야기|우리도 한때는|맺음말

저자소개

김남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 열린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고, 총신대학교 신학과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초빙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청소년 시절, 실존적 고민으로 혹독한 방황을 했다. 스물한 살 때 톨스토이를 읽고 기독교에 귀의했다. 아우구스티누스와 조나단 에드워즈, 칼뱅과 존 오웬을 오랜 세월 사숙(私淑)했다. 인생길에서 방황하는 이들이 기독교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사랑함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소원이다. 1997년 이래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5회 수상했다(1997, 2003, 2005, 2015, 2022). 저서 중 약 40만 부가 판매된 『게으름』은 미국에서 『Busy for Self, Lazy for God』으로, 중국에서 『懒惰』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 외에도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거룩한 삶의 실천을 위한 마음지킴』, 『죄와 은혜의 지배』, 『그리스도인이 빛으로 산다는 것』, 『깊이 읽는 주기도문』,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염려에 관하여』, 『다시, 게으름』, 『시험에 관하여』, 『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이상 생명의말씀사),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김영사)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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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일 아침 한 가족이 바쁜 걸음으로 교회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교회 가까이 다다랐을 때 양쪽에 엄마 아빠 손을 잡은 어린아이가 엄마 아빠를 번갈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엄마, 아빠! 오늘은 예배 시간에 졸지 마. 나 창피하단 말이야. 알았지?”
또렷한 목소리로 호소하듯 말하는 어린아이에게 엄마는 깜짝 놀랐는지 좌우를 두리번거리며 조용히 하라는 뜻으로 아이에게 눈짓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어린아이의 간절한 애원에도 불구하고 그 날도 그 부부에게는 지난 주일과 다름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잰걸음으로 교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성가대의 송영이 끝나고 신앙 고백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윗몸을 숙이고 빈자리를 찾아 간신히 자리를 잡았을 때에는 벌써 예배가 시작된 지 5분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 날도 예배는 정해진 순서를 따라 드려지고 있었습니다.
부부는 주보에 적힌 별 표시를 따라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예배 순서를 따라갔습니다. 교독문을 읽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장로님의 대표 기도에 이어 성경 봉독과 성가대의 찬양도 경청했습니다. 이윽고 설교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강단에 올라 설교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날따라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설교를 한쪽 귀로 들으며 눈으로는 주보를 군데군데 훑어보았습니다. 교회 소식을 낱낱이 읽고 주보의 오자를 잡아내며 교정까지 끝냈지만, 설교는 그 때까지도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설교가 시작된 지 15분쯤 지났을 때 부부의 몸이 좌우로 약간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왜 하필 그 때 한 주간의 피로가 엄습하는 것인지 졸음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설교자의 어조가 상승할 때에는 졸음에 겨운 눈을 치켜뜨기 위해 애를 써 보지만 눈꺼풀에 무거운 추가 달린 것처럼 이내 내려옵니다. 졸음을 쫓기 위해 고개를 흔들어 보고 졸다가 떨어뜨린 성경책이나 주보를 주워 보기도 하고 성가대석에 누가 빠졌는지 출석도 점검해 봅니다. 설교를 듣는다기보다는 졸음과 힘겹게 싸우고 있을 뿐입니다.
어린아이도 지루한지 이따금 몸을 좌우로 비틀며 주보로 비행기를 접어 보기도 하고, 심하게 조는 엄마의 옆구리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툭 쳐 보기도 하지만, 부부는 지긋이 고개를 숙인 채 묵상에 잠긴 듯 졸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순간 이 어린아이가 참을 수 없다는 듯 칭얼대며 졸랐습니다.
“엄마, 아빠! 졸지 말고 빨리 요금 내고 집에 가자.”
아마 이 아이는 하나님께 바치는 헌금을 요금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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