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1913년 한국에서 태어나 도쿄 니혼대학 미술부를 졸업하고, 1936년 도쿄 아마기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1946년부터 1950년까지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를 역임, 1952년부터 1963년까지는 홍익대 교수와 학장을 지냈으며 1956년부터 1959년까지 파리에서 활동하며 유럽에서 여러 번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졌다. 1963년 제7회 상파울루 비엔날레 한국 대표로 파견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1964년 J.D.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아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70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로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1974년 61세로 별세할 때까지 국내외에서 총 2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그는 뉴욕 발할라(Valhalla) 마을의 켄시코(Kensico) 묘지에 부인 김향안 여사와 안장되어 있으며 그의 유언과 의지를 실행하기 위한 환기미술관은 서울 부암동에 1992년 개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