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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무협소설 > 한국 무협소설
· ISBN : 9788925541761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1-02-22
책 소개
목차
1권
일인지하 무슨 객
신광 광마존과 신부 천향옥봉은
누가 마도련을 모르시나요
1 대 48로 만나다
마도련 접수
사랑이라는 이름의 절대신공
독고한천과 함께 춤을
북검회의 상처를 찾아서
잠룡대제는 살아 있다 Ⅱ
독고무의 낮, 천마의 밤
마도련 수사 책임자 광마존의 고뇌
폭풍전야 남도맹의 어느 이별
변방으로부터 그림자가 넘어오다
화룡림 탈출확률 전무
대총사와 초량의 비무, 달에 꽃이 피다
마도련, 강남에 깃발을 꽂다
아, 친구여! 날 저주하라
2권
일인지하 무슨 객
신광 광마존과 신부 천향옥봉은
누가 마도련을 모르시나요
1 대 48로 만나다
마도련 접수
사랑이라는 이름의 절대신공
독고한천과 함께 춤을
북검회의 상처를 찾아서
잠룡대제는 살아 있다 Ⅱ
독고무의 낮, 천마의 밤
마도련 수사 책임자 광마존의 고뇌
폭풍전야 남도맹의 어느 이별
변방으로부터 그림자가 넘어오다
화룡림 탈출확률 전무
대총사와 초량의 비무, 달에 꽃이 피다
마도련, 강남에 깃발을 꽂다
아, 친구여! 날 저주하라
3권
혈마천, 지옥을 구경하다 006
율극은 정신이 있는가, 없는가 032
그날 존마전에 두 마리 용이 날았다 070
천황부로 간 어느 사자 100
중원에 부는 바람은 새외에서 온다 130
대하표국 표물 탈취 사건 161
하나만 빼고 모두 죽여라 190
대상벌 지붕 위의 광마존과 천향옥봉 212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251
무림의 변수, 회천문 288
나 대신 그림을 그려 주시오 311
혜능이 태산으로 간 까닭은 335
혈마천 대추격전 362
초량과 천향옥봉 391
너희들의 땅으로 돌아가라 418
나그네는 복수를 위해 길 떠나다 450
대상벌 밤하늘에 별이 진다 478
4권
무림맹·마도련 불가침 연합 협정
신수궁, 대륙의 꿈을 꾸다
혈마의 난 진압 작전
새외와 무림의 격돌, 고령평 전투
중원의 새로운 패자, 무황벌의 탄생
소림사 불영륜의 진짜 임자
천향옥봉을 원하는 사람들
율극, 무황성 비무대회를 말아먹다
그날 밤, 숲 속의 잔혹극
중원 무림맹의 위험한 반격
복건무왕부 피습 사건
무왕벌 배후에 두 개의 그림자
꽃들도 붉은 잎, 나무들도 붉은
5권
무황벌, 중원의 식탁에 둘러앉다
태양이 지는 곳에서 오는 사람들
황군의 군주를 구하라
적루아는 누구의 꿈을 꾸었을까
돌아온 사람들, 잊혀진 사람들
49인의 중원 전사
지상 전쟁과 하늘의 계획
중원 전사들의 북황벌 기습전
남황벌의 대격돌
명 제국의 위기
중원 무림맹의 무황성 침공
무림 최후의 전쟁
6권
마계의 창조자, 메타트론
태산 십 년, 다시 무림 속으로
은자의 세계 무량천인과의 조우
마계 지배자 루시퍼와 인간에 대한 계획
선계의 선택과 어떤 약속
루시퍼의 아들
환상지대에서 만난 마계의 지배자
무림인들의 최후, 그 장렬한 전사
루시퍼의 딸 라넷과 파천의 해후
그들은 내 아버지의 사자다
대마신 발리와의 결전
마계 회의
파천, 선계로
7권
영계의 이방인을 둘러싼 모험
페나인 전투의 여전사 아레나
광명의 검을 찾아서
위기의 선발대와 그 적들
파천의 새로운 경지, 프리즈마
펠라모 주인 앙샹뜨의 환대를 받다
쿠사누스, 아난다의 새로운 정체
저주받은 대적자들의 출현
전사총에 묘지기들이 없다
루딘족 족장 미스바의 초대
파천의 프리즈마 실전 대결
무한계 통합기구 전사평의회
머나먼 루하스 강
8권
선발대를 구출하라
브라함과 페드로
제왕의 파견자들
비행선 전투의 반전
메덴과 전사평의회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
메덴으로부터 온 특사
페리칸, 네 뜻대로 하라
전쟁을 위한 메덴의 원탁회의
메테우스의 석탑을 향하여
실종된 선발대의 흔적을 찾아라
내가 바로 거신 족 콴의 카이로다
모험을 거는 천상계의 천주들
무엇이 진짜 파천인가
9권
새로운 적, 아바돈의 도전
제왕력의 열두 가지 형태
메덴의 수련자, 라미레스의 또 다른 이름
사라진 제왕들의 전설
파천, 무한계의 끝에 서다
루시퍼,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다
천상계와 선계의 연합군
새로운 전선, 하룬으로!
