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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캐나다여행 > 캐나다여행 에세이
· ISBN : 9788925511122
· 쪽수 : 353쪽
· 출판일 : 2007-07-1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허패의 터프한 캐나다 야외여행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Zone 1 밴쿠버 살짝 맛보기 (밴쿠버 시내)
허패는 수상한 단체? /얕잡아보다 큰 코 다치는 산, 그라우즈 그라인드/스탠리공원을 자전거로 씽씽~ /한국전 참전용사, 빌 할아버지
Zone 2 아슬아슬 국경 대탐험 (밴쿠버~오소유스~워터턴 호수 국립공원)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따뜻한 심장, 오카나간 밸리/오소유스의 잉카밉 와이너리/김씨 과수원에서 유픽을 하다! /북위 49도를 평행으로 달리다 / 크리스티나 호수에서 먹는 라면 맛 /커피 & 도넛, 팀 호튼스에 가다/시간의 경계선을 넘다/별 백만 개짜리 자연호텔! / 로키, 그 숨 막히는 아름다움 /우보산행, 발밑만 보지 말고 경치를 보라! / 달빛 아래 비박
Zone 3 대평원을 만나다 (워터턴 호수 국립공원~공룡주립공원~캘거리)
슬프도록 아름다운 대평원 /버펄로의 영혼이 울부짖는 곳/공룡의 울음소리가? / 사슴이 찾아온 아침 /여기저기 공룡의 뼈가! / 유령마을의 술집, 라스트 챈스 살롱/배드랜드의 후두스 / 카우보이 술집에서의 저녁식사
Zone 4 로키와 함께 춤을! (캘거리~밴프~루이스 호수)
비 내리는 밴프 /반가운 2진의 합류 /첫눈이 오다 / 차가 주저앉다니! / 한국말이 유창한 캐나다인 웨이터/ 여섯 빙하의 평원 / 보 밸리 파크웨이에서 맛본 자전거 하이킹/ 캐나다 스타일로 낚시를! ? 모레인 호수와 센티널 패스 /2,725m 오르며 고소증세? / 모레인 호수에서 카누 타기
Zone 5 재스퍼의 옥을 찾아서 (루이스 호수~재스퍼~베일마운트)
효도관광이구먼! /빙하 위를 걷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로키의 보석 재스퍼에 도착하다/ 영혼의 섬에서의 하루 /휘슬러 산의 휘파람 부는 마멋 / 엘크 그리고 산양떼와 마주치다/ 로키에서 승마하는 기분! / 또 하나의 소중한 인연 /캐나다 로키의 최고봉 롭슨 산/ 마지막 야영의 밤
Zone 6 비버가도를 따라 (베일마운트~휘슬러)
비버가도/ 블루리버에서 곰 사파리에 나서다/캐시크릭의 금을 좇는 사람들/ 비버가도의 원주민 부족 / 런어웨이에서 기념촬영을 하다 /아웃도어의 천국 휘슬러에 도착하다/ 휘슬러 피크 어드벤처/ 밸리 트레일을 자전거로 누비다
Zone 7 돌아온 밴쿠버 그리고 밴쿠버 아일랜드 (휘슬러~밴쿠버~토피노~뱀필드~빅토리아~밴쿠버)
밴쿠버 시민의 문화와 삶의 중심, 그랜빌 섬 /환송회 그리고 2차 가출 / 코끼리의 검은 어금니 블랙터스크/ 밴쿠버 섬을 향하여! /토피노의 별 헤는 밤 /유클루렛 식당의 친절한 아가씨 / 롱비치의 낭만 혹은 악몽? / 뱀필드의 처참한 벌목 현장/ 하루로는 부족한 웨스트코스트 트레일 / 뱀필드의 인디언 보호구/ 생일맞이 미역국/ 빅토리아, 빅토리아! / 범선에 오르다 / 떠나자, 고래를 잡으러!
리뷰
책속에서
바람은 달빛을 따라 부드럽게 얼굴을 스쳐가고 별들은 달에게 지지 않으려고 하늘 구석구석을 가득 메운다. 찰랑찰랑 호수의 파도소리는 또 다른 일행처럼 우리의 대화에 끼어든다. 이런 날씨와 기온을 주시고 조용한 아름다움 속에서 잠들게 해주시는 신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시인이라면 좋았을 것을…. 달밤을 노래했던 옛 시인들이 부러워졌다.
-본문 중에서
캠핑이 좋은 이유는 우리를 자연의 속살로 안내해주기 때문이다. 텐트는 마치 들고 다니는 숙소와 같다. 숙소에 맞춰 여행의 동선을 짜는 것이 아니라 여행의 동선 안으로 숙소를 데리고 가는 것이다. 원한다면 남들은 잘 모르는 깊은 숲속 한가운데나 호숫가의 잘 알려지지 않은 비치에 나만의 즉석 비밀별장을 지을 수 있다. 원한다면 쏟아질 것만 같은 별을 보며 잠에 빠져보라.
-본문 중에서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제대로 해석하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그래, 이건 눈이잖아! 밤새 눈이 내려 온 세상에 하얀 눈이 쌓인 것이다. 샤르락거리던 소리도 곰 소리가 아니라 나뭇가지에 쌓였던 눈이 텐트 지붕 위로 떨어지는 소리였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