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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 (지은이)
환기미술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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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95717202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05-09-23

책 소개

화가 김환기의 산문집. 1940년대의 청년기로부터 1974년 마지막 의식을 가지고 있던 순간까지, 그가 남긴 수필과 일기, 다채로운 드로잉화를 모아 엮은 책이다. 주변의 많은 지인들로부터 칭송 받았던 인간미와 앞서가는 사고가 빛을 발한다.

목차

1
자화상
군담

그림에 부치는 시
무제 I
무제 II
산처기
파리에 보내는 편지 - 중업 형에게
신인양성이 급하다
여름 2제
곡마단
여인
서울에 돌아와서
다시 서울에 돌아와서
의욕의 서울
포도
산방기
파시
남풍
무제
수화
호박
순대튀김
서울
예술소론
국전의 명랑성
중세기적 우화의 세계
미술대학의 이상
여인과 지성
서울의 산
그림 안 파는 이야기
가시 울타리랑 걷어치우고
청백자 항아리
놀란 토끼

2
내 아끼는 딸에게 - 파리로 떠나면서
자화상을 그리며
여섯 평 공방에서 허송세월
처녀 출품
파리 통신 I - 조각가 Y씨에게
파리 통신 II
파리 통신 III
파리 통신 IV
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파리의 지붕 밑
봄이 오고 있는데
하늘

빗속의 광채
파리 화첩
- 마로니에, 포도, 파리의 굴뚝
- 카페, 베르니사주, 국화
아내에게 주는 편지
상봉
무제
배꽃
밤섬과 비둘기
비둘기
서울
편편상

3
고향의 봄
가을의 소리
피카소와 돋보기
상 파울로전의인상
항아리
무제 I
무제 II
새해
화문 2제 - 1. 불상의 파편 - 2. 우리 동네
둥근 달과 항아리
표지화여담
소냐
자연스러운 생활
뻐꾸기와 꽃향기
어글리 서울
뉴욕 통신

4
미술대학의 사명
입체파에서 현대까지
전위미술의 도전

5
편지와 일기

저자소개

김환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니혼대학 예술과 미술부 졸업 | 제1회 개인전 개최, 아마기 화랑, 도쿄(1936) | 서울대학교 미술과 교수 역임(1946~50) | 유영국, 이규상 등과 ‘신사실파’ 조직 및 활동(1947-1953) | 홍익대학교 교수 및 학장 역임(1952-55/1959-63) | 제6-7회 개인전, 갤러리 M.베니지트, 파리(1956-57) | 제7회 상파울루비엔날레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회화부분 명예상 수상(1963) | J.D 록펠러재단 지원금 수혜(1964-65) | 제17회 개인전, 아시아 하우스 갤러리, 뉴욕(1964) | 제8회 상파울루비엔날레 특별실 초대전(1965)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로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 대상 수상(1970) | 제25회 개인전, 슈레브포트 반웰 미술관, 루이지애나(1974).
펼치기

책속에서

생각하면 참 미술가처럼 악착같은 존재는 없는 것 같소. 이런 상황에서 그림을 그린다는 건 참 지독하거든. 만사가 그림을 할 수 없도록만 되어 있는 현실 여건에서 그래도 그림을 해나가는 걸 보면 뭐라 할가 정말 지독한 친구들이오.

예술과 싸운다거나 희생한다는 얘기, 많이 듣기도 했고 또 책 속에서도 많이 나오는 말이 아니겠소. 그런 것을 읽고 들을 때마다 무슨 문학적 감상이냐고 그저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오. 그런데 우리가 전쟁을 겪고 부산에 내려와 전쟁 속에서 살면서 친구들을 보고 나를 보매 그것이 문학적 감상이 아니라 우리들은 분명히 예술과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정말 예술과 싸우고 있는 것이오. 투쟁의 싦감, 현실의 실감, 예술의 실감-이 얼마나 소중한 실감이 아니겠소.

코리아는 예술의 노다지올시다.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이제 전세계의 예술은 그 주제가 우리 코리아에 있다는 말이오. 혹 어디로 가버리고 싶다가도 그래도 우리나라가 좋거든. 밉던 놈고 가만히 보면 불쌍해지거든. 가까운 친구가 요즘 술잔이나 하면 곧잘 통곡을 하는데 그 심경 알 것 같아.

-- 1963년 5월 6일 밤, '파리에 보내는 편지 - 중업 형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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