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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71714421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25-06-2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_ 박진영(고생물학자)
책머리에_ 이제 은신처에서 나올 시간
1 비늘로 뒤덮인 생명체와 석탄늪
2 털북숭이 네발동물의 새로운 턱
3 거대한 공룡이 가지 않은 길
4 백악기 육상 혁명의 영웅들
5 지구 역사 속 최악의 하루
6 ‘화려한 고립’과 진화의 실험
7 걷는 고래와 하늘을 나는 포유류
8 풀이 말을 낳은 이야기
9 빙하기를 견딘 웅장한 동물
10 자신의 기원을 고민하는 유일한 종
후기_ 우리의 선택
감사의 말
참고 문헌
그림 출처
찾아보기
책속에서

고대 뉴멕시코와 전 세계에서 이런 포유류들이 권세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공룡의 죽음 덕분이었다. 하지만 포유류의 역사는 그보다 훨씬 깊다. 그들은, 아니 우리는 모든 육지가 하나의 초대륙으로 합쳐져 거대한 사막의 열기에 그을리고 있던 2억여 년 전, 공룡과 비슷한 시기에 기원했다. 최초의 포유류는 그 유산이 훨씬 깊어서 약 3억 2500만 년 전 축축한 석탄늪지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파충류 계통과 포유류 계통, 즉 이궁류와 단궁류가 이 양막류로부터 한 부모에서 나온 두 형제처럼 갈라져 나왔다. 이것은 그냥 비유가 아니다. 실제로 새로운 종, 새로운 집단, 새로운 왕국은 이런 식으로 진화되어 나온다. 종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항상 변하고 있다. 이것이 다윈이 말한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다. 때로는 한 종의 개체군이 홍수, 불, 새로 형성된 산맥 등에 의해 서로 분리되는 경우가 있다. 각각의 개체군은 자연선택을 통해 계속 변화할 것이고, 충분히 오랫동안 분리되어 있게 되면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변화를 겪어 각자 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