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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없는 세상

인간 없는 세상

(개정판)

앨런 와이즈먼 (지은이), 이한중 (옮긴이), 최재천 (감수)
알에이치코리아(RHK)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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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없는 세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 없는 세상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25589794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0-09-25

책 소개

“어느 날 갑자기 인간이 모두 사라진다면, 지구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도발적 질문의 답을 찾는 여정을 그린 문제작 《인간 없는 세상》이 새 옷을 입고 개정판으로 돌아온다. 이 책은 2007년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 유수의 논픽션 상을 휩쓸었다.

목차

감수의 말_ ‘인간 있는 세상’이 지속되려면
한국어판 서문_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화해를 꿈꾸며
인간 없는 세상 연대기
프롤로그_ 원숭이에 얽힌 화두 하나

chapter1 미지의 세상으로의 여행
1 희미한 에덴의 향기
2 집은 허물어지고
3 잃어버린 인간들의 도시
4 인간 이전의 세상
5 사라진 동물들
6 아프리카의 역설

chapter2 그들이 내게 알려준 것들
7 키프로스섬의 비극
8 카파도키아의 지하도시
9 떠도는 플라스틱
10 텍사스 석유화학 지대
11 흙과 땅의 기억

chapter3 인류의 유산
12 세계 불가사의의 운명
13 한국 비무장지대의 교훈
14 세상 모든 새들의 노래
15 방사능 유산
16 우리가 지형에 남긴 것

chapter4 해피엔딩을 위하여
17 자발적인류멸종운동과 포스트휴머니즘
18 예술은 우리보다 길다
19 바다, 온 생명의 요람

에필로그_ 우리의 지구, 우리의 영혼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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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앨런 와이즈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애리조나대학 국제저널리즘 교수. <하퍼> <뉴욕타임스> <애틀랜틱> 등의 매체에 통찰력 넘치는 글을 기고해 온 그는 <로스엔젤레스타임스>의 객원편집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디스커버> 2005년 2월호에 소개, 이 책의 뿌리가 된 짧은 에세이 ‘인간 없는 지구’는 ‘미국 최고의 과학 저술’로 선정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한국의 비무장지대를 비롯하여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의 원시림, 터키와 북키프로스의 유적지, 체르노빌, 미크로네시아, 아프리카, 아마존, 북극 등 전 세계를 발로 누비며 마주친 놀라운 풍경과, 각계 전문가들과의 만남에서 얻은 지식과 지혜를 치밀하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낸다. 쓴 책으로 《인구 쇼크》 《가비오따쓰, 세상을 다시 창조하는 마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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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중 (편역)    정보 더보기
1970년 부산 출생.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번역자. 역서에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숨 쉬러 나가다』, 『울지 않는 늑대』, 『인간 없는 세상』, 『글쓰기 생각쓰기』, 『작은 경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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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감수)    정보 더보기
평생 인간과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심》 《숙론》 《최재천의 곤충사회》 《다윈의 사도들》 《다윈 지능》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열대예찬》 《개미제국의 발견》 등을 썼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2019년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총괄편집장으로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편찬했다.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인간과 자연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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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로나19가 예고편을 틀어줬다. 바이러스가 창궐해 사람들이 집에서 나오지 못하자 세계 곳곳에서 야생동물들이 도시를 활보했다. 호주에서는 캥거루들이 차도를 질주하고, 웨일스에서는 산양들이 떼를 지어 시내 상점을 기웃거린다. 남아프리카 크루거국립공원에서는 사자 수십 마리가 아스팔트 도로 위에 드러누워 낮잠을 즐기고, 칠레 산티아고에서는 대낮에 퓨마가 길고양이처럼 도심 한복판을 어슬렁거린다. 우리가 사라지면 이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분명히 보여줬다. 훨씬 평화로워 보인다. ■ 감수의 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집과 도시, 주위의 지대, 그 아래의 포장된 땅, 그 땅 속에 숨겨진 흙 등을 다 그대로 두고 인간만 몽땅 추려내는 것이다. 우리를 다 쓸어버리고 나면 무엇이 남는지 보자. 우리가 다른 생물들에게 가하는 무지막지한 압력의 부담에서 갑자기 해방되면 자연은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우리가 가동하고 있는 뜨거운 엔진이 전부 꺼지고 나면 기후는 얼마나 빨리 이전 상태로 회복될 수 있을까? 가능하긴 할까?
잃어버린 땅을 되찾아 아담 또는 호모하빌리스 이전 시절의 푸른 빛깔과 향기를 되살리려면 얼마나 오래 걸릴까? 우리가 남긴 흔적을 자연이 전부 지워버릴 수나 있을까? 우리의 어처구니없는 도시와 토목공사의 결과물들을 다 어찌할 것인가? 무수한 플라스틱이며 비닐이며 독성 합성물질을 본래의 순한 원소로 되돌릴 수 있을까? 자연에서 너무 벗어난 것들은 영영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남지 않을까?
우리가 창조한 가장 훌륭한 것들, 예컨대 건축, 미술, 정신의 발현 등은 어떻게 될까? 태양이 팽창하여 지구를 잿더미가 되도록 태워버릴 때까지 남아 있을 만한 무궁한 것이 과연 있을까?
지구가 다 타버린 뒤에라도 우주에 우리의 자취가 희미하게나마 남기는 할까? 계속 퍼져나가는 빛이나 메아리가 남아 있을까? 우리가 한때 여기 있었다는 신화 등이 별들 사이에 남을까?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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