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신통방통 플러스 한옥

신통방통 플러스 한옥

문정옥 (지은이), 김미란 (그림)
좋은책어린이
9,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신통방통 플러스 한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통방통 플러스 한옥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28307111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2-09-13

책 소개

신통방통 사회 시리즈 3권. 우연히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 나모의 좌충우돌 한옥 생활 모습을 유쾌한 이야기와 재치 넘치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집의 개념과 한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목차

나모네 새 둥지 6
도깨비장난 14
타임머신 절구통 24
고래가 사는 방 56
엉뚱한 상상 70
엇나간 주문 78
나모의 학습 정리 노트 90
작가의 말 95

저자소개

문정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민속학을 전공한 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집엔 언니만 있다》 《어른이 뭐 그래!》 《안녕, 내 비밀번호!》 《문정옥 동화선집》 《우리는 몇 촌일까?》 《신통방통 플러스 한옥》 《그냥 먹을래? 골라 먹을래?》 《어디로 갔지?》와 청소년 소설 《나도 낙타가 있다》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김미란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2009년 한국 안데르센 공모전에서 창작 그림책으로 그림 부분 동상을 수상하고, 현재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에 날개를 달아 주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날아라, 고대 수학의 비밀을 찾아서』, 『수학 잘하는 머리 만들기 작전』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 여기서도 광고를 찍나?’
나모는 궁금해서 절굿공이를 놓고 다시 두리번거렸어요. 그러나 주위엔 나모 말고는 아무도 없었어요.
“네 이놈, 마당쇠야! 정신을 어디다 빼놓고 있는 겨?”
“헉!”
나모는 깜짝 놀랐어요. 아주머니가 나모를 향해 씩씩거렸거든요.
“저한테 얘기하시는 거예요? 저 마당쇠 아니에요. 배우 아니거든요.”
나모가 손을 저었어요.
“아직도 정신이 돌아오지 않은 겨? 웬 딴청을 부려.”
아주머니는 화가 잔뜩 나 있었어요.
그때 방문이 벌컥 열리며 나리와 닮은 꼬마 아가씨가 나왔어요.
“어머니, 어서 나와 보세요. 마당쇠가 또 말썽을 피워요.”
아가씨가 종알거리자 깔끔하게 쪽 진 마님이 방에서 나왔어요.
“행랑어멈, 저 녀석이 또 꾀를 부리면 혼 좀 내게.”
마님이 호통을 쳤어요. 아가씨는 고소하다는 얼굴로 나모에게 메롱 하고 혀를 내밀었어요. 나모는 모두가 자기를 향해 이야기하는 게 아무래도 이상한 기분이 들어 제 모습을 내려다보았어요.
“엄마얏!”
나모가 입고 있는 건 옛날 양반집 머슴이 입는 허름한 한복이었어요.


돌쇠는 작은 문을 지나 나모를 사랑채로 이끌었어요.
“사랑채는 주인어른이신 영감마님이 지내는 곳이야. 사랑채의 사랑방에서는 영감마님이 머물면서 책을 읽으시고, 영감마님을 찾아오는 손님들도 사랑방에 머물러. 그리고 사랑채 앞쪽에 기둥을 세워 높게 만든 이 마루는 누마루라고 하는데 여기서 시도 읊고 이야기도 나누셔.”
“불편하게 왜 남자, 여자 따로 지내고 그래?”
“어허! 남녀칠세부동석이 당연하지.”
돌쇠가 답답해하며 말했어요.
“이리 와 봐. 여기가 사당이야. 왠지 엄숙한 기분이 들지? 돌아가신 조상님들을 기리는 곳이야. 집안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먼저 여기에 와서 알리고 매일 인사도 드려.”
“네가 그러니까 나도 큰 소리로 말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야.”
나모가 옷깃을 여미며 소곤소곤 말했어요.
“당연하지. 큰 소리로 떠드는 건 이 댁 조상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야.”
“뭔지 모르겠지만 이 집 식구들 되게 힘들게 산다.”
나모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