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61111544
· 쪽수 : 492쪽
· 출판일 : 2025-11-18
책 소개
목차
서문: 참나무 그늘에서 011
<1부>
1장. 음악을 해방하기 037
2장. 가시덤불에서 춤추기 074
3장. 찢어진 반쪽 106
4장. 파도 아래에서 141
5장. 기억의 해방 182
6장. 앨버커키의 모세 226
<2부>
7장. 다른 해안에서 263
8장. 역사의 천사 291
9장. 마지막 순간의 빛 329
10장. 기념비 384
코다: 잃어버린 시간을 듣는다는 것 409
감사의 말 420
주 426
찾아보기 480
옮긴이의 말 489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두 가지 질문에서 시작한다. 첫째, 아우슈비츠로 대표되는 도덕적 실존적 파열을 겪은 지 한참이 지났고, 온갖 디지털 기기로 세상이 어지럽고, 역사의 지식이 역사에 관한 정보로 대체된 지금, 어떻게 하면 우리는 과거와의 연결을 여전히 알고 기리고 추억하고 느끼게 될까, 쉽게 말해 과거의 존재를 껴안고 살게 될까? 두 번째 질문은 이것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이다. 미술과 음악작품이 자주 주변으로 내몰리거나 떠받들어지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는 이런 작품을 역사에 돌려줄 수 있을까?
궁극적으로, 현재 남아 있는 이런 조개와 소리와 이야기들을 모아 과거를 아는 새로운 방법을, 역사를 듣는 새로운 방법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것은 청자에게 수동적인 과정이 아니다. 작곡가 파울 힌데미트가 말했듯이 “음악은… 받아들이는 마음에 닿지 않으면 무의미한 소음일 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가 깊은 청취라고 부르는 태도를 옹호하는 것이기도 하다. 음악을 시간의 메아리로 이해하며 듣자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