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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자 쓴 고양이 따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9144353
· 쪽수 : 144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9144353
· 쪽수 : 144쪽
책 소개
제3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 가는 새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양이와 태권도를 좋아하고, 웬만한 남자 아이들도 쩔쩔매게 만드는 말괄량이 소녀 강희. 어느 날 강희는 엄마에게서 ‘식구를 늘리자’는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목차
우리, 식구를 늘릴까?
우린 서로 처음이야
소원을 들어줘
넌 참 나쁜 아이야
태권도 학원 안 끊어도 돼
나 때문이야?
정이란 과일도 익지
너희는 어른도 크니?
약속대로 해
거짓말쟁이라서 고마워
리뷰
책속에서
따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변명을 했다. 몸에도 모자에도 토마토즙이 빨갛게 묻어 있었다. 나는 따로를 데리고 화장실로 갔다.
"이게 뭐야! 말썽만 피우고."
물로 닦아 주며 짜증을 내자 따로도 짜증을 냈다.
"말썽은 네가 더 부리거든. 만날 친구들이나 놀리고, 선생님한테 거의 매일 혼나거든. 흥!"
"그렇게 말하면 넌 나쁜 고양이다. 화도 안 내고 닦아 주는데."
"네가 더 나쁘거든. 새아빠를 쫓아 내고 싶어하잖아. 엄마는 행복해하는데 넌 네 생각만 하잖아."
따로는 내가 아픈 데를 콕 찔렀다. 나는 입술을 삐죽이기만 하고 대꾸를 하지 않았다. 잠자코 수건으로 닦아 준 다음 식탁으로 데려갔다. 모자에 묻은 얼룩도 닦아 주기 위해 모자를 벗기려 했다.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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