진통을 겪는 영계의 연합
비행매소를 하룬으로 돌려라
파천의 생략된 시간
무한계로 진군하는 제왕의 군대
지혜전사단의 마지막 임무
영계연합군 예비군단 단장 라미레스
연합군 내부의 적
광명은 내 의지가 되었다
배반의 탑에서 그를 만나다
메타트론이 물었다, 하룬을 칠 것이냐
그들이 가장 먼저 파천을 보았다
욕망의 군대 영계연합군
제왕에게 약속한 마지막 선물
10권
누가 광명을 훔쳤는가
선발대여, 아바돈을 끝장내라
용천의 약속, 메타트론이 원하는 대로
비밀차원의 지배자들
선발대의 신념과 선택
위험한 자들이 자유를 원한다
하룬의 침입자
비밀차원의 징조들
숙명의 존재, 파천과 카오스
우리는 아퀴나스를 믿지 않는다
적과 포로, 어머니와 딸
헤렘의 위험한 약속
비밀차원과 영계, 불붙는 전쟁들의 서막
비밀차원의 지배자들과 그 적들
영계대전쟁의 최전선에서
메타트론과 마계의 지배자들
메덴으로, 메덴으로!
시험받는 자들, 헤르파와 마르시온
케플러의 변수, 옛용
비밀차원의 마지막 대결
영계를 붕괴시킬 자들
천궁의 문이 열리고 천사들은 노래한다
대천사장 미카엘의 경고
파천이 메타트론에게
메덴으로 진군하는 카오스의 군대
메타트론이 파천으로 신을 만나다
완전자의 세계와 최후를 준비하는 사람들
네 기억이 다하지 않는 한 난 너로 인해 영원하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맹주, 내색은 하지 마시고 듣기만 하시오.]
파천은 말을 하며 남도맹주에게 동시에 전음을 사용하였다.
“이렇게 보여도 아주 대단한 녀석입니다.”
[이미 맹주의 상태를 모두 알고 있소. 내게 도움을 청하실 요량이라면 헛기침을 두 번만 해보십시오.]
사자도왕의 얼굴에는 어떠한 표정의 변화도 없었고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는 본래의 모습 그대로였다.
“험 험, 내가 보기에도 대협의 수하가 아주 대단해 보입니다.”
사자도왕의 말에 광마존이 앞으로 나서며 입을 열었다.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부족하고 미천한 제가 남도맹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군요.”
광마존이 말하는 사이에 또다시 전음을 보냈다.
[좋습니다.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모든 것을 마무리 지어 주겠소. 대신…… 내가 요구하는 조건을 언제든 한 번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들어 준다고 약속할 수 있겠소?]
“험 험, 그런 걱정은 마시게, 내가 무엇이든지 못 들어 주겠는가. 무엇이든 말만 하게. 장차 우리 남도맹을 이끌어 갈 소맹주라면 본맹의 후계뿐만 아니라 내 생명도 내놓을 수가 있으니. 그러니 그런 걱정은 말고 소신대로 밀고 나가면 되는 거야.”
- 2권 중에서
‘누가 좋을까? 왕은 싫다. 학자가 되어 볼까? 그래서 이 땅에 모든 사람이 따를 수 있는 위대한 진리를 남길까? 아니면 장사꾼? 그래, 그것도 괜찮겠군. 거부가 되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면 말이야! 그도 아니면, 장군? 도사? 아아, 이렇게 결정하는 것이 힘들 줄이야. 다만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다. 내 인생은 여태 명분으로 꾸려지지 않았던가. 죽는 것도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몸, 한시도 내가 나일 수 없었다. 그런데 그런 곳이 있는가. 그런 곳이 없다면 자유롭게 떠돌 수만 있어도 좋지 않은가. 어디에도 매이지 않고 중원을 자유롭게 떠도는…… 그래, 강호!’
윤문의 눈이 반짝였다.
“혹시 강호인도 되나? 무림인 말일세. 내 듣기로, 그들은 신선처럼 하늘을 날고 온갖 기이한 재주를 다 부린다고 들었는데. 그것보다도 그들보다 자유로운 이들은 없다고 들었는데. 그런 사람도 되겠나?”
윤문이 흥분하여 말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 표에게서 들었던 기억이 새삼스레 떠올랐던 것이다. 그때 그는 얼마나 흥분되고 가슴이 설레었는지 모른다. 그런 세계가 있다는 것이 도시 믿어지지 않았다. 지금도 그때의 심정이랑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궁성의 생활이 전부였던 그에게 중원을 마음껏 행도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무림인은 대단히 매력적인 대상이었다.
- 1권 중에서
‘대체 어떤 놈이…….’
사람이 황당한 경우를 당하면 정상적인 사고가 정지되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상여락의 상태는 바로 그런 경우라 할 수 있었다. 그는 이빨을 앙 다물며 다시 한 번 파천의 목을 쳐갔다. 이번에는 극도로 내공을 끌어 올렸기에 쉽게 물리치지 못하리라 생각했다.
탕!
“으윽.”
이번에 받은 충격은 조금 전보다 더욱 극심한 것이었기에 세 걸음이 아니라 2장여나 주르륵 밀려나가 버렸다. 그의 목을 치면 세상의 종말이라도 올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마치 초자연적인 존재가 개입을 하고 있는 듯한 두려움마저 느껴지는 상여락이었다. 이번에 그의 검을 때린 것은 호두알만한 흙덩어리였다.
“대, 대체 어떤 고인이시오?”
상여락은 포권까지 해보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바로 그때였다. 저 멀리서 천둥 같은 목소리가 들려 온 것은.
“한 치도 움직이지 마라. 움직이는 놈이 있다면 더 이상 살기 싫은 걸로 간주하겠다.”
마치 천 개의 종을
- 3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