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와 금붕어

고백
프롤로그

바다에 빠진 금붕어 골디
_변화, 살아 있다는 증거

긍정의 상어공식
_성공, 긍정적인 마음의 상태

두려움을 아기는 강한 믿음
_믿음, 부정적 힘을 물리치는 마음의 방패

변화를 통해 꿈꾸는 성공
_열정, 대신할 수 없는 최고의 방법

금붕어를 위한 상어 학교
_도전이 아닌 기회에 열중하라

당신만의 상어 학교
당신은 바다에 빠진 금붕어입니까

골디는 있는 힘껏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소년과 가족의 목소리는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았다. 골디는 낯설고 두려운 바닷속에서 철저하게 외톨이가 되어 버렸다. 이제 골디를 보살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갈 곳을 잃은 골디는 드넓은 바닷속을 홀로 헤엄쳐 다녔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하지?”
골디는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골디는 배가 고파왔다. 전에는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허기였다. 골디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 누가 나에게 먹이를 주지?”
골디는 두렵고 불안해졌다. 이제 자신에게 먹이를 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먹이를 찾죠?”
상어가 되겠다고 결심하기는 했지만 그 결정이 올바른 것인지 두려움과 의심으로 가득 차 있던 골디가 물었다.
“새미, 저는 항상 길러져 왔어요. 한 번도 스스로 먹이를 찾아본 적이 없단 말이에요. 제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실 저는 작고 약한 금붕어이지 상어가 아니잖아요. 그래도 된다면, 저는 지금 당장에라도 상어가 되는 것을 포기해 버리고 싶어요.
게다가 저는 모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금붕어로 사는 것이 제 운명이라면 그냥 받아들이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골디는 기운이 쑥 빠진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사실… 두려워요. 큰 파도가 밀려와 저를 깊은 바닷속으로 끌고 갈 것만 같아요.”

새미가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난 자네와 내가 곧 이런 대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네. 자네가 겪은 일은 하나의 성장 과정이니까 말이네.
결과는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이라네. 바다에 산다는 것은 자네가 누군지 또 무엇을 믿는지를 알아보는 시험과도 같은 거야.
그런 의미에서 자네가 먹이를 찾는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라네. 먹이를 찾는 일이란 변화를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부정적인 사건들에 맞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자네는 앞으로도 매일 비관론자들을 만나게 될 거야. 그들은 하나같이 자네의 성공을 의심하는 자들이야. 마치 바다의 나쁜 뉴스만 전하는 신문 기자나 아나운서 같다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