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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무도 모르는 김신상 분실사건 (제11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9197595
· 쪽수 : 152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9197595
· 쪽수 : 152쪽
책 소개
제11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으로, 새 물건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던 평범한 아이, 영무가 주인 잃은 물건들의 집합소인 분실물함 안으로 끌려 들어가면서 겪는 비밀스러운 사건을 그린 장편동화이다. 멀쩡한 물건을 함부로 버리거나 값비싼 새 물건을 동경하는 요즘 아이들을 반영한다.
목차
1. 구구 데이
2. 최우수 고객님의 가족
3. 영무 거
4. 신상 마니아
5. 유리로 된 분실물함
6. 분실물, 김영무
7. 몽당이
8. 인기 없는 물건, 김영무
9. 주운 물건, 김영무
10. 차이고 또 차이고
11. 쓰레기 신세
12. 찾아간 사람, 김영무
리뷰
책속에서
〈분실물 선배님들의 어록〉
하나, 주인이 찾으러 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린다.
둘, 분실물함을 나가게 되면 그때는 우리가 먼저 주인을 버린다.
셋,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 봐. 너 찾으러 올 사람, 아무도 없지? 어쩌나? 누가 이름을 불러 줘야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텐데. 아니면 직접 와서 찾아가든지. 거의 불가능하다고나 할까?”
주황색 필통이 팔짱을 낀 채 놀리듯 말했다.
“왜 없어? 이제 조금 있으면 올 거야. 아니, 방송도 할 거야. 나 없어졌다고.”
영무도 질세라 분실물함이 울릴 정도로 큰 소리로 말했다.
“방송? 정말 그럴까? 혹시 말이야…… 네가 없어진 것도 모르는 거 아냐? 네가 물건 잃어버린 걸 모르는 것처럼.”
주황색 필통은 이렇게 말해 놓고 씩 웃었다.
“아냐, 아닐 거야…….”
아니라고 했지만 영무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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