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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32117911
· 쪽수 : 279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씀 - 저자의 체험이 한 줄기 빛이 되기를……· 4
머리말 - 길을 떠나며· 7
1부 길 떠남
길 위에 서다· 20
구 여섯 알이 가져다준 행복· 29
도시의 사마리아인· 37
순대국밥과 막국수, 그 작은 행복· 46
이름 없는 순례자· 54
달빛 요정 역전 만루 홈런· 61
정동진에서 버터플라이!· 66
행복은 충만함이 아닌, 부족함에서· 74
우리는 대체 왜 걷는 거지?· 80
하회 마을, 박제가 되어 버린 과거· 85
2부 왜 하필 무전여행이야?
하느님을 만나는 방법· 98
환상에서 일상으로· 103
어느 열성 개신교인의 하루· 108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준다는 것은· 114
멈추지 않는 빗줄기· 119
과거와 만나다· 125
왕 소심 형제의 무전여행· 132
원기 회복의 시간· 136
길 위에서 생을 자축하다· 141
우리는 왜 성당을 찾았던 걸까· 145
3부 가난, 가난, 가난
보리빵 다섯 개, 옥수수 다섯 개· 156
알 만한 신자가 남의 성당에 와서· 160
청년 엠티라고요?· 165
우리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171
보성의 차밭에서· 177
길 위에서의 두 번째 첫 미사· 185
역에서 노숙한다는 것은· 189
인연· 197
전주, 전주, 전주!· 203
잡지에서 본 작은 성당을 찾아· 209
4부 가난에 대한 찬가
충남으로 들어오다· 220
댓 씽 유 두· 225
길 위에서 캠프 준비?· 230
그저 감사할 따름· 235
아이들과 하나가 되다· 241
우리가 출발했던 그곳으로· 248
전의 성당에서의 하룻밤· 253
오랜만의 해후· 259
느리게 더 느리게· 264
광야에서의 마지막 밤· 270
맺음말 - 다시, 길을 떠나며· 27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직업적인 친절 이상의 환대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신비가 아닐까. 어쩌면 우리는 청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베푸는 법을 깨달아 가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맛볼 수 있는 기쁨, 그리고 베푸는 사람이 맛볼 수 있는 평화. 평범하지만 역설적인 진리가 우리의 몸에 새겨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순대국밥과 막국수, 그 작은 행복’ 중에서
우리가 누군가에게 구원자로 다가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 그리고 상대가 가장 원하는 것을 내어 주는 것, 그걸로 충분하다.
- ‘하느님을 만나는 방법’ 중에서