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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존슨, 신디 램버트 (지은이), 권새봄, 이보연 (옮긴이)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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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언플랜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32117249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0-07-31

책 소개

생명이 스러지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택할 것인가! 자신의 일에 온 힘을 다한 여성을 한 순간에 바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목차

추천의 말 - 고귀한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 데 용기를 지니길 바라며 · 8
머리말 - 애비 존슨의 메모 · 11
1장. 초음파 · 15
2장. 자원봉사 박람회 · 24
3장. 비밀에 담긴 힘 · 32
4장. 대의명분 · 39
5장. 연민이라는 유대 · 51
6장. 사십 일 밤낮 · 61
7장. 행동 규칙 · 70
8장. 나의 적, 나의 친구 · 76
9장. 양립할 수 없는 차이 · 85
10장. 허리케인 · 91
11장. 이사회실 · 99
12장. 거룩한 침묵 · 108
13장. 거꾸로 · 117
14장. 울타리의 잘못된 편 · 123
15장. 두 팔 벌려 · 133
16장. 자신감 유지하기 · 139
17장.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 146
18장. 앞으로 나아가기 · 154
19장. 법원 명령 · 166
20장. 레드 카펫 · 175
21장. 예기치 않은 선물 · 180
22장. 공판 · 183
23장. 판결 · 194
24장. 하느님의 계획 · 200
맺음말 - 놀라운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시작 · 208

저자소개

애비 존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부터 가족계획연맹(미국의 최대 낙태 기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지역 사회봉사와 보건 교육 담당을 역임한 후, 클리닉 대표로 승진하여, 가족계획과 낙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2009년 낙태 수술 장면을 직접 목격한 후, 가족계획연맹을 떠나 생명 운동의 최전선에 나서게 되었다. 오늘날 그녀는 세계 곳곳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람들에게 생명 옹호를 호소하고 있다. 2012년 가톨릭으로 개종했으며, 현재 미국 텍사스에서 남편과 8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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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램버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작가 겸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미시간에서 남편과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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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정치대학원 시앙스포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 박사를 수료했다. 국제 개발 협력과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 현재 환경과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말씀하신 ‘공동의 집’과 ‘생태적 회개’이다. 저서로는 《지구촌에 새긴 KOICA의 발자국》(푸른세상, 공저)이 있으며, 역서로는 《나 혼자, 간다》(빈티지하우스), 《개발협력 프로그램 평가의 설계와 실행》(한울아카데미, 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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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원 아동가족학 석사를 수료했다. 현재 해외 도서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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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처음에 아기는 캐뉼러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캐뉼러로 조심히 아기의 옆쪽을 살피는 것을 보면서 나는 짧은 몇 초 동안 안도했다. ‘그래, 당연하지. 태아는 고통을 느끼지 못해.’ 나는 가족계획연맹에서 배운 이 점을 이용해서 수많은 여성들을 안심시켰다. ‘태아 조직은 제거될 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 정신 차려, 애비. 이건 단순하고 빨리 끝나는 의학 절차야.’ 내 머릿속은 내 반응을 통제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었지만, 화면을 보자 순식간에 공포에 치닫는 불쾌감을 떨쳐 낼 수 없었다.
아기는 마치 침입자에게서 달아나려는 듯 발길질을 했다. 아기의 작은 발이 갑자기 확 움직였다. 캐뉼러가 안으로 들어가자 아기는 몸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태아가 캐뉼러를 느끼고, 그 느낌을 싫어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그때 의사의 목소리가 적막을 깨며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 '1장 초음파' 중에서


그 교회가 생명 수호 입장이었음을 깨닫는 동안, 거절당한 고통은 깊어졌다.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었기에 클리닉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을 거부당할 것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더그와 나는 이 상황을 상세히 논의했고 다른 교회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매주 나는 하느님과 교감을 나누기를 기대했고, 그분의 존재에 대한 깊은 의식을 희망했다. 그러나 첫 번째 교회에서 거절당한 쓰라림은 여전했다. 상처와 떨림은 점점 심해지며 계속되었다. 하느님이 화가 나신 걸까? 종종 기도를 할 때, 나는 하느님께 내 마음을 말씀드리기를 두려워했다. 나는 무언의 두려움과 씨름하기 시작했다.
― '6장 사십 일 밤낮'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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