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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3010095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5-02-20
책 소개
목차
새 책을 만들면서 / 최종태
초판 서문 / 김세중
인간 각백(刻伯)을 말함 / 박갑성
예술가, 시대의 거울
나의 작업관을 밝힘
예술가와 농부
예술가의 꿈
예술가와 작품
예술의 질을 높이는 사람
작가와 대중
누구를 위해 창작하는가
자성력
생활과 예술
제작과 반성
작품의 목적
거짓과 진실, 그리고 자유
작가의 이기심
진실과 자연
통일.조화.질서
형체 및 표현의 명확성
데생에 대해서
인체라는 것
인체에 대해서
여성과 장식
인체와 자연
그리스인의 예지(叡智)
표정
면, 면과 선의 관계, 선
공간 1
공간 2
부분과 전체
조형예술의 추상성, 통일.조화.질서
예술, 그 초월과 창조를 향하여
아름다운 것
초월
예술에 있어서 기술이라는 것
예술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술과 과학
리얼리티와 예술
현실과 표현
'미술'이 아닌 '조형예술'
영원의 사상(事象)을 통역하는 예술
순수와 종합
작품과 사진
회화와 조각
자연은 언제나 인류문화의 모체다
조형문화에 있어 추상성이란 것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예술교육
전통과 창조
전통이라는 것 1
전통이라는 것 2
전통과 창작
온고지신(溫故知新)
유희정신
유희삼매(遊戱三昧)
완당과 세잔
창작에 대하여
조각, 정신과 물질의 결합체
조각에 대하여
불각(不刻)의 미
조각의 세계
정신과 물질의 결합체로서 조각
조각과 건축
조형의 신비
현대조각과 우리의 진로
현대조각
산과 바다
현대미술과 비행접시
현대미술
현대미술과 비행접시
현대의 조형예술, 무엇이 문제인가
신(新)바우하우스와 공간의 상관성
수록작품 목록
김종영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나는 알고 있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미를 알고서 그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지극히 허황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절대적인 미를 나는 아직 본 적도 없고, 그런 것이 있다고 믿지도 않는다. 그것은 전지전능의 조물주에 속하는 문제이다.
예술가가 미를 창작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은 미신에 불과하다. 나는 창작을 위해서 작업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나에게 창작의 능력이 있다고는 더욱 생각지 않는다. 따라서 개성이나 독창성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갖기보다 자연이나 사물의 질서에 대한 관찰과 이해에 더욱 관심을 가져 왔다.
자연현상에서 구조의 원리와 공간의 변화를 경험하고 조형의 방법을 탐구하였다. 그리하여 무엇을 만드느냐는 것보다 어떻게 만드느냐에 더욱 열중하여 왔다. 작품이란 미를 창작한 것이라기보다 미에 근접할 수 있는 조건과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본문 31쪽 '나의 작업관을 밝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