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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의 서사주제학

현대소설의 서사주제학

(문학 모티프와 테마를 찾아서)

이재선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07-03-09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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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의 서사주제학

책 정보

· 제목 : 현대소설의 서사주제학 (문학 모티프와 테마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소설론
· ISBN : 9788932017617
· 쪽수 : 477쪽

책 소개

만 40년간 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강의하며 한국 현대문학의 이론적 토대를 다져온 이재선 서강대 명예교수의 문학 연구 이론서. 한국 현대소설의 '모티프·테마' 중에서 '각종 질병, 이중 자아, 변신, 거울, 탈출, 방랑, 타자, 그로테스크, 보복' 등에 대한 서사주제학적 면모를 케이스 스터디 삼아 해석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현대소설과 질병의 주제학
제1장 현대소설의 병리 애호의 미학
제2장 천연두의 주제학 : 종두와 '손님'
제3장 1920년대 소설의 광기와 정신적 이상성
제4장 결핵의 은유론 : 하얀 병과 하얀 죽음―'두견성'에서 '까마귀'까지
제5장 각혈의 수사학 : 1930년대의 질병문학
제6장 박태원의 도시소설과 병약한 지식인의 신체성
제7장 <탁류>와 도시 군산의 징후학―매독과 전염성 탐욕의 은유화 현상
제8장 '악마' : 임균 전염의 공포와 데모놀로지
제9장 최명익과 질병의 서사학―결핵·암·성병의 은유론
제10장 나환의 문학주제학―'바위', '등신불'에서 <당신들의 천국>까지
제11장 <토지>와 콜레라의 습격
제12장 광기의 현대성과 문학적 정신병리학

제2부 문학 모티프와 테마 탐색
제13장 한국 소설과 이중성의 상상력―<구운몽>과 이중 자아 모티프
제14장 변신의 거울과 거울의 변신
변신의 주제학 / 거울의 비유.상징론
제15장 현대소설의 탈출과 방랑의 모티프
'만세전'과 무덤 빠져나가기 / '탈출기'와 이중의 탈출 / '날개'의 비상과 탈출 원망 / <광장>의 탈출과 환각의 현상학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달나라 비행 / '배따라기'와 '떠도는 네덜란드인' 모티프 / <사람의 아들>과 '방랑하는 유대인' 모티프
제16장 타자.그로테스크·보복―이인직과 세기 전환기의 소설

에필로그 : 세계화 시대의 문학 연구와 문학주제학

저자소개

이재선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영남대학교 교수를 거쳐서 1969년부터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현재는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하버드대학 E. A. L. C학과 객원교수역임 한국출판문화대상(저작상)과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국 개화기 소설 연구』, 『한국 단편 소설 연구』, 『한국 소설사(근현대편』, 『현대한국 소설사 1945-1990』, 『현대소설의 서사 주제학』, 『현대소설의 서사시학』, 『한국 문학 주제론』, 『이광수문학의 지적 편력』 등 저서와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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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변신의 부정적 하강, 원형적 양상은 이른바 설화로 전승되는 변귀담 및 여귀담과 관련된 괴기한 둔갑의 양상이다. 둔갑은 변환.순환이 용이한 잠정적(임시적)이고 형태 변형적인 변신이다. 이런 변신은 해리 G. 에딩거가 지적하고 잇듯이, 본질적으로 변장적이거나 가장적이다. 즉 본래 정체의 은폐를 통한 가장의 모티프로서 위장.변장이 작용하는 것이다. 여우와 뱀이 요술이나 환술에 의해서 잠시 인간으로 바뀌는 요술 변형담이다. 그런 점에서 이는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처세와 임기응변을 위한 이중성으로서의 가면술과 위장적인 기만의 모티프에 다름이 아니다.

가면이나 가장은 '거짓된 얼굴'이기 때문에, 얼굴이나 진짜 자아가 아닌 것이다. 그래서 박지원의 '호질'과 같은 '가면 쓰기'와 '가면 벗기기' 작업을 수행한다. 시대를 국한하여 1945년 해방을 전후한 급격한 변환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인간 행태의 해부로서 이런 가면놀이와 같은 변신을 주요 모티프로 한 것으로는, 채만식의 '미스터 방'(1946)과 김영석의 '코'(1946), 그리고 전광용의 '꺼삐딴 리'(1962), 손장순의 '낮과 밤의 신(神)'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해방기 전후에 있어서의 가면 벗기기 또는 가면놀이의 문화적 연출 내지 사회적 작용과 관련되어 있다. 0 본문 356~657쪽, '가면놀이로서의 변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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