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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물리학 일반
· ISBN : 9788925577975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22-08-1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장 설명의 도달 범위
2장 실체에 더 가까이
3장 불꽃
4장 창조
5장 추상 개념의 실체
6장 보편성으로의 도약
7장 인공 창조성
8장 무한의 창
9장 낙관론
10장 소크라테스의 꿈
11장 다중 우주
12장 물리학자의 나쁜 철학 이야기
13장 선택
14장 꽃은 왜 아름다울까?
15장 문화의 진화
16장 창조의 진화
17장 지속 불가능성
18장 시작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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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과학 이론은 ‘설명’이다. 이것은 그저 저 밖에 무엇이 존재하며 그것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한 주장에 불과하다. 이런 이론들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과학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우리 감각의 증거들로부터 이런 이론을 ‘도출한다’고 잘못 이해해 왔다. 이것은 경험주의(empiricism)로 알려진 철학적 교리로, 예를 들어, 철학자 존 로크(John Locke)는 마음은 감각적 경험이 써 내려가는 “백지” 같은 것으로, 바로 그곳에서 물리적 세계에 대한 우리의 모든 지식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험주의적 은유는 인간이 관측을 통해 “자연이라는 책”에서 지식을 읽을 수 있다고 했다. 어느 쪽이든, 지식을 발견하는 사람은 창조자가 아니라 수동적인 수용자이다._1장 설명의 도달 범위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환경은 아직 지식을 창출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지구 자체나 지구 부근 이외에는 아는 환경이 없으며, 우리가 도처에서 보는 현상은 지식 창출이 널리 확산되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우주는 아직 젊다. 현재는 지식을 창출하지 않는 환경도 미래에는 지식을 창출할 수 있다. 먼 미래에 전형이 될 환경이 지금의 전형과는 매우 다를 수 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우주의 환경이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맹목적으로 증거를 생성하고 저장하고 우주 공간으로 쏟아 내면서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자연법칙에 내재하는 온갖 종류의 복잡성과 보편성, 도달 범위를 보여 주며, 오늘날 전형적인 것에서 미래의 전형적인 것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지식 창출을 말이다._3장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