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예술치료

메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레슬리 대학 (Lesley University)에 통합예술치료 대학원 과정을 처음으로 만든 설립자이다. 표현예술치료학파는 레슬리의 학술공동체와 그들과 교류하던 각국의 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형성되었다. 숀의 많은 저서는 중국어와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뛰어난 화가이자 예술치유, 창의력 증진 등 예술에 기반을 둔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저술서를 통해 이론적 토대를 형성하였다.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2년에는 레슬리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특별 교수로 임명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인간의 생명력과 예술의 치유적 관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생명에 대한 과학적 탐구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이학 석사학위 과정을 밟고 유전공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에서 예술치료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덕여자대학교 무용학과에서 예술치료를 주제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 동안 다솜예술치유연구소의 소장과 여성가족부 등록법인 시설인 (사)아트라이프 다솜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병원이나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아동, 청소년, 노인, 다문화 가족, 교육자, 예술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한 임상활동과 실무경험을 통해 예술의 치유적 원리를 연구해왔다. 현재는 동덕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예술의 치유성을 더 폭넓게 전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행복감 증진을 위한 예술치료, 해피·아트·테라피』가 있고 역서로는 『통합예술치료, 역사와 이론 및 실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